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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같은 노트북, 레노버 X1 카본(2015) 사용 후기

멋진데 착하진 않습니다. 그런 노트북이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실 노트북 레노버 X1 카본. 이주일간 사용해 본 후기입니다. 그러니까 왠지 나쁜 남자 같은 느낌?



제가 사용한 제품은 레노버 X1 카본 20BT 모델. 현재까지 나와있는 X1 노트북 중에선 최상급 라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2560x1440의 QHD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에 터치 기능을 갖췄으며, 램 8G에 CPU는 i7-5500u. 화면 크기는 14인치에 약 1.4k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다만 미국용에, 정식출시 이전 제품입니다.).

성능은 CPU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빠릅니다. 제가 부하가 많이 걸릴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서 하드코어하게 테스트해보진 못했지만, 스팀 깔아서 몇몇 게임 다운받아서 해봐도 데드아일랜드 정도까진 무리없이 돌릴 수 있었습니다. 업무 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재다능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보셔도 좋을 겁니다(...사실 i5로 돌려도 큰 차이는 못느꼈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내장 그래픽 카드인만큼 게임에선 일정부분 포기하셔야 할 것도 있습니다(3D마크 11에서 테스트한 값은 약 1천점대를 기록했습니다.).




터치 패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디스플레이 화면은 빛반사가 없고 지문이 잘 안묻는 스타일입니다. 덕분에(?)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어느 정도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색감이나 시야각 이런 것들은 무난한 편. 터치는 확실히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고, 14인치 화면은 작은 화면보다 일할 때 '훨씬' 더 편합니다. 외부에서 항상 10~12인치로만 작업하다 14인치로 작업하니, 진짜 좋았어요. ㅜ_ㅜ 다만 너무 고해상도라서... 전 150%~200% 텍스트 확대로 셋팅해 놓고 사용했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최대 10시간 정도라고 되어 있지만, 실 작업시간 6시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데이 워킹은 가능한데 올데이 워킹은 힘든 정도? (일하면서 8시간 내내 컴퓨터로 작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 45w 어댑터는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충전도 꽤 빠르게 이뤄지는 편입니다. 대기할 때 방전되는 량도 이틀 대기시 10% 정도였습니다.




디자인? 좋습니다. 사실 저같은 사람들은, 이 노트북의 각진 디자인만 봐도 설레이죠. 예전 IBM 노트북에 대한 로망이랄까요. 저 귀퉁이에 있는 씽크패드와 레노버 마크가 조금 신경쓰이긴 하지만- (이젠 디자인을 바꿔도 될듯 한데...) 꺼내서 만지는 순간, 이 녀석 비싼(?) 녀석이구나-하는 감이 딱- 옵니다. 게다가 소재 때문인지 만지는 느낌도 좋아요.

두께는 19mm. 엄청나게 얇은 것은 아니지만 괜찮습니다. 미니dp, hdmi 등 다양한 외장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고, USB 3.0 포트도 2개 있습니다. 하나는 노트북이 꺼져있을 때도 충전을 지원합니다. 유선랜 및 USIM도 지원은 하지만...쓸 일이 없... 한국에선 뒷면 USIM 들어갈 자리에 SD카드 리더기를 넣어주면 좋겠는데요... 안해주겠죠...

그리고 작년 X1 카본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키보드. 드디어... 제대로 바뀌었습니다.



▲ 이래야 내 X1이지...


6열 키보드- 빨콩과 터치패드가 함께 들어간 배열. 최소한 키보드에 있어서 만큼은 이젠 만족합니다. 그 망할 놈의 어댑티브 키보드... 그런데요.. 이제 저 쓸데없이 큼지막한 캡스락키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냥 저 자리 ctrl 키에 주시면 안될까요.. 사실 이번엔 맨 왼쪽에 펑션키가 가장 밖에 있어서, CTRL 키 부를 때 실수로 자꾸 펑션키를 누르게 된단 말이죠... (다행히 펑션키가 상단 펑션키 부분을 제외하면 별 역할이 없어서, 오작동(?)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키감이요? ...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울트라북중에선 최상급중 하나로 불릴만한 키감을 자랑합니다. 트랙패드의 하드웨어 버튼조차 눌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블루투스, 무선랜등 네트워크 장치는 제가 사용하고 있을 동안은 한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며, 모든 곳에서 무선랜을 제대로 잘 잡았습니다. 소음은 2주간 사용하면서 시끄럽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쓰로틀링이 걸린다고 느낀 적도 없었구요. 견고함에도 큰 문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백팩에 넣고 다니면서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사운드는 충분히 듣기 좋았으며, 일반적인 용도로는 딱히 스피커가 필요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미 설치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관리용 프로그램은 매우 상세하게 X1 카본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관리용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번들들은 그냥 지워버리고 싶었습니다.


▲ 방송 대기중에 심심풀이로 뉴스 보는 중...


결론을 내리자면, 레노버 X1 카본은 아주 좋은 노트북입니다. USIM 대신 SD카드 리더기를 장착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나야할 필요는 있지만, 서브가 아닌 메인 노트북으로 하나만 사야 한다면, 충분히 권할만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착하지 않은 노트북이라고 말씀드렸죠? 예. 이 노트북은... 가격이 착하지 않습니다. -_-; 제가 사용해봤던 제품은 판매가만 200만원대에요...-_-;;;;;

...그래서 나쁜 남자라고, 미리 이야기했잖아요...ㅜ_ㅜ

개인적으론 이 키보드 구성과 키감을 그대로 유지하고(캡스락은 좀 바꾸고), 코어M를 장착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린 모델이 나타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 지금 당장 이 제품을 사고 싶으시다면, i5 cpu에 램은 8G로 늘린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해외 리뷰를 확인하면 SSD 교체가 어럽지 않다고 하니, 저장장치 용량 확장은 제품 구입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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