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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한 허스트가 인양한 해저 유물? 건담 크기의 목 없는 거인상

데미안 허스트가 또 사고를 쳤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18m짜리 거인을 선보인 것이다. 테마는 심해에서 건져 올린 고대의 유물...이지만, 허스트 취향의 '심해 유적 스타일 테마파크'를 만들어 놓은 것만 같다. 뭐 말이 필요 있을까. 일단 보자.





딱 봐도 스펙터클하다. 알려진 총 제작비는 700억원, 높이는 18m. 햐아. 이 정도면 베니스 비엔날레의 모든 화제를 혼자서 다 책임져도 충분하겠다. 다시 말해 출품된 다른 작품들에 대한 관심을 혼자 다 뺏어먹을 거란 이야기. 이 정도 비용을 들여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다할 수 있는 작가라니, 부럽긴 참 부럽지만.

저 거인 혼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심해에서 건져 올린 스타일'의 각종 전시품을 여럿 만들었다. 고대 유물 같은 미키 마우스라던가, 바비 인형을 닮은 여왕의 얼굴상이라던가, 저 거인의 머리로 추정되는 잘린 목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다. 이쯤 되니 테마 파크라고 말할 수 밖에.




예술인지 쑈인지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긴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엔 '원피스 대해적시대' 같은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전시회와 데미안 허스트의 이번 전시는 다르지 않다. 가상의 이야기를 바탕에 깔고, 가상의 이야기에 있음직한 것들을 진짜인양 전시한다. 디즈니랜드와 마찬가지로 익숙하다. 그러니 쉽게 즐길 수 밖에.

사실 논쟁은 의미없다. 이야기는 본래 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만들어지는 것이니, 판타지가 '일어났다'라고 가정하고 이런 전시를 즐기는 것은 이미 익숙한 일상의 풍경중 하나다. 쑈비지니스적 요소, 논쟁이 날만한 것들을 찔러서 관심을 받는 것은 데미안 허스트란 작가의 특기다.

... 이 시대의 사람들은, 가상의 이야기를 현실이 증명해 주기를 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전시를 보고 싶을 것이다. 아니 베니스 비엔날레에 관심없어도 베니스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017년 12월 3일까지 열리고, 전시 장소는 팔라쪼 그라씨. 입장 시간은 오후 6시까지(관람은 7시까지).

http://www.palazzograssi.it

* 도쿄 오다이바에 등장했다 철거된 실물 크기 건담도 약 18m 크기였다. 고베의 철인28호상 역시 18m 라고 한다. 인류는 왜 18m 크기의 거인에 집착하는 것인가.



* 고베 철인 28호의 제작 비용은 2009년 기준 약 3500만엔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디자인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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