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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출시, 100만대 판매 가능할까?

드디어 오늘, 아이폰6가 출시됩니다. 출시가도 생각보다 잘 나올 것 같습니다. 78만원(16G, 아이폰6 시준)대부터 시작할 것 같다고 하네요. 게다가 반응이 좋습니다. 아이폰6가 얼마만큼 팔릴지 내기를 했던 -_-;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잘팔린다'에 걸었던 제 가슴도 뛰고 있습니다(응?).

동시에 10월달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그러니까 단통법과 맞물려서 아이폰6가 최근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런 기대를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바로 아이폰 이용자들은 아이폰을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 때문에 그렇습니다. 덕분에 가격이 비싸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선,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요즘같은 국민 대호갱 시대에는 옛날에도 비쌌고 지금도 비싼 아이폰이 오히려 더 경쟁력을 가지게된 상황이 되버린 겁니다. 거기에 단통법 덕분에 사람들 마음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어차피 비싸게 살바에는 아이폰이 낫겠다-라는 거죠.

현재까지 파악된 예약 판매량은 약 10만대. 그냥 10만대가 아니라, 예판 시작하고 30분안에 마무리된 숫자가 이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예판 물량 매진. 특이한 것은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좋은 폰이니까요. 특이한 것이 있다면 한국 예판에선 아이폰6보다 화면이 더 큰 아이폰 6플러스의 인기가 더 높다는 것 정도일까요.

물론 이런 상황을 예측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비싸고… 또 한국 시장에선 아이폰이 상당히 밀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이용자수는 지난 2011년에 31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지금은 20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아이폰을 쓰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워낙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비중이 높고, 아이폰을 쓰면 한국에선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이번 아이폰6도 큰 인기는 얻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했던 거죠.





게다가 이전엔 조금 시큰둥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통사들이, 이번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LGU+는 80만원대로 알려진 아이폰6를 70만원대에 출시하겠다고 공언을 하면서 이런 움직임을 주도했습니다. 게다가 중고폰 가격을 미리 선할인받는, 아직까지 논란이 좀 있는 요금제까지 제시해 아이폰6의 실 구매가를 상당히 낮춰놨습니다.

이렇게 거세게 나온 이유는, 아시다시피 단통법 실시 이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죽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은 스마트폰이 한달에 150만대정도 팔리는 시장입니다. 그런데 단통법 실시 이후 이 숫자가 확 줄었습니다. 단통법 실시 첫주차엔 10만대 정도밖에 팔리지 않았고, 그 이후로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10월 한달간 약 50만대 정도가 팔릴 것으로 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는 업자들이 뒤에서 몰래 사업을 하는 것까지 확인됐습니다.

아이폰6는 이런 상황에서 등장했습니다. 원래는 안좋은 상황에 출시가 된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아이폰6는 그냥 비쌌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이런 상황에선 아이폰6가 차라리 유리합니다. 거기에 이번엔 예전 아이폰 이용자들이 확실히 아이폰6를 구매할 이유가 되어 줄, '큰 화면'이란 메리트도 생겼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아이폰6가 현재의 답답한 상황을 엎어버릴 계기가 되어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단통법의 취지가 '모두가 공정하게 폰을 사자'라는 좋은 것이란 것을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이통사도 돈을 안쓰고 제조사도 값내릴 생각이 없으니 시장이 꽉 막혀버렸습니다. 그런데 아이폰6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는다면, 아이폰6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는 값을 내릴거고, 이통사들은 아이폰6 구매자들을 잡기 위해 보조금을 투입할 거라는 기대가 생기는 거죠.

제가 잡은 예상 판매량은 100만입니다. 한국에 아이폰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2011년 이용자 300만 정도까진 아이폰 이용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현재 아이폰 이용자가 200만 정도라고 보면 1년에 100만대 정도는 팔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섞인 기대를 걸어봅니다. 게다가 이번엔 종류도 2가지라서 상황에 따라 골라잡는(?) 맛도 있으니까요.

물론 낙관적인 전망입니다. 내기에 이겨서 술 한잔 얻어먹으려는 얄팍한 의도가 이 글에 담겨있지 않다고는 말못하겠습니다. 제가 아이폰6를 살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부디, 많이 팔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야 이 꽉막힌 단통법 시장 상황이 좀 흔들리고, 뭔가 재미있는 것이 튀어나올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실 단통법이 아니었어도, 온통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있는 세상은 참 재미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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