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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인치 전자책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만져보니



지난 12월 12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시연 행사가 열렸다. 조만간 제품을 만나볼 독자들을 위해 미리 페이퍼 프로 전자책 리더기를 소개하는 자리다. 북티크 서교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종이책을 파는 카페에서 전자책 리더기를 선보이는 특이한 이벤트였다.

... 전자책도 책이니까, 따지자면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아 참, 페이퍼는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에서 만드는 e잉크를 이용한 전자책 리더기다. 전자책을 좀 더 편하게, 책에 가까운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제품으로, '페이퍼'는 리디북스 전자책 단말기 브랜드 이름. '페이퍼 프로'는 화면 크기 7.8인치에 250g 무게, 8G 용량을 가진 새로운 리더기로 관심받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존재도 잘 모르는 영역이라, 굳이 소개할 필요가 없기는 하다. ... 괜히 쓸데없이 시간 낭비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왜 전자책을 읽을까? 이유는 3가지다. 간편하다, 저렴하다, 종이책으로 볼 수 없는 콘텐츠가 있다. (슬프게도) 주기적으로 이사 다니는 삶을 살다 보니, 책은 최고의 '짐'이다. 읽기를 좋아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모두 전자책으로 사려는 이유다. 게다가 종이책보다 저렴하다. 실물을 소장하지 못하니까(전자책은 '읽을 권리'를 부여받은 것에 가깝다.). 무협, BL(?) 등 종이책으로 접하기 힘든 콘텐츠도 많다.

그럼 왜 전자책 리더기를 주목할까? 페이퍼 프로 가격은 24만 9천 원= 25만 원이다. 저가형 태블릿보다 비싸다. 딱 책 읽는 용도 외에는 쓸 수 없다. 스마트폰이 있는데 뭘 또 하나 더 들고 다녀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좋은 전자책 리더기를 학수고대한다. 왜일까?

... 읽는 경험이 다르다. 읽을 때 방해하는 것이 없다. 눈에 직접 들어오는 빛이 없어서 편하기도 하고, 종이책 질감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아무튼 그 '고요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 눈이 좋지 않아서 신경 쓰이는 사람이 전자책 리더기를 찾는다. 남 방해받지 않고 출퇴근 시 편안하게 좋아하는 장르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도.





▲ 좌 페이퍼 프로/ 우 구형 페이퍼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는 왜 커졌을까? 좀 더 편하게 읽고 싶어서 그렇다. 글자를 읽을 때는 크게 상관없지만, 만화나 PDF 파일을 볼 때, 리디북스 페이퍼는 작았다. 페이퍼 프로 7.8인치는 실제 책 페이지 사이즈와 비슷해서, 읽기가 편하다.

전자책 리더기 단점인 페이지를 보여주는 속도도 조금 빠르게 했고, 가로보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물리 버튼이 한쪽에 2개씩, 양쪽에 4개가 달려있다. 그냥 까딱까딱하면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읽는 사람들을 위해 최저 밝기도 낮추고, 화면 색을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새로 넣었다.


▲ 최저 밝기로 맞춘 화면


▲ 같은 최저 밝기라도 밝은 곳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 가로 모드는 만화 보기에 좋다


▲ 제품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 버튼 용도도 반대로 변경 가능


▲ 자세히 보면 색이 주황색에 가깝게 변한 것이 보인다


▲ 설정에선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지만 ... 기능이 별로 없다.


▲ 가로 모드는 글을 읽을 때도 편하다


▲ 양쪽으로 나뉜 페이지도 가로 모드에서는 하나처럼 나온다

가격은 비싸다. 25만 원이다. 내 생각보다는 싸게 나왔다. 그럴만한 것이, 쓰는 사람만 쓰는 기기라 부품이 비싸다. 특히 저 전자잉크 패널이...-_-; 가격을 빼면 예상보다 잘 나왔다. 책 읽는 맛이 난달까. 여전히 그림 파일을 읽을 때는 아쉬움이 남지만, 생각 이상으로 쾌적하게 읽을 수 있다.

액세서리는 가죽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를 권하고 싶다. 가죽 파우치는 예쁘긴 한데 실용성이 떨어진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어차피 예판에 참여한 사람들은 3만 원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다들 살 테지만, 예전 다른 케이스 커버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나름 멋있다.



▲ 케이스를 끼운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


▲ 가죽 파우치도 파는데.. 왜인지 귀찮다


결론을 내린다면, 나는 살 생각이다. 원래 크레마 카르타 이용자였지만, 불만이 상당히 많아서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고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는 다 좋은데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침대에 누워 보다 보면 눈물이 난다. 전자책 리더기를 쓸 땐 그런 일은 없었으니까, 이번엔 페이퍼 프로로 넘어가 볼까 한다.

간단한 작동(?) 영상은 아래를 참고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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