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23인치와 30인치 모니터를 발매하고, 이에 질세라 델에서 애플보다 싼 24인치, 30인치 LCD 모니터를 발표하더니, 디씨인사이드에서는 30인치 LCD 모니터가 포함된 컴퓨터 셋트를 선보이고, 은근 슬쩍 HP도 저가형 대형 LCD 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 몇달간 결정적인 움직임이 두가지가 있었으니, 하나는 두솔게이트에서 160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20.1인치 LCD 모니터를 30만원(현 최저가 35만, 일반 구매가 38만)대에 내놓고, 두솔게이트의 총판인 Xcom에서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한느 와이드 23인치 모니터를 지난 설 특판가 69만9천원에 내놓은 것입니다(참고로 23인치 애플 시네마는 159만원입니다.).
...안 그래도 위젯이니 뭐니 이것저것 상주시켜 쓰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한쪽 귀퉁이를 차지하는 구글 데스크탑 바-에 또 한쪽 귀퉁이에선 불여우 확장기능이나 북마크를 항상 열어놓고 쓰니, 큰 모니터가 정말 정말 그리웠는데, 이 소식을 듣는 순간 눈이 똥 o_O 그래졌답니다.
그래도 망설이다가 설 연휴 특판 기간을 놓쳐버리고, 지름신이 비껴갔다!를 외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딱 2만원 -_- 더 올라간 가격으로 쇼핑몰에 올라와 있더군요. 게다가 그 전에는 현금 일시불이었는데, 이건 무려 카드 결제 가능!!
...정말 이 가격은, DIY 사이트에서 패널 직접 사다가 조립해서 쓰는 가격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게다가 LCD 모니터는 패널과 ADI 보드가 성능의 대부분을 좌우하니, 저가형 -_-을 사도 패널만 받쳐주면 충분히 쓸만합니다. 이렇게 가격 러쉬가 지속되면, 30인치는 모르겠지만, 23인치가 곧 대중화 될 시기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HDTV 풀 해상도가 지원된다는 이유로 델의 24인치 LCD 모니터를 눈독들이고 있던 분들은, 엄청나게 구미가 당기시겠네요-
문제는 역시 이 정도 싸이즈가 되면, 그래픽 카드를 비롯해서, 컴퓨터의 시스템이 꽤 받쳐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구형 비디오 카드에 이 정도 모니터를 쓰면... 정말 모니터가 불쌍해 지지요...ㅜ_ㅜ 하여간 기술이 발전할 수록 늘어나는 것은 욕심이고 모자라는 것은 돈이군요-
# by 자그니 | 2006/02/03 17:27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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