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매달렸던 작업이 드디어 끝났습니다(실은 거의 자학 고문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CD가 400여장이나 될 줄은 전혀...).
가지고 있는 CD를 모두 아이튠즈로 리핑하는데 성공!! 몇몇 CD들은 CD-DB 에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고생했지만(불쌍한 엄인호 아저씨...ㅜㅜ), 그래도 리핑을 모두 마치고 나니 나름 뿌듯합니다(이 놈의 성격도 참-).
이제 다시 정상적 포스팅 모드로 돌아오겠습니다!!
덧붙여서... 이번 CD 리핑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 보면
- 클래식, 째즈 쪽은 의외로 CD-DB 정리가 잘되어 있다.
수입판 국내판을 가리지 않고, 80년대 CD라도 상관없이, 상당히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언느 작곡가 tag까지 다 정리되어 있고, 류복성의 라이브 음반 같은 비공식 발매 앨범도 -_- 모두 DB가 구축되어 있더군요.
- 한국 음반은 아직까지 DB 정리가 미약하다.
엄인호(신촌블루스)의 1집/ 이정화의 '봄비' 앨범 등이 DB 정리가 안되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게다가 90년대 이후 수많은 개인/그룹들이 이름을 영문으로 지으면서 생기는 혼선(이걸 영어로 적어야 할지/ 한국어로 해야할지/ 둘 다 적어야 할지..), 동명이인에 대한 처리(90년대말 인디씬의 그룹이었던 'LPG'와 작년에 데뷔한 트롯트 댄스 그룹 'LPG'의 이름은 동일합니다.), CD로 발매되지 않았던 가수들의 DB 구축없음, 각 포털과 음반DB의 데이타들이 미세하게 차이나는 것, 이문세가 Rock으로 분류되어 있는 등 CD-DB안에서의 장르 혼선 등..
80년대에 꽤나 좋아했던, '신입생'이나 '친구들' 같은 그룹의 DB가 전혀 없는 것은, 정말 씁쓸하던걸요. 나름 인기도 있었던 그룹이었는데...ㅜ_ㅜ
# by 자그니 | 2006/11/24 07:04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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