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글루스에서 제공하는 에디터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위아래로 짧은 글 편집창-때문입니다. 긴 글을 자주 적는 편인데, 창이 너무 작아 적다보면 뭘 적었는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글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워드 수준으로 이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했습니다. 몇번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본 적이 있습니다. 스프링 노트나, 구글 워드를 이용한 포스팅을 시도해 봤는데... 두 가지 문제가 걸리더군요. 하나는 글 자체가 이글루스에 포스팅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구글 워드는 이 문제를 해결 못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그림 파일의 삽입에 관계된 문제인데.. 스프링 노트에선 제대로 그림 삽입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 이 윈도 라이브 라이터(Windows Live Writer) 베타버전(한글판)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테스트 해봤는데, 어어, 이 녀석 생각외로 물건입니다.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글루스가 별 문제 없이 지원된다는 것(BlogAPI)이용.
- 글쓰기 창에서 등록한 그림(사진)도 이글루스 계정으로 바로 올라갑니다.
- 지도도 삽입 가능하고, 동영상은... MS의 soap-box 홈페이지에 올린 다음 삽입할 수 있습니다.
- 웹페이지 내용을 따와서 넣은 뒤 글을 쓸 경우에도, html 코드가 깨끗하게 먹히는 편입니다.
- 글 창이 길어서 글 쓰기가 편합니다.
- 예전 버전과는 다르게 블로그 카테고리, 게시 날짜 설정도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 상에서 작성, 초안 저장해 놓을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거의 최적에 가깝게 보이는 블로그 에디터입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운받은 프로그램을 설치
- 이글루스 관리 페이지 맨 아래에서 이글루스 API 클릭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URL 확인
-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자신의 블로그 명, 이글루스 ID, API 에서 확인한 비밀번호 입력
- 그 다음 창에서 사용자 선택, Metaweblog API 선택, 위에서 확인한 URL 입력
- 설정 끝.
이제는 실행후 적기만 하면 됩니다. 웹페이지처럼 적다가 다운될 우려가 매우 적고, 여러모로 재미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윈도 라이브 라이터에서 작성하는 중입니다.
# by 자그니 | 2007/09/13 13:38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 | 핑백(2)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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