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사건 초기의 언론 통제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달은 것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어떤 ‘팩트’도 벼랑 끝에 놓인 인간의 생명 앞에서는 무력했었고, 무력해져야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교회는 신도들의 생명을 위해 언론에 ‘선교’라는 단어를 ‘봉사’로 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탈레반을 자극하지 않도록 ‘샘물교회’라는 명칭 대신 교회 건물이 있는 상가 명칭인 ‘분당타운’이라고 써 줄 것도 부탁했습니다. 한 목사는 새벽 네 시에 불쑥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인터넷에 올라가 있는 기사를 고쳐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매일 ‘민감한’ 기사를 쓴 언론의 기자는 교회, 혹은 한민족복지재단 관계자에게 호출돼 정정 요구와 함께 질책을 들어야만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샘물교회측이 작성한 ‘아프가니스탄 단기 선교 지원서’가 나돌았고, 네티즌들은 ‘선교’를 ‘봉사’라고 표현한 언론에게 비난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침묵'했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그 어떤 진실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23일 한민족 복지재단은 “외교부에서 지난 2월 5일 아프가니스탄 여행 자제 공문을 보냈고, 그 사실을 교회에 알렸음에도 교회가 아프가니스탄 행을 강행했다”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냈지만, 어떤 언론도 그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피랍자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다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곽아름(조선일보 기자), 샘물교회, 침묵


어찌되었건 이들은 돌아왔다. 초기 언론에서 이뤄졌던 자발적인 통제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가 씁쓸하다.

목사 한 명 사표 낸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잘해왔는데, 어쩌다 재수없게 한번 걸린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이건 한국 기독교의 문제다. 종교와 국가, 시민의 관계맺음이 앞으로 어떠해야 할 것인가를 묻는 문제다.

두 명의 목숨이 사라졌다.
21명이 살아돌아왔으니 장땡이네-할 것인가.

기독교는 이제, 자신의 목을 내걸고 개혁할 것을 약속해야만 한다. 우리는 이제 다시 묻고 또 물어야만 한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관용되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 이제 정당한 값을 치뤄야만 함을 알려줘야 한다.

우선 그들이 살아돌아오기를 바라고, 그 이후 반성하게 하자는 글을 썼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반성에 대해 입을 열어야만 한다. 기독교인들을 포함하여.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블로그 글을 RSS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RSS로 구독하기


by 자그니 | 2007/09/26 20:19 | 이의제기 | 트랙백(1) | 핑백(1) | 덧글(56)
트랙백 주소 : http://news.egloos.com/tb/164158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그냥 사람이 사는 이야기 at 2007/09/28 09:23

제목 : 나도 말장난이나 해볼까?
아프간 피랍사건 초기의 언론 통제에서 트랙백. 아름다운 댓글 지나가시다던 님께서 남기신 명언이 하도 눈물나게 감동적이라 저도 한번 세치 혀로 나불거려 볼까 합니다. 기독교 이름 팔아 먹으면서 사는 이들이 잘하는 말이 자신들의 비겁한 행동에 대한 비판과 기독교 자체에 대한 비판을 동일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놓고 멀쩡한 사람을 '안티 기독교'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 안티기독교가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은 '종교장사꾼에 대한 안티'입......more

Linked at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at 2007/12/29 03:17

... 605일이 되었습니다. 내이글루의 첫 포스트는 글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 찾기 내이글루에서 이오공감2.0에 추천된 글 악플, 과연 줄어들었을까? (추천 34)아프간 피랍사건 초기의 언론 통제 (추천 61)찌라시 언론, 너희는 야동을 욕할 자격이 없다 (추천 94)소말리아 피랍자들에 대한 입장 정리 (추천 56)아프가니스탄 피랍 ... more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2
그리고. 이미 수많은 언론보도등을 통해 그들의 행동은 선교 목적이 아니라 봉사/그호 목적이었고, 아프간에 가서 그들이 한 활동들 역시 선교 활동이 아니라 봉사/구호 활동이었다는 것이 이미 만천하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현재에서도 이런 왜곡된 판단을 굳이 고집하시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하군요.. 이러시면 안됩니다. 님이 평소에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 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인 건 알겠지만,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사실까지 모른척 모르쇠로 일관하신다면, 그건 님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4
봉사 활동 지원서, 저도 봤지만, 분명히 샘물교회지원서에 '아프간 은 미성년자 지원불가'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님도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분이신가요? ^^ 분명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장해 놓으신 게 있으시다면 다시 찾아 보십시오.

아울러, 교회 내에서 '선교' 라는 단어는 모든 긍정적인 행동에 대유법 같은 방식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5
교회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문서에 '선교' 라는 단어를 교회 안에서 쓰는 의미대로 사용해서 오해가 생겼다면 교회측의 잘못이지만, 교회 내에서 사용되는 문서에 쓰인 '선교' 라는 단어를 교회 외에서 사용되는 의미로 해석하신 님같은 경우는 님의 잘못이라 밖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7
선교 가 님이 생각하는 그런 식의 선교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활동, 좋은 활동, 등을 통틀어 대충 선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봉사도 선교고 구호도 선교고 자비도 선교 자선도 선교 ... 정도로 말씀드리면 대충 이해가 되시겄습니까요? ^^ 욱해서 글을 너무 길게 썼나 봅니다. 죄송하고요.. T.T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8
하여튼 '선교' 라는 단어를 교회 내에서 쓸 때는 국어사전에 있는 것과는 그 뜻이 달라진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새물교회 봉사활동 지원서에 '아프간은 미성년자 지원 불가' 라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이미 만천하에 명명백백하게 그들의 활동은 선교활동이 아니라 봉사/구호 활동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현재에까지 '그건 선교였다' 라며 끝까지 신념을 지키려 힘겹게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 애처롭기 그지 없어.. T.T 몇자 적어 봤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39
p.s. 그들은 위헙한 줄 알면서까지 (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였는지는 몰랐을 수 있으나,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 놀러 가는 것보다는 아프가니스탄에 봉사활동 하러 가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것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지요. )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러 갔던 사람들입니다. 전세계에서 현재 시점, 가장 극악 무도하고 가장 폭력적인 테러집단들 중 하나인 탈레반 에 의해 범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구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45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이 '위험하니 봉사활동하러 들어가지 마라' 하는, 빈민가 우범지대에 굳이 들어가서 봉사활동 하던 사람들이 그곳 범죄자들에게 납치 당했던 것입니다. 규모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완전히 똑같은 구조의 사건입니다. 바로 그 '위험하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을 못 받는 이들을 누군가는 도우러 들어가곤 하죠. 위험을 무릅쓰고서까지...

60~70년대, 위험한 지역이었던 우리나라에 와서 봉사활동을 펼치던 서구/구미 기독교 계열 종교단체에서 파송한 구호/봉사단 들의 활동을 떠 올려 보시면 이것이 어떤 사건인지 바로 이해가 쉽게 되실 것입니다. ^^

우리나라에 위험을 무릅쓰고 봉사활동 하러 왔던 봉사단체가 우리나라 폭력테러집단에 의해 납치된 사건이라 보시면 됩니다. " 왜 유교국가인 우리나라에 선교를 하려 하느냐 " 라는 명분은 내세우지만, 결국 그들의 행동이 선교였는지 봉사였는지는 현재 우리가 더 잘 알고 있죠? ^^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46
60~70년대 우린라에 와서 봉사/구호 홛동을 펼친 유럽 미국 기독교계열 구호/봉사 단 과, 이번 아프간 에서 범죄집단에 납치됐던 구호/봉사 단은 완벽하게 똑같은 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록도에서 봉사하던 두 노 수녀님들이 조용히 은퇴하시며 모국으로 돌아가셨다 합니다. 그분들의 행동은 과연 선교였을까요 봉사였을까요 답은 스스로 내려 보시기를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09:53
참고로, '수녀' 라는 것은 어딘가 천주교 단체에 소속돼 있다는 뜻이며, 그 단체가 이분들을 한국의 소록도로 파송했다는 뜻입니다. 월급도 그 단체에서 지불했을 것이며, 이분들이 소록도에서 쓴 비용도 아마 그 단체에서 송금했을 것입니다. 그 두 수녀님들의 소록도에서의 활동은 선교였을까요, 봉사/구호 였을까요?

아마 아프간에서 21명의 생환자와 2분의 희생자가 함께 했었던 그 활동과 똑같을 것입니다. 선교일까요 봉사일까요? ^^ 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답을 알고 계셨을 겁니다.

의식의 표피수준에서 모른척 하고 싶으셨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10:02
p.s. #2. '천주교나 기독교나' 하실까봐 불교의 예를 하나 더 드립니다. ( 기독교 천주교 불교 : 우리나라 3대 종단.. 전국민의 절반 살짝 넘는 사람이 교회 성당 아니면 절에 다닌다 합니다. )

일전에 인터넷을 달궜던 두타스님 ( 부산 ... 지하도에서 어떤 미친 xx한테 봉변 당하셨다던.. ) 은

조계종 소속 승려시라더군요. '조계종 소속 승려' 시라더군요. 그분은 승려복 을 입고 묵주를 돌리시며 염불을 외시며 빈곤층 급식소 운영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 아마 법적으로는 불법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취지가 워낙 좋기에 누구도 시비 걸지 않았겠죠. 그 미친 xx빼고는 ^^ )

자.. 이분의 그 행동 ( 나아가서는 빈곤층을 위한 급식소 운영 까지 포함 해서 ) 은 선교였을까요 봉사였을까요? 그 곳에 와서 밥을 먹는 사람들이나 지나며 구경하는 사람들은 이 분이 승려복을 입고 있는 걸 다 봤을 겁니다. '스님이 좋은 일 하시는 구나' 했겠죠.

아프간에서 샘물교회 봉사단들은 과연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소록도에서 두분 수녀님이 한 활동, 그리고 부산에서 이 스님이 하는 활동, ... 그리고 아프간에서 그들이 했던 활동...

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답을 알고 계셨을 겁니다. 님의 의식의 표피수준에서 모른척 하고 싶으셨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10:03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길어서 다 읽기 힘드시면 : 두번째 ps --> 첫번재 ps --> 그리고 본문 ... 이렇게 역순으로 읽어 보세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9/27 10:57
다른 말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정식 국명) 에 가서 교회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활동이 포교행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가. 전문적 기술도 없이 (귀국당시 21명의 소개는 태반이 통역 역할이었음),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없이 움직이는 것이 무슨 봉사인가 하는 것이지요. 해외 포교현장 체험 투어를 봉사로 포장하려 해봐야 정당성이 있을 턱이 없습니다.

개신교계가 소위 '단기 선교'를 내부 정신교육 격으로 써먹고 있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에요. 위와 같은 의사를 강변하는 건 달리 말하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신원 보장을 할 수 없는 해외, 그것도 극위험지역에 가면서 국가의 도움을 바라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임을, 개신교 사람들은 알아야 합니다.
Commented by st_vast™ at 2007/09/27 11:13
게시물을 읽고는, 초기 대응시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인질의 안위는 도외시하고 사실관계만 집중한 부분을 반성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덧글을 읽으니 그 마음이 싹 달아나네요.
Commented by 바람君 at 2007/09/27 11:29
쩝... 이오지마에서 왔습니다. 댓글이 화려하네요.
지나다가// 지나가시는 길에 발닦고 세수하고 코풀고 샤워에 볼일까지 다 보신 모양입니다. 단순히 단어가지고 틀리다 맞다 하는 수준이었다면 이토록 온국민이 기독교를 몰아붙이지 않겠죠. 기독교의 본질을 파악하고 은은한 향기처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종교가 되도록하시길 바랍니다. 말장난 하시지 말고요. 선교였건 봉사였건 당신들의 방식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고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을 했습니다. 당신들에게는 영광일지 몰라도 냉정히 살펴보면 단순한 자기만족이 아닐까요. 종교인이시라면 좀 더 공부하시고 신실해지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에이잭스 at 2007/09/27 11:31
뭡니까 저 어이없는 덧글은.

저렇게 길게 쓰려면 자기 블로그에 적고 트랙백을 걸든가.

아니면 지능형 아프간 선교단까인가?
Commented by ladyhawke at 2007/09/27 11:51
지능형 까에 한 표 던집니다.
Commented by 향이 at 2007/09/27 12:55
... 저거 지나가는거 맞나요?
아무리봐도 지나가는거 아닌거 같은데;;;
Commented by 향이 at 2007/09/27 13:00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라고 하고서 계속 말하고,
ps를 쓰고도 또 본문말하고...
논리정연하지도 않고,
사실과 상관없는것도 끌어다쓰고,
헛소리하고... ㅡ_-);;;
Commented by aLmin at 2007/09/27 13:20
지능형 까에 저도 한 표 던집니다...
(밸리타고 왔습니다.)
Commented by EIOHLEI at 2007/09/27 13:40
저는 만천하에 사는 것도 아니고 눈과 귀를 닫고 사는 사람인가 봅니다.
봉사/구호활동으로 밝혀졌다는걸 어디에서도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관련자료의 링크라도 남겨주셨다면 좋았으련만
.. 벨리타고 왔습니다...
Commented by 도시조 at 2007/09/27 13:41
저도 지능까 한표...
Commented by 우주괴물 at 2007/09/27 13:45
아직도 봉사라고 믿는 사람이 있다니 -_-;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9/27 13:49
봉사라...
제가 아는 개척교회 목사집 딸네미는 방글라데시 가서 차로 열다섯시간 걸리는 시골 촌구석에 전기도 안 들어오는 데서 호롱불 켜놓는 수술실 안에 수술보조에 의료봉사에 영어선생질까지 안하는 거 없이 개고생하면서 다녀와도 그에 대해 말을 아끼던데, 모스크에서 예수님 사랑 단체 마임 하면서 꺅꺅거리는 애들이 무슨 봉사인지 모르겠습니다그려. (일본 TV에서는 보도하더군요. 유튜브에 영상 있습니다.)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07/09/27 13:52
그러니까 지나가다 < 의 말을 요약하면

1. '선교'라고 쓰고 '봉사'라고 읽는다는거죠?
2. 소록도 수녀 두분의 약 30여년간의 헌신적 봉사와 아프간 1주일 관광이 동일하다는거죠?

저건 완전 안티네요- _-
비꼬는 글이라 생각하고 읽으면 한마디 한마디가 아주 박장대소를 터트리게 합니다.
Commented by 순살천사 at 2007/09/27 13:55
저 지나가다라는 글에 진심이 어려있는게 보인다는게 더 무섭습니다 완전 호러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7/09/27 14:13
이오공감 덧글 추천 보고 왔는데요. 저게 바로 세뇌의 효과라는 건가요? 흠많무;ㅅ;
Commented by teal at 2007/09/27 14:20
정말로 많이 무섭군요.=_=;;;
Commented by 즘생 at 2007/09/27 14:39
역시 지능까는 무섭..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09/27 14:53
과연 댓글을 보니 정신이 멍해지는군요. 샘물교회 목사도 "사실은 선교하러 갔다"라고 불어댄 판에 봉사는 무슨 명명백백한 사실? ( ' ^')
사실 왜곡 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개념이 안드로메다 출장 갔나봅니다.
Commented by 신휘영 at 2007/09/27 15:54
선교든 봉사든 무슨 상관인가요; 그분들이 가서 뭘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고, 선교든 봉사든 빵빠레를 울리든 상관 없구요.
좋은 일 하는거 좋아요. 나쁠 거 없는데,
문제는 이거죠.
나라에서 가지말라고 말리는 걸 무릅쓰고 나갔다가 결국엔 나랏돈 국민 세금 막 쓰게 되지않았나요.
나라에서 허락해줬고 전폭적인 지지하에 아프간으로 나갔다- 이러면 이번 사태가 대단한 드라마가 되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샘물교회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 일을 추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옜거나 거의 모두가 원치않는 일이었고, 샘물교회의 목적추구를 위해 그들을 파견했어요.
하지만 그 대가는 나라에서, 우리 국민이 치러야만 했죠.
그들이 잘못한건 그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이 문제는 종교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일 아닌가요?;
왜 이런걸로 기독교 까나 빠가 등장하는건지 원...
Commented by dARTH jADE at 2007/09/27 15:57
저도 지능까 한표...
Commented by LESS at 2007/09/27 16:15
덧글이 화려하네요. 고도의 심리전인 듯...
(이오아레나에서 왔습니다)
Commented by 푸흡 at 2007/09/27 17:01
여기는 안티들이 기독교 밟는 곳인가효? 지나가다 댓글보다 다구리 치는 댓글들이 더 말들이 험하네요.
Commented by 뭐냐푸흡 at 2007/09/27 17:40
말이 말 같아야 말 대접을 해주지.
Commented by 니케 at 2007/09/27 18:10
어, 정말로 지나다가 들렸습니다 -_-;
전 본래 신은 있다고 생각하나 종교는 가지지 않는 묘한 주의인데,
이번 사태는 신과 종교를 떠나 잘못된 사상과 주입식의 선교가 빚어낸
말도안되는 촌극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덧들까지 전부 본 뒤 느낀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참된 종교인의 모습이 그립다는 것 뿐입니다.

분명히 잘못 된건 잘못 된건데 우기면서 개신교 까니 대접을 해주니마니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이 나라의 개신교계가 사람들에게 주입식의, 믿으면 된다 식의
교리만을 가르치는지가 훤히 보여서 안타까운 생각만 드네요.

개신, 기독교의 참 진리는 사실 '신을 믿으라' 가 아니라 사랑하라 인데 말입니다. ㅡㅜ
재미난 글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9/27 18:34
어이쿠, 저 키보드 워리어 정신 투철한 기독교인(맨처음 덧글단) 좀 보소...
Commented by spaceship at 2007/09/27 18:36
봉사든 선교든 그게 기독교에서 같은 뜻으로 대위되든 국내언론이 아무리 봉사라고 통제를 한들, 어차피 그쪽에서는 선교인거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

정말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Commented by ecarus at 2007/09/27 18:56
이오지마(이오공감(...))에서 보고 들렀습니다.

...아무도 잘한 일이 없고, 모두 피 본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자신들이 잘못한 일이 없다고 발뺌하는 그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좋은 취지로 하셨겠지만요.
이래서 종교와 정치가 합쳐지면 위험하다는 것일까요.(...)
Commented by 샹화 at 2007/09/27 19:24
댓글에 관심하나 던져주고 연민으로 바라봄...
Commented by 밋흐 at 2007/09/27 19:29
종교 오타쿠는 제발 좀 사라져줘 제발.......

아 진짜 부탁입니다
Commented by winbee at 2007/09/27 19:45
지나가다 / 푸흡 /

어딘가에 남겼던글인데
사도 바울이 니네 둘 보면 골치 아파 하시겠다.
그가 네로에게 참수 당할때 살려달라 빌었더냐?

토마스목사가 평양성에서 순교했다 치면
평양성 군사들을 로마군이라고 씹을 것들일세?

후우...수도서울에 이어 대한민국까지 봉헌되면...어휴 끔찍해
Commented by 다크엘 at 2007/09/27 20:12
지나가다라는 분..최고네요.
어느나라에서는 봉사라는 단어의 개념이 사람들 모아놓고 예수믿으라고 소리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 TV에서 방영했고 동영상 떠다닙니다.
뭐, 세상엔 그런 봉사도 있나보군요.
Commented by 야크트미라쥬 at 2007/09/27 20:14
저도 신은 있다고 믿지만, 절대!! 절대!! 종교는 갖지 않습니다.

하여간 종교 사업하는 떨거지들은 좀 개념뿐만 아니라 몸도 좀 챙겨서 안드로메다 너머로 갔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유크유크 at 2007/09/27 21:00
안녕하세요 이오공감타고 왔습니다.
무개념으로 많이 올려진 댓글이 ㅂㅅ이네요 -ㅗ-

선교의 의미를 지멋대로 해석하고 그것이 자신들 집단만의 언어인 줄은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집단 = 한국사회 로 착각하는 저런 중딩만도 못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상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자신들이 선교를 봉사로 생각하는 것처럼
이슬람인들에게 원치않는 선교는 정신적 강간이나 다름없죠.
Commented by 에빙카 at 2007/09/27 21:20
저 위에 지나가다가 개소리 좀 하지말지. 짜증나게 하네.
Commented by 평야능 at 2007/09/27 21:44
솔직히 개념없는 교인들이 나가서 선교랍시고 갈 돈으로 식량과 의약품만 사서 보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것 같군요. 알량한 단기 선교, 거의 반쯤은 관광한다는 기분으로 가면서 변명은.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09/27 22:55
지나가다 글 잘 보았습니다.

ㄴ 이게 진짜 '지나가는' 겁니다 '지나가다님'...
Commented by 琳☆ at 2007/09/27 23:14
위의 지나가시던분은 말은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겠다 라는분이네요.
Commented by 남극탐험 at 2007/09/27 23:20
지나가다 낙서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자보를 쓰고 가셨네요...
자랑스럽게 구미의 6~70년대 선교를 운운하셨는데 당사자인 미국이
3~70년대의 선교활동을 '지나친 행동'으로 반성하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

뭐, 증거를 대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미국 개신교인들의 메이저 정보지인 CSM을 읽어보면 바로 나오죠...
Commented by .... at 2007/09/28 05:13
지나가다님 괜히 정력 쏟지 마시라능...
우리 오덕들은 종교나 철학같은 거 개똥이나 마찬가지라능...하악하악.
Commented by 핫쨩 at 2007/09/28 08:37
지능형 안티이거나, 아직 어린 친구. 둘 중 하나네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9/28 12:44
교회에서 전도사나 목사들이 설교를 하면 그 말 그대로 믿는 사람이 개신교회에는 수두룩합니다. 그런 예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Cainern at 2007/09/29 14:15
추천글이 '답글이 어이가 없어서..'길래 대체 어떻길래 이오지마추천글이 저러실까..하면서 와봤습니다만 정말 어이가 없기하는군요 하하;;;
저도 교회다니지만 저런 거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역겨워서 at 2007/09/29 23:14
간만에 '지나가다님'때문에 글을 남깁니다..
야 지나가다야 말같지 않는 소리좀 해요.. ㅡㅡ;;
지금 당신같이 바보같은 신자들은 이미 미국이나 유럽이니 없어지고 있답니다.
우리 나라 기독교는 돈 밝히는데는 얍삽하고 정세는 좀 어두운가봐요..
Commented by Cahhre at 2007/10/01 02:22
집근처 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마크가 아주 정확함)에서 공원 입구에다가 현수막을 걸었더군요. 전도 총동원 기간이라고.. 그 교회 가는 계단에 예수 믿으면 천국가고 안믿으면 지옥간다고 적혀있습니다. 원래 그 전에는 다른 이름의 교회였는데(유치원도 있고, 조금 허름하긴 했지만 조용한 교회였습니다) 갑자기 공사를하고 오래된 벽돌건물이었는데 안어울리는 허연 첨탑이 올라가고 테라스가 생기고 유치한 스테인드 글라스에 무슨 국밥집도 아니고 주황색 바탕의 입간판을 (요샌 상가도 그런 큰 간판 안세웁니다) 세우더니 이름만 바뀐 교회가 되더군요.
개신교가 지랄맞다고 하면 늘 그건 소수에 불과한 이단의 짓이라며 발뺌하는데, 언제부터 장로회가 소수였나요.
몇일전에 마트 가면서 봤는데 샘물교회 건물은 여전히 위풍당당 하덥디다.
도심속 교회 대부분이 불법으로 용도변경한 사례입니다. 한국 개신교는 그 입지부터도 껄끄러운데 어디서 구원을 받으시려고 합니까.
지나가다님은 지나가다님의 십일조로 외제차를 끄는 목사를 봐야 정신이 드실런지..
Commented by 이연 at 2007/10/04 04:17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지나가다 님의 개념은 누구에게 갖다 드린 걸까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블로그...이긴 하지만-
by 자그니 이글루스 피플 2007 이글루스 TOP 100 2008 이글루스 TOP 100
전체
책나눔 모임
끄적끄적
낡은 다락방
오후의 잔디밭
보고 듣고 느끼다
그 남자의 쇼핑일기
이벤트/공모/모집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기기 리뷰
애플/아이팟/앱스토어
허접! 뭐든지 리뷰
도닥도닥 인생백과사전
정리정돈의 달인
지하사진공갈단
미디어 갖고놀기
아이디어 탐닉
이의제기
여행만담
게임잡담
영어공부
뉴스레터
미소녀
--------
짧은소설
연애사진
사람 이야기
문화연구
디지털문화
블로그 연구
동영상
넥스아트
프리티벳
미분류
와이드를 세워두고..
by Niveus at 03:26
최신 ATI 그래픽 카..
by Wiky at 02:47
바람소리가 저의 ..
by draco21 at 02:45
뭐 와이드 듀얼보다..
by 베로스 at 02:10
그 뒷모습 실제 김..
by mikang at 01:42
,....쿨럭. 홈..
by draco21 at 01:39
핑크색 스키복이 핵..
by 자그니 at 01:10
후속편은 안만들..
by 자그니 at 01:10
슬프시면 지시는 ..
by 자그니 at 01:09
그렇죠. 게다가 ..
by 자그니 at 01:09
아이폰과 안드로..
by bruce, 와이프 몰..
영어교육 효과 있다..
by melotopia
kz의 생각
by keizie's me2DAY
허니몬의 생각
by sunfuture's me2..
서울비의 알림
by seoulrain's me2..
nalm의 느낌
by nalm's me2DAY
JIXmall :: 넷북
by JIXmall.com
2009년 12월
2009년 11월
2009년 10월
more...
get pdf rss

skin by tea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