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가야 하니, 있다가 글쓰기 위한 간단한 생각정리.
- 그러니까, 올블로그가 잘못한 것은 맞다. 그런데 이게 왜 이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는걸까?
- 잘못한 것은 맞는데, 지금 공격받는 것은 도에 지나치다. 뺨을 때렸는데 살인한 것처럼 몰아치는 분위기.
- ozzy님의 글은 코멘트하기도 뭐하다. 뭐랄까, 단어 하나에 발끈해서 오버하는 느낌. 기분 나쁜 의미의 선전선동. 자의식이 지나친 글은 언제나 피곤하다.
- 올블로그 합격 통보 취소가 원인, 희주님이 글이 발단, 골빈해커님의 글이 불을 질렀음. 간단한 형식적 사건 전개 정리.
- ... 가장 마이너스는 희주님 본인. 지금 공격에 가담한 블로거들의 행동 역시, 희주님에겐 마이너스로 작용할 거다. 난장은 벌어졌지만 아무에게도 이익은 없다.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 본의 아니게, 사회 생활 첫 발부터 단단히 꼬였다-라고 생각했을 듯.
-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 공개한 것,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 그리고 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게 된 것.... 모두 자신에게 마이너스. 화가 나서였겠지만, 그러지 말라고 조언을 해 줄 사람은 없었던 걸까. 싫든 좋은 블로그에 쓰는 글은, 다른 사람이 보는 자기의 모습을 만드는 것을.
- 희주님을 위하는 척 하는 블로거들, 그 핑계로 공격을 가하는 블로거들... 그들이 더 나쁘다. 이건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아마 희주님 본인도, 억울함을 알아달라는 거였지, 그걸로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달라는 것은 아니었을텐데.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이미 예정되어 있던 수순. 본의아닌 선전선동. 조금 사건의 확산이 정도가 지나치긴 하지만. 결국, 글을 올린 본인이 스스로 감당해야할 리스크.
-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저기 밑에서 즐기고 있는, 누군가들.
- 블칵은 마이너스겠지만, 이런 일 한번 터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족적 분위기"는 사실 적절한 단어 선택은 아니다. 회사가 커나갈수록, 결국 조직은 시스템이 되게 된다. 체계적으로 만들 수 밖에 없다. 지금은 내부적으로, 다듬어야만 할 때다.
- 그렇지만, 굉장히 공격적인 사람들, 어떤 이유일까. 올블로그 너마저? 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고... 논쟁이 아닌 공격이 벌어진 이유가, 대체 뭐지.... 뭔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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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3/28 18:05 | 이의제기 | 트랙백(2) | 핑백(2)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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