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후보 낙선 사례


...이 동영상은, 2008년 있었던, 어떤 선거에 대한 나의, 마지막 기록이다.



우리집은 상도동이다. 정동영과 정몽준이 출마한 그 지역구다. 어제 선거가 끝났다. 정동영은 지고 정몽준은 이겼다. 크게 졌다고? 그렇게 생각할 사람들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선 몇십%의 지지율 차이가 난다고 나온거에 비하면, 정동영은 크게 선방했다.

오전에는 정몽준의 당선 사례차가 지나갔다. 오후, 원고쓰다 말고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피는데, 누군가의 선거 홍보차가 들어온다. 가만히 보니 정동영이다. 방에 들어가 카메라를 꺼내들고 꺼내와 찍었다. 좀 멀리 있어서, 10배줌으로 당겨찍느라 많이 흔들리긴했다. 소리도 제대로 녹음이 안됐다. 손도 아팠다. 그래도 계속 찍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좀 썰렁했다. 정말 정동영이 왔나? 하는 생각도 했다. 그렇게 계속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다가와서 인사를 한다. 손을 흔든다. 그래도 유명한 사람이긴 하구나-하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친근하게 대하는 것 같아서 놀랐다. 나처럼 아파트 창문을 열고 내다보는 사람이 생긴다.

계속, 정동영 낙선자가 말을 이어나가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박수 소리가 터진다. 누군가가 정동영 화이팅! 하고 외친다. 이런이런. 갑자기 코 끝이 조금, 시큰해진다. 아, 이래서 정치인들은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 자리에 사람 몇명 없었는데, 별로 봐주지 않는데, 내가 얻어먹을 것도 없는데, 누군가가 당신에게 박수를 치고, 힘내라고 말을 한다. 아아, 정동영은 아직 망한게 아니구나. 떨어졌다고 끝난게 아니구나-

난 분명 진보신당의 지지자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진중권과 심상정의 지지자다. 난 어리석어서, 이념을 보지 않고 사람을 본다. 사람을 믿고 사람을 따라간다. 그런 의미에서, 정동영도 계속 지켜보고 있기로 했다. 미국으로 떠난다고 했던가. 어서 갔다가 어서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금처럼, 사람들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사람들이랑 뒹굴며 몸부비고 정치하기를 바란다. ... 그렇다면 그때는, 진짜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텐데.

...그런데 아쉬운 것은, 과연 4년후까지 이 지역에서 살고 있을 수 있을까-라는 사실. 정몽준이 당선됐다. 사람들은 정몽준이 당선되면 집값이 오를거라고, 정몽준을 찍겠다고 했다. 우리 가족은 전세를 살고 있다. 내년에 재계약해야 한다. 집값이 오르면 보통 전셋값도 따라오른다. 이미 전셋값은 많이 올랐다. 몇천만원씩 오른 전셋값을 감당할 여력이 우리에겐 없다. 그렇게되면, 또 어디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 걸까.

(대학등록금때 어떤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일해서 돈 더 벌면 되지요, 까짓 몇천만원 더 벌어서 전셋값 부담하면 되지요-라는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있으면, 때려줄꺼다. 정말로.)



by 자그니 | 2008/04/10 18:47 | 동영상 | 트랙백(1)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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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 ▒ 바실리카 (B.. at 2008/04/10 19:18

제목 : 이명박 대통령이 총선의 최대 패배자
최동규 / 정치평론가 이번 총선은 보수진영이 압승했다. 한나라당은 국회 의석수의 과반을 넘겼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을 편하게 해줄 수 있도록 국민이 ‘견제론’ 보다는 ‘안정론’을 지지한 결과인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런 분석은 현상적 분석이다. 내용은 반대이다. 이번 총선은 안정론을 지지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준 선거가 아니라,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견제와 심판의 성격이 강하다. 영남의 맹주는 박근혜 한나라당은 영남......more

Commented by 스테판 at 2008/04/10 19:13
헛..자그니님도 상도동..저돈데-_-a
뭐랄까..지난 대선때 찍었던 사람을 4개월후에 또 찍게되는 묘한 경우에, 그 두번 다 떨어지는-_-...경험을 하게 해주더군요.
Commented by quf at 2008/04/10 19:23
정동영의 낙선 사례만큼이나 차분한 글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Draco at 2008/04/10 20:20
그놈이 집값...
아마 대한민국이 망하면 집값때문일거에요.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4/10 20:38
월급이나 올려주고 집값 올리던가 해야 겠는데,
월급은 그대론데 집값, 식료품값, 학비 등은 꾸준히 오르니
부자가 아닌 이상 상당히 살기가 거북해져요.
Commented by 노상채 at 2008/04/10 21:00
힘네세요 오늘 만살고 내일은 죽어라 하는법 없잖아요
고통이 있엇으니 행복은 얼마나 따뜻 하겧 습니까
아기 도 만고 끝에 나오듯 세상사 그리쉬울리 있겧습니까
쓴물 뒤에 단맛 있듯이 좋은일 많이하시고 건강챙기세요
Commented by 이상호 at 2008/04/10 21:29
아 안타깝네요~ 서울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지방 사람으로써 큰 실망이 아닐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도형이_베리엔젤 at 2008/04/10 21:49
동작구... '여당 후보가 되야 개발이 된다.'라는 소문이 돌아서 정몽준 지지율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틀린 말인지 맞는 말인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cdcd^-^ at 2008/04/10 22:44
내일도 넬모레도 시궁창이니 문제지'ㅅ'..그리고 4년후도
Commented by 얼음폭퐁 at 2008/04/10 23:14
휴.. 저는 대구 삽니다.. 그리고 전세 삽니다.. 주위의 젊은 놈들은 다 놀러가고.. 어르신들은 한나라당 몰표하셨습니다.. 우리어머니는 난 한나라당 안 찍었다(투표안했다)라고 저한테 변명하시다 집안 싸움났습니다.. 그 어르신들 중에 서민 아닌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Commented by 대건 at 2008/04/11 00:43
같은 동네 사시는군요. 저는 이수역 태평백화점 뒷쪽 아파트촌입니다.
뉴타운 되면 집값 오르겠지만, 전/월세도 같이 오를텐데, 이동네에 자기집 가지고 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하긴 정동영씨도 뉴타운이 공약이긴 했지요.
선택은 각자의 몫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반대하는 사람이 당선되니 괜히 맘이 아프군요.
Commented by 보리차 at 2008/04/11 01:40
전 어렸을 때부터 상도동 외갓댁에 들락거린 터라 동네 이름만 들어도 반갑네요. :)
흐으, 전세... 저도 오피스텔에서 전세 살고 있는데 작년에 집주인이 갑자기 1,000만 원 올리자고 그래서 피똥쌌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뭣하면 이사하려고 주변 시세 알아봤더니 다들 집주인이 제시한 수준으로 올랐더라구요. 부동산 이것도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 같습니다...
Commented by joogunking at 2008/04/11 05:05
정몽준 찍어준 어설프게 돈 많은 사람들(집 한채 정도 있는 월급쟁이들) 언젠가는 그들도 댓가를 치를 날이 올 겁니다.
한나라당의 정책은 엄청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까요..
Commented by 이해불가 at 2008/04/11 07:58
정동영을 왜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민주신당->통합민주당
이렇게 배신으로 일관한 정치인, 그리고 대통령때 네거티브만 하고,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이런 사람을 사람만 본다는 사람이 지지하는 것(지켜본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당연히 1순위로 배제 해야할 인물인걸요.
왜 떨어 졌는지 당연히 이해가 되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8/04/11 08:09
정동영이 전세금을 대신 내주기라도 하나보죠?
Commented by 모노마토 at 2008/04/11 09:55
이 나라는 정치 공략 다 필요없고 집값 올려 주겠다고 하면 개가 나와도 당선 될 나라...
Commented by 그렇지만 at 2008/04/11 11:14
국회의원 발의건수 0건인 정몽준이 되는건 더 에러 아닌가?
한일이 없다는 건데요. 정동영도 그렇지만 정몽준은 0순위 인데.
Commented by 우람이 at 2008/04/11 16:45
저도 정당보다 이념보다 사람을 따라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진보신당 따라갔구요. 그 한마디가 괜시리 반갑네요 :)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4/11 18:52
스테판/ 언제 모여서 양곱창이라도 먹을까요? :) 숭실대앞에 잘하는 집 있답니다.

quf/ 두서없이 끄적거린 글인데.. 감사합니다.

Draco/ 일본이 침체됐던 이유도 집값이었지요... :)

제갈교/ 상당히 살기가 거북해지죠. 그걸 노리는 부자들이 또 있을지도 모르구요.

노상채/ 힘내겠습니다. :)

이상호/ 한나라당은 이제 수도권 부동산 정당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도형이_베리엔젤/ 실제로 그 이유때문에 당선됐다고 보여집니다.

cdcd^-^/ 두고 봐야겠죠? 우리가 예언자는 아니니까요-

얼음폭퐁/ 대구도 이제 집값 폭등할라나요? 궁금합니다-

대건/ 지하철 두정거장 거리에 사시네요 :) 역시 언제 한번 양곱창이나...

보리차/ 아아, 보리차님도 힘드시겠네요. ㅜㅜ; 저는 내년이 걱정입니다.

joogunking/ 그 엄청 돈 많은 사람들 때문에 없는 사람들은 죽어나게 되구요..

이해불가/ 좋아한다기 보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님이 말하신 당이적은 철새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당명만 바뀐것 같은데요 :) ... 최소한 정몽준 보단 낫습니다. -_-;

몽몽이/ 정몽준이 되서 집값 올라간다는 기대 심리가 생기는 바람에 전세값이 오를 것 같답니다. :)

모노마토/ 집없는 사람들이 투표한다면 달라지겠지요 :)

그렇지만/ 에러 맞습니다. 버그 빨리 잡아야 할텐데..

우람이/ 같은 정당 지지자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
Commented by seeker48 at 2008/04/11 20:32
대선 때 지저분한 선거운동 보면서 기가 막혔지만...
이번 선거운동때는 재산 10억인 정동영씨가 스스로를 서민이라고 말하는 것보면서 기가 찼습니다.....

재산이 10억인 자신이 서민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민을 위한 정치를 잘도 하겠군요.
Commented by 이해불가 at 2008/04/12 03:07
민주당에서 열린우리당으로 바뀐게 당명만 바뀌었다고 하시면 정치를 하나도 모르는거 같은데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다 아시는데 일부러 저를 무시하려고 그런 대답을 했다고 생각하는게 님을 높여 주는 방법이겠네요.

자기네들을 뽑아준 민주당을 배신하고 나간겁니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같은시기에 공존해있었죠. 민주당이 전체가 열린우리당이 된게 아닌건 삼척동자도 다아는데요.그리고 열린우리당으로 장사가 안되려고 하자 또 민주신당을 만든건데 당명만 바꾼거네요. 휴.. 님같은 분이 계시니 저런 정치인이 먹고 사나 봅니다. 또 지금 다시 민주당이 된것만 가지고는 결과적으로 비슷하지만 세탁하는 과정은 모른다고 판단하시니 기분이 나쁘네요.

또 당명에 대해서만 거론하시고 노인들 얘기는 하지 않으시네요. 적어도 한나라당은 당명을 바꾸면 바꾸었지 대통령을 뽑고나서 대통령 자체가 새로 나가서 차리거나 하는 의리 없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노인들에게 투표하지 마라라고 하지도 않구요. 20대들에게도 투표하지 마라라고 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상식대로라면 한나라당은 20대 투표를 막아야 하겠지만, 지금은 20대도 정신을 차렸습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4/12 04:22
seeker48/ 제가 확인 가능한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펴겠다는 것과 서민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저는 정동영씨가 스스로 서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서민의 아들이라고, 서민편이라고 하는 것은 봤어도.

이해불가/ 배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노인폄하 발언에 대해선 이미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그런 일을 할지 안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오린지가 아니라고 잘못됐다고 하는 인수위원장이나, 땅을 사랑한다는 장관 후보나, 나라 갈라먹는 대운하나, 국민들에게 큰 부담을 지울 가능성이 큰 건보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선거때면 공약을 뒤로 미루다 선거 끝나면 입씻고 언제 그러냐는듯 나서는 철면피함도 가지고 있구요.

정동영의 문제가 사소한 실수라면, 한나라당의 문제는 철면피에 나라 먹을 문제입니다.
Commented by djfie/ at 2008/04/12 19:21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때 신발벗어던지고 반대하더니... 노대통령 지지율 떨어지니 당 깨고 나와서 대선 과거정권에 대한 비난을 오히려 노대통령한테만 돌리는 것을 보면 이 인간의 뻔뻔스럼움도 참 대단하더군요..자신이 당시 여당의장이 었던거은 전혀 생각도 못하는지 ㅉㅉ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4/13 01:19
djfie/ 무슨 의미이신지? 전 별로 뻔뻔스럽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
Commented by 이해불가 at 2008/04/13 01:31
자그니//왜 뻔뻔 스럽게 안보이시는지요? 근거가 없네요.
저는 충분히 뻔뻔 스럽게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엔 부모를 물어죽이는 불효같은 행동인데요. 그런자가 무슨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에서 노통 당선되고 나서 열린당 분리할때 배신한번 또 노통 마지막에 지지율 떨어질때 자기가 총재(의장이라는 표현은 사용안합니다 안좋은 단체에서 많이사용해서)였으면서 깨고 나오는..
민주당에서 한 인물을 점찍으라면 옛 조순형 의원이 젤 제대로 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꿋꿋이 민주당에 남아서 변절한 노통을 탄핵하는데 역할을 하면서 민주주의를 지켰으니깐요. 그때 열린당 안가고 남은 민주당 사람들이 진정 민주세력이 아닌가 싶네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4/13 02:30
이해불가/ 서로 입장이 다르다고 정리하겠습니다. :)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정동영을 지켜볼 것이고, 이해불가님은 정동영을 지지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싸울 일이 아니겠지요?
Commented by 신념 at 2008/04/15 01:16
난 참 이해안가는게.. 노무현대통령 지지율10%대까지 떨어지면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을 때 잘못된거 지적한 정동영이 뭐가 그리 나쁜행동한것인지 모르겟다.. 노무현 대통령 실패 원인으로 주변에 예스맨으로 가득세워두고 좁디좁은 철장안에서 포용력을 잃은것인데.. 그럼 같은 당이라고 언제까지 비판도 못한단말인가?

내가 보기엔 정동영은 노무현과 국민 사이의 틈바구니에껴서 양쪽 어느쪽에도 변명조차 못하면서 혼자 모든 욕을 감내해야했던 가련한 인물이다. 노무현이 정동영에게 핏대를 세우고 기사화 한것은 있지만, 정동영이 언제 노무현에게 칼날을 들이댄적이 있는가? 그는 묵중한 성격탓에 속으로 다 삼키고 삼켰던 사람이다..

노무현만큼이나 정동영도 따듯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사람이다..

누가 더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을까..
Commented by 얼음폭퐁 at 2008/04/15 06:24
뭐.. 대구 집값이야 폭등은 안하겠지만.. 서민입장에선 조금씩이나마 오르는 전,월세값, 집값은 시나브로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저나 식구들 월급은 안 오르는데 말이죠..한나라당이 내놓는 정책들 보면서 서민들이 거기 표던지는 이유를.. 도저히 알수가 없어서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04/15 11:49
신념/ 아직, 정동영은 지도자로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전쟁터의 장군..같은 지도자를 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얼음폭풍/ ...집있는 분들이 표를 던지지 않았을까요? :)
Commented by 나즌자 at 2008/04/21 22:58
맞습니다 정치인은 그 수습이 그를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대통합신당의 대통합은 옳았습니다
일치되어 하나되는 것 그리고 전 정권의 책임자로서
결코 회피하지 않는 것 또한 옳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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