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썼던 「인터넷 언어의 장벽, 과연 무너질 수 있을까?」란 글에서, 구글 번역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한글 번역이 꽤 미약한 수준이라 그냥 가능성의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실제 이용하기엔 조금 난감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엉뚱한 곳에서 잘 써먹었네요.
그러니까, 며칠 전 갑자기 중국어로 된 메일이 날아들었습니다. 원래는 그냥 스팸처리 했겠지만,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무슨 내용일까 싶어서 구글 번역에 넣고 돌려봤습니다.
▲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한글로는 번역이 안되서 중국어-> 영어를 선택하고 돌렸는데, 이게 왠일. 한글과는 다르게 꽤 깔끔하게 번역되어 나옵니다. 물론 보낸 편지의 내용이 "간략한 회사 홍보" 내용이었다는 것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궁금증이 깔끔하게 해소될 정도는 번역을 해주네요. :) (...그러니까, 별 것 아닌 내용이었다는 말이죠)
전에도 프랑스어랑 독일어 번역때 잠깐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조금 더 번역 품질이 개선된 듯 합니다. 기능도 몇가지가 추가 됐네요. 추가된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으로는 중국어 사이트도 겁먹지 말고 종종 이용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다 나중엔 정말, 언어의 불편함을 모른채 웹서핑을 하거나.... "구글 번역체"라는 새로운 국제 언어가 만들어질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국말이 아닌 언어로 번역할땐, 구글 번역기, 일단 추천입니다. (일본어는 네이버 엔조이 재팬을....)
* 구글 번역체 : 언어 표준은, 구글 번역기에 넣었을때 다른 나라 언어로 제대로 번역되는가 아닌가다!-라고 주장하는, 간단한 규칙과 단어로 이뤄진 언어. :) (제가 만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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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5/01 17:38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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