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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수업도 늦게 끝나고, 오랫만에 빠-에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에서 들리는 라디오 소리 듣고, 에라 가보자-하면서 바로 청계천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개인적으론 조금 당황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집회..나 그런 것들과, 많이 달랐거든요. :) 그래서 미투데이엔 '특이한 집회네요' 하고 문자도 보냈고...(그랬는데 안갔다눈..)
아무튼, 이걸로 저도 불법집회에 참석한 범법자..가 되는 건가요? :)
오랫만에 다시 만난 촛불들
마침 청계천에서도 조형물이..
수 억 들여 만들어졌으나, 이젠 완전히 소라 -_- 취급받는 조형물 앞에 모인 사람들.
똑딱이로 찍은 사진만 몇장 올려봅니다. 다른 분들 말마따나 젊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놀랐고...(중고생분들이 그렇게 많이 올 줄 몰랐습니다.) 찌라시 한 장 없는, 중앙 연단이 따로 없는 독특함에도 조금 놀랐습니다. 뭐랄까, 그냥 2002년 월드컵이 재현된 분위기라고 할까요, 미선이 효순이 사건때 초기 촛불 시위가 생각났다고나 할까요. ... 개인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안고 돌아온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광우병 사태에 대한 입장은 조만간 정리해서 올려봐야 겠네요.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다음번 문화제(?)때는, 같이 번개라도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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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5/05 01:18 | 끄적끄적 | 트랙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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