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F 소설 하나 구상할 때, 이런 배경스토리를 하나 만든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날 인간 영혼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는데, 인간 숫자가 너무 늘어, 짐슴의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 태어나고 있다. 짐승의 영혼을 가진 자들 때문에 세상의 악행이 늘어가고, 전래되어 내려오던 종교조직, 국가에서 비밀리에 결성한 조직, 민간차원의 조직들이 규합되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 (이하 아스트랄)
그런데 요즘, 영혼이 없는 세상이 정말로 도래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사장님이 공무원들을 '영혼이 없는 공무원'이라고 취임초 지칭한 이래, 이 때문에 오늘 사퇴한 전윤철 감사원장이 정말 괴로웠다고 말하는 글이 떴네요. 그러자 그 밑에 있는 댓글들이 영혼이 없는 사회를 성토하기 시작합니다.
- 영혼이 없는 대통령도 있어요... 넘 상심 마시길...
- 영혼이 없는 대통령도 있어요... 양심도 없더라구요...
- 영혼이 없는 협상도 있어요... 쇠고기 협상
- 영혼을 팔아먹은 사람도 많아요.... 바로 밑에도 절라니, 좌삘이니, 숙청이니 하는 인간들..
- 영혼이 없는 철밥통도 있어요...
- 영혼이 없는 청와대도 있어요... 강부자랑 고소영만 있어요....
- 영혼이 없는 경찰청장도 있다오 ...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권력의 몽둥이가 되어버린
- 영혼도 개념도 없는 사람도 있어요 ... 국회의원
- 영혼이 없는 국민들도 있어요 ... 뉴타운에 환장해서 미쳐버린 ...
아아, 영혼이 없는 세상이 정말 찾아온 것 같습니다...ㅜ_ㅜ 이 나라는 영혼이 없는 자들이 지배하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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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5/14 01:16 | 이의제기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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