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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글루스에는 촛불이 타고 있습니다. 불난 건 아니구요...(쿨럭). 조용히, 그리고 소리소문 없이 많은 분들이 많은 일들을 벌이고 계시네요. :) ... 사실, 이래서 이글루스가 좋다니까요. 알고보면 다들 츤데레들(응?).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고민하다가, 이 분들이 하시는 일 알리고 응원하는게 제 일일 것 같아서, 이렇게 한 번 정리해 봅니다.
1. 이글루스(?) 현장 상황실이 설치가 됩니다.
南無님_현장에 취재 캠프를 설치하려 합니다.
南無님의 아이디어에 의한 구상입니다. 장소는 청계광장 탐앤탐스.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동대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뛰어다니며 주변에 전파하는 등의 여러 행동을 취했지만 그것을 전파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현장 근처의 한 곳을 자리 잡고 그 정보를 모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뛸려고 합니다. 세상은 유비쿼터스의 시대. 와이브로가 장착된 노트북과 카메라를 들고 뛰어다니면서 진압 부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찰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보를 최대한 많이 취합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다시 전파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기본적인 아지트는 이 곳에 꾸릴 생각입니다. 생각있으신 분들은 남무님의 글에 댓글 달아주세요 :) 잠시 들려서 번개를 하는 것도 좋을지도... :)
▲ 장소는 바로 이 곳. 왼편에 보이는 커피숍 보이시죠?
생각해보니, 쿄님의 블로그에서도 실시간 현장 속보가 중계되고 있군요.
http://kyogun.egloos.com/
2. 한겨레 or 경향 신문 광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가자님_경향or한겨레 전면을 응원광고로 도배할 용자들을 찾습니다.
저는 blus님과 공동구매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살아가자님의 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중동의 권력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언론에 힘을 실어주고,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행동하는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에 광고를 냈으면 합니다.
현재 자유 모금으로 변경된 상태입니다. 많건 적건 부담없이, 가능하신 만큼의 지원금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겠네요. :)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3. 그림 촛불에 동참해 주세요.
희나래님_그림촛불
희나래님의 그림을 시작으로, 이글루스 그림쟁이분들의 그림 촛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먼지 낀 타블렛도 깨끗이 청소하고, 녹 슬어가는 손목도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꼭 광장에 나가야만 촛불을 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린 그림 한장이, 먼 미래에 지금 이때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되진 않을까요? 다음은 로마냐님의 메세지입니다.
그림에 뜻을 둔 분들이나 그냥 낙서를 즐기시는 분들이나, 부디 국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든, 그냥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든, 무언가라도 하고 싶은데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든, 이런 형태로나마 마음의 촛불을 밝혔으면 좋겠구나 싶네요. 모두의 무사를 기도하고, 부디 함께 승리하길 바랍니다. 다치신 분들도 쾌유를 기원합니다.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촛불 뱃지를 나눠드릴 계획입니다.
hyunster님의 블로그에서 촛불소녀 뱃지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지만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아서 뱃지를 제작하셨다고 하네요. 블로그에 가시면 샘플을 보실 수가 있으며, 택배비만으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내일 이 뱃지 나눠드리기에 역시 동참할 예정입니다. :)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오셔서 받아가 주세요-
5. 의료 지원을 하실 분들도 찾습니다.
예전, 이글루스 구조대-에서도 말씀드렸죠? :) 폴리클님께서 이번에도 서울에 올라와서 의료지원단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클님의 글 「금주 주말 집회 참석자 필수 메뉴얼」의 5번과 6번을 보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저도 시간되면 이쪽 일 도와드리고 싶지만... 역시, 비전공자가 가는 것은 폐만 되겠지요? :) 그렇지만 관심 있으신 전공자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행히 이번 촛불집회때는 별 다른 일들은 없을 것 같지만... 꼭, 제발, 도와주세요.
...헥헥, 써놓고 보니 의외로 많네요. --; 그래서 제목도 처음에 '네 가지'로 달았다가, '다섯 가지'로 고쳤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나가다라도 인사하실 분들은 연락주세요. 010-5505-삼구구이 입니다. 저는 오늘 일곱시부터 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 아, 이거 누가 이오공감 좀 보내주세요...(굽신굽신)
* 참, 생각해보니... 저는 추천 방법도 모르는 이글루스치 였습니다...(털썩)
* 혹시 브이 포 벤데타 가면 공구하실 분들은 http://anihilist.egloos.com/424647 이 쪽에서 꼭 신청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모이셔야 공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다 같이 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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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6/06 05:02 | 끄적끄적 | 트랙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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