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서 쓰레기 줍는, 미국인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부쩍 눈에 띈다. 아무래도, 촛불집회 현장에서 미국인이 성조기를 꽂은채 쓰레기를 주우니 신기하게 보인 모양이다. 그는 한양대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팀 버드송(54.Tim Birdsong) 교수다. 지난 6월 10일 촛불 집회에서 찍은 동영상을 살펴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왠 미국인과 한국인이 논쟁을 하고 있기에 신기해서 찍었는데, 다시 살펴보니 바로 틀림없이 그다.
이 논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것도 아니고, 영어도 짧기에 -_-;; 그가 무슨 의도로 이런 이야기를 했는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이명박을 쫓아내지 말라고, 그를 존중하라고 말한다. 이명박이 '한국의 부모'라고 했고, 선거에 의해 당선된 사람이라고 했으며, 한국인들은 틀림없이 착한(good) 아이들 되어야 한다고도 말한다.
대체 무슨 뜻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정말 잘못 들은건지(가능성 높다. 나 영어 못한다.). 그것도 아니면 한국의 유교 사상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은 건지... 왠지 그의 이야기가, 조금 불편하게 들리는 것은, 내가 너무 삐딱한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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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6/12 20:10 | 동영상 | 트랙백(6) | 핑백(3) | 덧글(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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