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오사카 다녀오면서 사다준 치즈케익을 먹어봤습니다. 칸논야 치즈케익이라고 하네요. 잠시 살펴보니 꽤 유명한 듯.
전 이게 윗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랫면이더군요. 가격은 370엔 정도(세금 포함). 유통기한은 일주일 정도이니, 여행갔다오시는 분들 빼면 한국에 바로는 못 들어올 듯.
뚜껑을 열면 이런 평범한 치즈 케익의 모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상태에서 그냥 먹으면 그냥 맛없는 치즈케익에 불과합니다.
뒤집어 주면, 치즈 케익 밑에 붙어 있는 치즈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치즈를 녹이기 위해,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 먹어야 합니다.
무시하고 20초 정도만 돌렸더니, 치즈가 거의 녹지 않는 사태가 발생.
그래서 30초 추가로 돌렸더니, 치즈가 넘 많이 녹아버리는 사태가 발생...-_-;; 게다가 뒤집어서 녹여야 하는데, 치즈를 밑으로 하고 녹이는 바람에, '녹인 치즈가 위에 덮힌 치즈 케익'이라는 컨셉과 정 반대로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맛은 라뷧! 약간 푸석한 느낌이었던 치즈 케익이 고소하고 기름진(?) 치즈와 융합이 되어 특유의 맛을 냅니다. 앞으로 오사카 갈 기회가 생기면 반드시 사먹을 듯..싶네요. 참, 칸노야 치즈 케익이 아니라 칸논야 치즈 케익입니다. 동생이 이름 잘못 가르쳐 줘서 관련 자료 찾느라 고생했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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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6/22 17:19 | 보고 듣고 느끼다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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