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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irang님의 「주말 광화문 네거리는 온통 낙서장으로」 글을 읽다가, 한 밝은 갈색 머리 소녀가 'Vaches Folles'라고 낙서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 촛불 집회에서 생전 첨보는 단어였기에, 그냥 애들이 자기 좋아하는 단어 쓰면서 놀고 있었나 보다-라고 생각했지만,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다.
검색 결과를 좀 보다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구글 번역기에 넣고 돌려봤다. 보다가 잠깐 뿜었다. 그러니까..저 VACHES FOLLES 라는 단어의 뜻은, 프랑스어로 "광우병미친소"이다. 조금 더 검색해보니, VACHE FOLLE 라는 일렉트릭 뮤지션도 있더라.
이 이미지를 보고 다시 한 번 뿜었다. 우리는 그냥 아픈 소 머리에 꽃하나 꽂아주고 말았다. 옛날 코미디 프로그램의 이미지 때문이다. 반면 이 그림의 광우병 소는 거의 프랑켄슈타인 급이다. 뭐랄까,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귀여우 면서도 뭔가 무섭다. 이 나라 사람들, 정말 호되게 당하긴 당했나 보다.
* 6.23.01:31pm_제목 변경 : '프랑스 꼬마 여자아이'에서 '불어 쓰는 여자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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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6/23 02:55 | 미디어 갖고놀기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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