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이번주 들어 갑작스레 강공 기조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다. 아마 10중 8, 9는 조중동이 이명박에게 코치한 일 일테다. 지난달 조중동 광고비가 절반 정도 날아갔다니, 이해를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로 짜증을 부리다니 -_-; 조선일보가 청와대만 지키냐고 으름짱 놓자마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사옥까지 같이 경비 서주는 것에는... 어이없음을 넘어 안쓰러움까지 느껴진다.
그렇지만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도, 동아일보의 설문 조사만이 진실이라고 여기다니, 좀 그렇다. 아무리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다지만, 장관이 그러면 안된다. 수십만명 있는 것 보다가 몇 만명 있는 것을 보니 작아보이기야 하겠지만, 그 숫자도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니란 것을 모르는가 보다.
...아무튼, 행안부 장관이 기껏해야 할 수 있는 말이 '동아일보 못 보셨어요?'라니. ... 그러고보니 이 사람, 전에도 "
도시 사람들 아니면 누가 농촌땅을 사주냐. 그렇게라도 사주면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한 적이 있었지?
* 행자부-> 행안부로 명칭 수정.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본문 내용과 상관없는 댓글 삭제(080702.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