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이나 야후!에서는, 메신저 대화명이나 이메일 주소에, 특정 회사를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하고 있습니다. 그 메일 주소로 된 편지등을 받으면 사람들이 속기 쉽다는 거죠. 그런데 황당하게, 'Tibet'도 금칙어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이 오스트리아 블로거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이야기에 대해 확인을 해보니, MS에서는 'TIB Bank'란 회사가 있는데, 이때문에 TIB가 들어간 단어조합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한국 MS도 같은 정책을 취하고 있네요. 하긴, MSN 메신저등은 전세계 공통으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 한국 MS 라이브 계정에서도 생성이 불가능합니다.
뉴욕타임즈에 글을 쓴 David 는, 이런 정책으로 인해 BrokeMyTibia, AntiBlogging, NastiBoy23 같은 매력적인 이름들을 이메일 주소로 쓸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etrade”나 “wells-fargo” 같은 잘 알려진 이름으로 이메일 계정을 만드는 것은 된다고 합니다. -_-;;
하지만, 이런 검열 정책에 호락호락 당하고 있을 블로거들은 아닙니다. Svetlana Gladkova는 간단한 조사를 통해, MS의 핫메일이나 야후에서 계정 생성이 막힌 이름들이 구글 지메일에서는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MS에서도 계정 생성시 보여주는 에러 메세지를 바꿨다고 합니다. "사용할 수 없습니다(not available)"에서, “포함된 단어나 문장이 허락되지 않습니다(contains a word or phrase that is not allowed)”로.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간단하게 다음만 조사해 봤습니다. 다음에서는 잘 되네요. :) 아직까지 한국에선, 메일 계정 주소에 대한 검열까지는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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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08/12 03:54 | 프리티벳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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