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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03:47

낸시 랭, 당신이 소비되는 방식 문화연구



처음 낸시 랭이란 이름을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한 여성지의 꼭지 기사를 통해서였다. 그 기사에서는 애교도 무기가 될 수 있다면서, 그런 아티스트로 낸시 랭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있지 않아, 같은 사람이 쓴 비슷한 칭찬의 글을 「한겨레21」의 칼럼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누굴까 궁금해졌다. 그녀의 작품을 찾아봤다. 타부 요기니라는 작품이 있었다. 그 작품의 이미지를 보려고 클릭하는 순간 그만 당황했다. 로봇의 몸에 어린 여자아이의 얼굴을 오려붙인 작품이, "MS 걸'이라 부르는 일본의 미소녀 일러스트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더 궁금하진 않았다. 

그러나 얼마 안있어 그녀를 다시 떠올리게 만들 일이 일어났다. 앞서 말한 '칭찬 칼럼'을 쓴 사람이, 틀림없이 낸시랭이 분명해 보이는 '익명의 작가'에 대해, 편집자 칼럼에서 상당히 강도 높게 씹었던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했지만 속내를 알 순 없었다. 그리고 그 글을 비웃기라도 하듯, 낸시 랭은 인간극장에도 나오고 잡지의 화보나 표지 여기저기에 얼굴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노이즈 마케팅 논란을 일으켰던, LG 플래트론 모니터의 '낸시 랭 실종사건' 광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자신을 팔았던 작가, 낸시 랭

예전에 누드 화보를 찍었던 함소원이 그랬다. "사람들이 욕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나는 잊혀지는 것이 더 무섭다."라고. 말 그대로 현대 사회에서 '많이 알려졌다'는 것은 권력이다. '많이 알려졌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우월한 입장에 설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이 알려졌다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다.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말은, 대중들에게 '소비'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소비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어떤 행사장에 나서기라도 하면 더 많은 사람을 불러모으게 된다. 사람들은 유명인과 같이 사진을 찍고, 환호하고, 돌아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솔직하게 말해, 사람들에게 '유명인'이란 다른 말로 '동물원 원숭이'와 하나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그렇게 자신을 '판매'하는 대신, 그는 더 많은 돈을 움켜쥘 수 있다. 자신의 이미지를 팔고 돈을 얻는다.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 말하는 '스타'다. 낸시랭이 뛰어났던 것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유명해 질 수 있는 지를 잘 알고, 그것을 실천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낸시랭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애교'와 '솔직함'이라는 재능이 있었다.

이런 일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먼저 '팔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단지 낸시랭은 가수나 모델, 배우나 개그맨이 아닌 아티스트라는 미개척 영역을 찾아냈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 유명해진 낸시랭은 하나의 '아이콘'이 된다. 아무리 몇몇 사람들이 '낸시 랭이 살던 원래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똑같다고 해도, 그건 똑같아 보이기 위한 주장에 불과하다.

삶과 미디어에 담기는 이미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유명인의 이미지는 결국 일종의 '역할 연기'일 뿐이다.

 

아티스트 vs 쇼 걸

현재 낸시랭이 보여주는 이미지는 서로 상충되는 두 가지 모습으로 제공된다. 그것은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재기 넘치는) 아티스트 vs (잘 벗는) 쇼 걸-이라는 이미지다. 사람들의 논란도 그녀가 아티스트다 vs 아티스트 아니다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바라보는 것은 실수다. 낸시 랭과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준 해석에 갇히게 되는 꼴이다.

그녀가 만드는 이미지는 불행하게도(또는 우연하게도?) 상품 시장이 보여주는 몇 가지 대표적인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거룩함과 통속성'은 지난 십 몇 년간 가장 강력하게 등장한 시장 문화의 흐름이다. 그리고 '섹시하고 귀여운 팝 아티스트'라고 부를 수 있는 낸시 랭의 전략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한국 사회에서 통속성의 전략만 가지고 성공하기는 힘들다. 섹시 & 성격좋음, 섹시 & 지적인 이미지 등 서로 다른 두 가지가 동시에 요구된다.).

낸시 랭은 전략적으로 몸을 드러내고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한다. 그리고 주문처럼 '섹시, 키티, 큐티'를 외치며 언론에서 인용하게 만들고, 보도자료와 홈페이지의 공식 프로필을 통해 '쌈지'와 '베니스 비엔날레 퍼포먼스'를 반복적으로 홍보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머리가 텅 빈 것처럼 보인다는 그녀와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작전은 생각 이상으로 영리하다.

그에 비해 작품은 아직도 보잘 것 없다. 재능도 아직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것은 전시회를 많이 했다고 해서, 언론에서 많이 다뤄졌다고 해서, 어떤 직함을 가졌다고 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그녀에 대한 검색어가 '낸시랭 가슴'이란 것은 '아티스트'를 자처하는 사람에게는 치욕이다.

 

분열증적인 우리들

하지만 동시에, 낸시 랭과 그녀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 속에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분열증적인 태도가 보여지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것은 이미 무너져 껍데기만 남은 윤리 의식을 배경으로, 통속적인 것/천박한 것과 고귀한 것/예술적인 것을 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다.

밤거리에 있어야 할 것이 대낮에 등장하는 것을 볼 때의 당혹감과, 한편으로는 끔찍하게 그것을 원하는 이율배반적인 마음. 노골적으로 돈을 원하는 것에 대한 경멸과 돈만 준다면 뭐든지 하겠다는 욕망 사이의 대립. 상품과 예술이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를 대하는 사람들의 신경증적 태도. 결국 '모든 것, 모든 관계가 상품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뻔한 특징을 보여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그런 것을 목격하게 될 때는 왠지 불편하다. 어쩌면 낸시 랭의 존재 이유도 그 불편함을 드러내는 것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면에서, 낸시 랭은 분명히 드문 아이콘이다. 지금까지 한국 예술계에서 상품 논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등장한 아이콘은 거의 없었다.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사람이야 많고, 스타일이 튀는 작가야 한 둘이 아니지만,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포장하며 등장시킨 예는 그리 많지 않다.

분명 지독하게 영리하다. 하지만 지혜롭지는 못하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것을 이끌어 가는 것은 힘에 부치고 있다. 몇몇은 여전히 그녀를 끔찍하게 좋아하지만, 낸시 랭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트러블 메이커'로 여겨지고 있다. 사람들의 입에 '나쁘게' 오르내리는 것은 자본주의 상품 아이콘에게 있어서는 종말을 고하는 것과도 같다.

 

안녕, 낸시 랭

앞서 말한 함소원이 그랬던 것처럼, 그 전에 존재했던 수없이 많은 아이콘들도 그런 식으로 스러지고 말았다. 아이콘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의 뒷 편에는, 항상 자본의 냉혹한 상관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흥미가 사라지면 아무리 소리 질러도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곳이 바로 거기다. 시작은 내 맘대로 할 수 있지만 끝은 내 맘대로 할 수 없는 곳.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던 아트 시장의 흐름 속에서, 섹시한 팝아티스트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낸시 랭은 지금껏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아트 시장의 불황과 더불어 낸시 랭이라는 아이콘의 수명도 끝을 다해 버린 듯하다. 무엇보다 낸시 랭은 더 이상 섹시하지가 않다. 여전히 섹시한 척 포즈를 잡기는 하지만, 이제 그 포즈는 지루하고 누구의 눈길도 끌지 못한다.

애시당초 계속 소비되기 위해서라도, 그녀는 '당당하고 도도한 한 명의 아티스트'라는 아이콘으로 변신하고 성장해야만 했다. 다시 말해 그녀는 자신의 작품으로 자신에게 가치가 있음을 증명해야만 했다는 말이다.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으로 자신을 내놓은 사람의 운명이다. ... 하지만 그녀는 그러지 못했다.  

몇 년 전, 팝아티스트를 자처했던 한 명이 일으킨 파문은, 결국 그 사람을 한 명의 방송인으로 각인시켜주는 결과만 내놓은채 사라져 버렸다. 故 안재환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낸시 랭의 복장이 일으킨 해프닝은 그것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었다. ... 그렇게, 세상을 조롱하지 못한 예술가는, 슬프게 마침표를 찍었다.





덧글

  • WL 2008/09/11 13:04 # 삭제

    실력이 없는데 다양성을 운운? 작가가 작품으로 말하지 않고 튈려고 쇼를 하는데, 그 안에 의미가 없는데 그게 예술?

    언제부터 예술이 지 꼴리는대로 상품이었음? 쳐돈거아님?
  • 꼰대들에게 2009/10/14 16:33 # 삭제

    예술을 안다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 WL 2008/09/11 13:02 # 삭제

    언제부터 낸시랭 팬들이 이렇게 많았지? 다음이나 네이버나 내 주위 사람이나 열이면 아홉은 낸시랭 머리 비었다, 그냥 이유 없이 비호감이다~이런 말 밖에 안 하던데.

    왜 이리 옹호하는 댓글이 많지?

    혹시 그 분도 이글루스를 하시는건가? 그렇다면 매너 좀(웃음)
  • 푸하 2008/09/11 18:19 # 삭제

    열이면 아홉- 10퍼센트나 되다니
    주변 분들이 참 너그러우시네요 ㅋ
  • 02farm 2008/09/11 13:04 # 삭제

    낸시랭인지 무지랭인지에대해 기사좀 그만올려요,정말 구역질납니다
    근본도없는 무개념에 행위예술가는 젊은청춘 고안재환님의 비명 행死로 문상하는 哀死장례식장에 기본적인 예의없는 행동에 두번다시 떠올리기 싫은일입니다
  • 애초에 2008/09/11 13:12 # 삭제

    건담 오려 머리 붙여놓은게 대체 왜 팝 아티스트인지 이쪽 계열 공부하는 학생으로써는 이해가 안가는 1人....
    저렇게 쉽게 얼굴에 몸매 팔아서 종이 슥 잘라 붙여놓고 팝 아티스트가 되는거면 우리 과 학생들은 대체 뭘 하느라 4년 내내 등록금내며 학교다니는지 모르겠고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불우한 과거라며 낸시랭 나왔을때 난 그거 보며 기가 찼다..더 힘든 사람 쎄고 쌧다 예술하는 사람중에 정말 비참한 과거 가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자기 자신을 이슈화하려고 가족이고 뭐고 다 팔아먹고..

    사실 위에 글들 낸시랭 빠일까.
    일반적으로 정말 바쁜 정상급 연예인들도 조문객으로써 다 예절 차리고 왔다

    저 여잔 자살이라는 이름으로 불운한 엔딩을 맞은 한 사람의 인생을 자기의 퍼포먼스라는 어이없는 쇼로 만든 것 뿐이다...
  • 애초 좋아하시네 2009/10/14 16:38 # 삭제

    "저 여잔 자살이라는 이름으로 불운한 엔딩을 맞은 한 사람의 인생을 자기의 퍼포먼스라는 어이없는 쇼로 만든 것 뿐이다" 당신의 치졸하기만한 이런 섯.부.른. 해석역시 구역질 남.
  • 임화 2008/09/11 13:14 # 삭제

    무개념이 설득되는 문화풍조. 전반적인 문화의 천박화가 아쉽기만 합니다. 낸시랭은 그 선두에서 잔다르크나 되는 것처럼 지휘봉을 휘드르는 느낌입니다. 이런 예술도 필요하다면 할 말이 없구요. 이런 걸 자유라면 더우기 할 말이 없죠. 미아리 텍사스촌에서나 볼 법한 낸시랭의 포스에 감탄할 수가 없어요.
  • 자그니 2008/09/12 00:59 #

    미아리 텍사스의 포스라고 해서 예술이 안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dksoennf 2008/09/11 13:15 # 삭제

    뭐 어쨌든..............
    낸시랭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그 날 장례식에 자신을 내보임으로써
    별 특징없이 잊혀져 가는 듯.. 하던 그녀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되고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네요.
  • Meditatio 2008/09/11 13:16 #

    거기에 대한 평가는 정선희씨가 할일이지 우리가 할일은 아닌것 같네요.

    낸시랭의 주장하는 예술이라는 게 천박하고 몸을 이용한 것이며

    그 천박함과 미디어를 잘아는 기술을 이용하여

    seemingly 별거 아닌 사람이 나댄다라는 것이 비판하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인것 같은데.

    미디어를 그렇게까지 이용하고 싶냐라는 점에서 자본주의 동물,그 영악함 머 이런 수식어로 비판할 수는 있고,

    그 영악함을 재수없어 하고 싫어할수는 있지만..

    머 자기표현의 한양식이고 예술이 어느정도 공감받는 자기표현 양식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녀의 작품이 그닥 큰 비판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싫어할수는 있어도...

    그녀의 몸 괜찮거든요. 예술인지 에로인지 경계가 모호할때가 있지만.
  • WL 2008/09/11 13:19 # 삭제

    대중의 관심을 못 받아 안달인 사람을 정선희만 평가할 수 있고 우리가 할 일이 아니라니 그것 참 신기한 논리네요. 자기를 내보일 자유는 있되, 씹힐 의무는 없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아님? 이건 뭐...


    게다가 그녀의 몸 괜찮거든요...에서는 격뿜 ㅋㅋ




    그 거대한 두상은 어쩔겅미? ㅋㅋ
  • WL 2008/09/11 13:21 # 삭제

    의미없는 변태적 상업행위에다가, 뭐든지 가져다 붙여서 고상하게 포장하면, '자기표현의 한 양식이고, 어느정도 공감 받는 예술'이 되는거군요.



    아 쩌네요. 현대사회의 천박함이란

    이래서 예술한다고 씨부리는 것들은 다 사기꾼이란 말이 나오는건가
  • 나댜 2008/09/11 13:25 # 삭제

    죽고나서 역사는 무얼말하는지가 난 제일 두렵다라고 말할뿐...

  • sang 2008/09/11 13:29 # 삭제

    진지한 고민이 없는 예술이란 있을수 없다,,
  • chi_B 2008/09/13 00:32 #

    가볍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은 것일까요....
    의문 입니다 ^^;;
  • rlaals 2008/09/11 13:30 # 삭제

    마돈나가 보여준 사회학을 낸시랭이 따라하는 ..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홍보를 답습하지만 그렇게 비판하는 님의 평도 그 틀안에 갖혀있네요. 낸시랭의 장례식 복장은 그저 실수로 유쾌하게 웃어넘기는 여유도 보이시길.. 지나친 분석은 자제하시구..
  • 자그니 2008/09/12 01:00 #

    한 '아티스트'에 대한 평가입니다. :) 장례식 복장에 대한 평가만 가지고 쓴 글은 아니에요.
  • 마라 2008/09/11 13:31 # 삭제

    가장 큰 문제는 사기라는 겁니다. 저 인간이 처음 말한 것 중 태반이 사기죠...무슨 초청 받아서 퍼포먼스하고 그래서 뜬 것처럼 말하다가 들통난 것이 그냥 자기 혼자 가서 혼자 쇼 떨고 온 것 뿐이라는 거.........
  • paperkun 2008/09/11 13:39 # 삭제

    몇달전 홍대 롤링홀에서 한 일본 스크리모 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근데 중연 중간에 난데없이 호피무의 옷에 명품백을 걸치고 화려하게 치장한 여자가 무대 맨앞에까지 와서 스피커에 걸터 앉았다.

    맨앞쪽에서 보고 있던 난 (어떤 xx뇬이 뭔데 밀치고 들어와서 공연 중간에 지랄이지) 라고 속으로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니 티비에서 자주보던 낸시 랭이 아니던가...
    짧은 치마에 무대에 반쯤 걸터앉은 그녀는 공연 내내 무슨 여왕처럼 다소곳(?)하게 즐기다 아티스트의 싸인까지 받고 홀연히 사라졌다...
  • j4blog 2008/09/11 13:39 # 삭제

    댓글쓰기 후덜덜...

    뭐..언젠가 그렇게 저렴하게 소비되고 말 방송인(아티스트는 무슨...)이었기때문에 관심 밖이네요. 그런 사람이 있었었지..정도?
    꽤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꼭 그녀뿐만 아니라 스스로 낮추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겸손한 사회인가요? 응? :)
  • 자그니 2008/09/12 01:00 #

    잘 추려나갔다면, 정당한 자기 만의 입지를 가지기에 충분한 작가였습니다. 후배들의 길을 열어줄 수도 있었구요. 아쉬운 사람이에요.
  • 꿈꾸는 언덕 2008/09/11 13:41 # 삭제

    드디어 하나 걸렸군,,,,
    이제부터 낸시랭을 씹는 건가요????
    마녀 사냥이 시작 됐군요,,,,어떻게 전개될지 함 봐야겠네요,,,,,,
  • WL 2008/09/11 13:52 # 삭제

    마녀사냥은 죄 없는 이를 공적으로 몰아 축출하는 걸 마녀사냥이라고 하는 겁니다.

    뭐 단어를 쓸려면 똑바로 알고나 쓰세요.


    요즘은 개나소나 마녀사냥 운운하는 꼬락서니가
  • 야옹 2008/09/11 14:19 # 삭제

    이사람.. 마녀사냥 콤플렉스.

    그냥 무조건 덮고 잘한다 잘한다 얼르는 게 잘하는 건가?
  • 그러니까 2009/10/14 16:42 # 삭제

    무슨 죄를 졌다는 건데?
    죄.라는 말들을 쓰다니.
    그게 바로 마녀사냥 아닌가.
  • 악녀or천사 2008/09/11 13:42 # 삭제

    글쎄요 제가 봤을때 그녀는 악녀도 천사도 아닙니다.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명의 인간일뿐이라는거죠. 그녀가 바보이든 천재이든 자신의 이미지 자체를 팝아트화 하려는 시도를 했고, 그게 실패든 성공이든 어쨋든 자기 갈길을 가고 있는 것 뿐이죠. 공감이 안간다고 해서, 보기 싫다고 해서 매도하고 익명의 힘을 빌어 욕을 하는 것은 우리의 수준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증거죠. 수 많은 행위 예술가들이 있습니다만, 미디어를 탔다고 해서 매도당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 또 시작됫나 ?? 2008/09/11 13:43 # 삭제

    안재환으로 부족하니 ??

    이젠 낸시랭이야 ?

    그냥 그런가 보다 해라

    낸시랭이 그렇게 입고 조문을 온거랑 안재환이랑은 상관있겠지만

    우리랑은 무슨 상관이길래 입에 거품을 물고 낸시랭을 뭐라하는거지..??

  • skye 2008/09/11 13:43 # 삭제

    일단 돈이 되고 예술성 을 갖다붙인다면 성인남 500 명하고 카메라 아래서 그짓을 할수있는 여자...
  • poiro 2008/09/11 13:45 # 삭제

    발칙한 도발일 수 있으나, 예술로서의 통찰력이 안보인다는 것이죠. 뭘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아무도 공감할 수 없다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 부족 아닌가요?
  • 좀 그렇지 2008/09/11 13:45 # 삭제

    천인천색 만인만색 꼭 검은색-도대체 언제부터 우리가 검은색으로 상복을 하였나-이면 좋고 오랜지색이면 안된다 누가 그렇게 정했나 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에 딸렸는데 슬픔을 같이하려고 한 것으로 봐 주면 당신 어디에 털나나 우리 그렇게 이해하자 나중에 내가 죽었을 때 문상오는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을 어여삐 여길 것이다. 그사람이 화장을 하였든 하지 않았든 그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지발 내 자로 다른 이들을 재려고 하지 말라 내자가 더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지 않나 내 자는 나에게 만 유효한 것이지!!!!
  • bryanjune 2008/09/11 13:46 # 삭제

    낸시랭 만약 자네 부모 형제돌아가실때에도 주황니트입고 당당히 조문객들 받아들일텐가?
  • 흐~ㅁ 2008/09/11 13:52 # 삭제

    의도를 했건 안했건 하여간에 낸시~~무시깽의 승리~~ 악플이건 선플이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성공했으니.. 미디어와 사람의 심리를 묘하게 적절히 이용할줄 아는 장사꾼으론 인정 대단합니다... 낸시 무시깽이~~~
  • 꿈꾸는 언덕 2008/09/11 13:57 # 삭제

    wl 이 씹새야,,, 뭐가 개나 소나냐...
  • WL 2008/09/11 13:59 # 삭제

    니가 개나 소라는 겁니다. 조또 무식한 새끼야^^
  • 니그 2008/09/11 14:00 #

    이거군요 심하군요
    예의란걸염두에두지않는 행태.........
  • elel 2008/09/11 14:14 # 삭제

    디씨족들도 이름만바꾸면 예술가되겟네..합성실력들은 낸시랭을 넘어선거같은데..저런것도 아트가되는구나.
  • 먼훗날 2008/09/11 14:18 # 삭제

    조문가는데 어떻게 그런 밝은 옷을 입고 갈수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좀 늦게 가더라도 기본 예의는 갖추고 가야하는게 도리이거늘???
    뭐? 시간이 없어서????
    지럴 염병할... 넌 시간이 없으면 옷에다가 똥을 싸겠구나...
    저런뇨니 무슨 아티스트냐?? 그저 옷이나 훌러덩 벗겨 제키기나 하고...에라이~~~
  • 에라이 2008/09/11 14:36 # 삭제

    누구나 표현의 자유는 있다..
    하지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다 ...
    적어도 최소한의 기본은 갖추어 행동하여 다른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뿌리게 해선 안된다..
    낸시랭이 의도적이라고 보는게 내 생각이다..
    조문가는데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저런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못간다,

    이 여자는 모자라거나 아님 조문을 이용해서 튀어 볼라는 수작이다..
    시간이 없어서 그런옷을 입고 나타났다는것은 거짓인 것이다..
    늦게 가더라도 기본은 갖추고 가야한다
    조문이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그런데 저 여자는 그것을 버렸다...

    참으로 교활한 요자다...

    그렇게 메스컴을 타고 싶더라? 버엉신///
  • 줄서기 2008/09/11 14:38 # 삭제

    누리꾼들이 선호하는 쪽으로 줄을 서야지 무슨 짓을 해도 이쁨을 받는데...
    우리사회는 줄을 잘 서야한다. 정선희씨를 걱정하는 듯 하면서도 사실상
    얘를 까는 누리꾼들 양심에 손대고 댓글 달자. 정말 걱정하는거 맞는거야?
    정선희씨랑 친한 애라는데 그렇게 까는게 쉽다는거 좀 이상하네.
    정선희씨 걱정되면 까기 힘들텐데
  • 푸하 2008/09/11 18:28 # 삭제

    친하다니까 하는 말이다.

    니 친구가 갑자기 죽었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치자.
    근데 당장은 못가고 급한 일이 있어서 거기를 들렸다 가야 되는데
    그 급한 일이 샛노란 옷을 꼭 입어야 하는 거였다고 쳐.
    그럼 거기를 들렸다가 친구 장례식장에 가는데
    옷을 갈아입고 갈래? 아니면 그 샛노란 옷을 그냥 입고 갈래?

    낸시랭이 까만 옷을 안 입는 년도 아니고
    바로 장례식으로 갈 계획을 다 세우고 행사에 참석했을텐데
    옷을 그따구로 입고 명찰도 달고 갔다는 건
    생각이 완전 바닥을 쳤다는 것이고 그건 욕먹어도 별로 안타깝지 않은 일 같다.

    정선희를 걱정하는 것과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납치된 년을 욕하는 건
    기본적으로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거지.
  • 미친년아 정신과 치 2008/09/11 14:42 # 삭제

    남의 장례식에 오렌지 가 뭐냐. 바빠서 오렌지 입고 가야 할봐에는 차라리 알아서 그런 자리에 나오지 말아야지. 바빠서 그랬다고 옹호하는 시봉새들은 뭐냐? 친구냐? 맛이 간거갔다. 재대로 한데 갈겨라. 정신좀 차리게.
  • 거 참... 2008/09/11 14:43 # 삭제

    제발 좀 가만히 좀 놔두세요. 연약한 여자 하나 가지고 그리 떠드는게 할 짓입니까? 낸시랭과 하나도 관계도 없지만, 사람들이 하는 꼴을 보아하니 정말 이러다 사람 하나 잡겠다 싶어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사람한테 마침표를 찍었다는 과거시제로 말을 쓰다뇨. 정말 울컥하는군요.
  • .. 2008/09/11 14:47 # 삭제

    거 참.. 님하.
    낸시랭은 프로 아티스트이며 나름 유명인입니다
    어느정도의 비평과 비판은 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 WL 2008/09/11 15:01 # 삭제

    연약한 여자?

    어디서 그딴 표현을 쓰십니까, 남녀평등 몰라요?

    여자가 왜 연약해요?

  • 하루 2008/09/11 14:48 # 삭제

    팝 아트의 최대 단접이 너무 상업적 이다, 라는 점인데. 그렇기에 자신을 파는것은
    둘째치고 확실히 낸시랭은 아티스트보단 방송인이라는 이미지가 너무강해요.
    작품 자체는 맘에드는데 그런 점보단 자신이 아티스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면모를 지녔으면 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장 일은 저도 ㄱ-
  • 에구 2008/09/11 14:53 # 삭제

    그렇게까지 용의주도한 성격은 아닌거 같던데.. 어려서부터 유학해서 국내사정에는 그리 밝아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일반적인 조문때는 다들 그렇게까지 챙겨입지 않자나요. 휴..너무들 한다.
  • 이번에 2008/09/11 15:01 # 삭제

    조문하러 올때 옷 입고온거 그거 일부러 그런거야
    튀어볼라고.
    솔직히 뭐 얼마나 정신없다고 그옷으로 그냥와 말도안되지
    그리고 그래 뭐 옷까진 그렇다고쳐
    근데 이름표랑 그 큰 귀걸이는 뭔데?
    그거라도 좀 떼고 오던가 정말 꼴불견 ㅉㅉㅉ
  • 글쎄요. 2008/09/11 15:25 # 삭제

    제 기억엔 이분 낸시랭이 처음 매스컴을 탄게 베니스 비엔날레던가...주최측의 초청받지도 않았는데 홀연히 나타나서 퍼포먼스를 펼친..그 이력을 내세워서 첫등장 했던것 같은데...시사프로그램에서도 이분의 얼굴을 봤지만, 그리 지적으로 보이지는 않았던...당돌함과 똘끼는 충분히 어필했지만, 글쓴분의 말씀처럼 이분은 구축해놓은 이미지만 있을뿐, 아티스트로서의 작품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이분보다 약간 전에 잠깐 등장했었던 유밀레라는 분과 오버랩되는데, 그분은 뭐 완전히 이미지만 있는 얼굴마담에 사기꾼이었구, 낸시랭은 아직까지는 외화내빈의 덜 영글은 예술가지망생 정도의 느낌이랄까...각박한 우리사회에 이분같은 똘끼의 또라이도 분명히 더 많이 필요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낸시랭은 아직 내공이 한참 모자른듯한 아티스트...똘끼, 당돌함 다 좋은데 더 창조적이지 않는 한 그저 얼굴 많이 알려진 사교계의 요정 정도가 아닐지...
  • tranGster 2008/09/11 16:01 #

    그거 구석에서 잘 보이지도 않게 진행했습니다;
    사실 예술적으로 그다지 익사이팅 하지도 않고 놀랍지도 않은데;;;
  • 소나기 2008/09/11 15:44 # 삭제

    스트립쇼에 쇼걸 이미지!! 만화, 잡지, 이리저리 오려 붙이고 예술이라고 하질 않나? 지 살 내 놓고 예술이라면서 사이코!!
    약간 정진적으로 노출증이 있고 그 걸 보고 놀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즐기는 정신병적을 가진 사람 같다!! 그리고 넘 싸보이는 이미지!! 어떻게 해든 튀고 싶어 안달하는 당신 문제야!!
    정신과에 상담 받아 보면 분명 문제 있음!!!
  • 자그니 2008/09/12 01:03 #

    ...정신과에선 문제 없을 겁니다...
  • 낸시랭 관심없다 2008/09/11 16:04 # 삭제

    어차피 조문사건으로 욕을 먹어도 또 금방 잊혀질 것이다.
    거기에 안 좋은 이미지만 남겨 놓고.
  • 안상준 2008/09/11 16:41 # 삭제

    사람들이 참 말들 막하시네 난 낸시랭이 몰하는사람인진 정확히 모르겟지만(예술이든 장사든 사업이든) 리플단대로 낸시랭 앞에서 당당히 말할수있는사람은 여기서 몇안됄듯 하네여 대충보니까 낸시랭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은듯한데 그사람들은 다 골빈이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다수라서 자기들은 잘난듯 얘기하고 물론 좋은비판도 보이고요^^정말로 비판내지는 평가 모든 좋은건데요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들은 짜증이 좀나네요 막말로 그렇게까지 싫으면 낸시랭 기사나 방송나오면 보질말든가 찾아가서 예술을 모독하지마라 이수전노같은 아가씨야 라고 하든가...일부는 아닐지 몰라도 많은 리플들이 마녀사냥이라해도 과하지 않는글들이네요 당신들 말처럼 예술을 논하기전에 인터넷 문화부터 바꿉시다 자기이름안나오고 얼굴 안보인다고 말 막하지 말고요
  • 돌이 2008/09/11 20:21 # 삭제

    당신이야 말로 얼굴안보인다고 생각없이 적지마라
    이건 예술의 차원이 아니고 사람의 기본이라는거다
  • 공시랑 2008/09/11 17:32 # 삭제

    너도 조만간 네티즌 때문에 죽을껴!
  • 곰곰이 2008/09/11 18:03 # 삭제

    김경아닌가요..혹시..근데 욕을 했었드랫나요? 언제는 전복적이다면서 허위와 위선을 깨는 신선한 예술가가 나타났다며 호들갑이더만... 아님 말고요..
    아랫부분 분열적인 우리들 부분....진짜 공감해요.. 오래걸려 정성들여 쓰신글 같아요.
  • 자그니 2008/09/12 01:04 #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
  • 거꾸로가는... 2008/09/11 18:32 # 삭제

    야이 똥파리들아!!!!!!!!!!!!!!!!!!! 전에 박경림블로거뉴스도 그렇고, 똥파리처럼 떼거지로 몰려와서 악플남기고 이지메 일삼으면 기분좋냐. ㅅㅂㄻ들. 니들보단 낸시랭이 백배 천배 만배 백만배 낳다. 이렇게 선동기사 쓰는 기자보다 니들이 더 싫어. 이 ㅅㅂㄻ들.
  • 돌이 2008/09/11 20:19 # 삭제

    낳긴 뭘낳아? 파리 똥사는 소리하구 있네
  • 피식 2008/09/11 18:49 # 삭제

    다좋다,그녀의 선택이므로
    단,예술가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차별화된 연예인짓은 하지말기
    그냥 연예인해!
  • 하리 2008/09/11 19:17 # 삭제

    다 됐구요. 전 낸시랭이 이쁘고 가슴도 크고 몸매도 이뻐서 좋습니다. 그녀가 아티스트든 뭐든 머리도 똑똑한 여자고 자기할일은 똑부러지게 하니까요.
  • 대통이. 2008/09/11 20:04 # 삭제

    낸시랭, 그의 퍼포먼스. 작업, 미술인으로써. 저의 얕은 미술세계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칩시다. 하지만 성을 상품화 하여 사업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순수미술이 아니다고 봅니다.
  • 자그니 2008/09/12 01:04 #

    그러니까 팝아트...
  • 돌이 2008/09/11 20:27 # 삭제

    생각없이 옹호하는 개념없는 것들은 뭐야?
    행사를 상징하는 색이 주황색이라서 그거 맞춰서 일부러 주황색상의에 하얀바지 입고
    갔다고 하는데 장례식에는 검은옷을 준비못한는게 말이 돼?
    안재환이 어제 아침에 죽었나 아니잖아
    전날 대한민국 방송,언론 하루종일 떠들었는데 몰랐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연락도 행사중이 아닌 그날 새벽에 받았다는데...
    이거는 욕들어 먹을수밖에 없는거야
    외국에서 살다 와서 그렇다는것도 말이 안되지 외국에는 장례식 안하나?
  • 푸꿀단지 2008/09/11 21:24 # 삭제

    자신이 영리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했겠지만 아티스트라고하면 무조건 먹혀들줄 알았던.. 국내 아티스트계와 소비자(?)들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낸시랭..
    차라리 처음부터 남들처럼 솔직하게 " 난 뜨고싶다"고 말하는것이 어땠을까..
    처음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온건가...
  • 스크리 2008/09/11 21:39 # 삭제

    그냥 밥 먹고 살게 두세요.
    이미지를 팔든 예술을 팔든
    자신이 잘하는 것을 이용해서 명성도 얻고 돈도 벌겠다는데 뭐라고 말합니까.
    몸매가 좋아서 좋아하든, 당당히 물질주의예찬론자라서 좋아하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아닌 사람은 아닌 거죠.
    작품으로 평가하자고 몇 년이나 유예기간을 뒀건만
    아직까지 아티스트로서는 이렇다 할 만한 성과가 없다는 것이 좀 안타까울 뿐이네요.
    대중이 그녀를 원한다면 어떤 식으로 소비되든 그녀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겠죠.
    그마저 없다면 이 사람에게 뭐가 남을 지 모르겠네요.
  • 어리석은 인간들 2008/09/11 23:07 # 삭제

    막상 거기있는 사람들은 아무말도 안하는데, 상관없는 놈들이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으니, 악플다는 너희들의 이중인격에 정말 치가 떨릴 정도로 싫다.
    아마, 정선희의 발언에 악플달던 놈들이 정선희의 우는사진에 "너무 불쌍해요, 눈물이
    나와요" 이러고 리플다는 악마같은 놈들이 있을지도...
  • 지나가다 2008/09/12 00:13 # 삭제

    낸시 랭 비판 여론에 탑승하여
    조회수라도 올려보기 위해 쓰신 글인가요,
    아님 마침 씹고 싶었던 참인가요?

    그런 의도가 없었다 해도
    글 쓴 시기가 참 절묘하군요.

    분명한 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거죠.

    그녀의 팬은 아닙니다만,
    결국 그녀의 작품, 작품관, 작가 정신, 인간성 그 모두를
    철저히 당신의 시각과 당신이 본 자료로
    평가 절하할 수 있습니다.

    이 글 밑엔 보시다시피 숱한 악플이 달렸죠.
    그건 악플러들 탓이라 할 건가요?
    아뇨, 당신글이 악플러들을 불러 모으고 확대 생산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당신은 길고 긴 악플을 쓰신 겁니다.
    비평을 하고 싶었던 거라면
    저라면 다른 시기를 택했을 거 같군요.
  • 자그니 2008/09/12 01:06 #

    악플... 악 포스팅 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 아티스트에 대한 평가는 결국 주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이 치든, 낮게 치든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은 분명히 제 주관적인 관점이 담긴 글입니다.
  • ydhoney 2008/09/12 00:21 #

    하여간 블로거 뉴스란 "이쁜 댓글" 이 달리길 바라기는 좀 어려운 듯.
  • 자그니 2008/09/12 01:06 #

    이 정도면 굉장히 아름다운 거죠.. :)
  • 행인 2008/09/12 00:33 # 삭제

    저는 낸시 랭이라는 사람을 이번 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의 부적절한 복장에 대해서는 유감입니다만 본문을 보니 낸시 랭이라는 사람에 대한 평소의 불쾌한 심사를 이번 일을 계기로 쏟아낸 글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른 사람의 잘못을 꼬집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잘못을 단순히 지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이렇다 저렇다 자기 마음 속에서 그 사람을 멋대로 재단하고 규정짓고 독설을 퍼붓는 것은 악성 댓글과 다를 바 없는 악성 포스트일 뿐입니다.

    글 쓰신 분도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멋대로 글을 쓰는 사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글은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블로그가 아니라 일기장에 더 적합해 보입니다.
  • 자그니 2008/09/12 01:08 #

    ..낸시랭 개인에 대해선 좋아하는 감정도, 싫어하는 감정도 없습니다. 오히려 좀더 잘됬다면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하는 쪽일겁니다. :)
  • 그냥 2008/09/12 01:02 # 삭제

    낸시랭이 비난받아야하는 이유는 한사람의 슬프게 끝나버린 안타까운 마지막 가는 길을 자산의 홍보로 이용했다는 점.

    지금 그녀는 자신의 원한 결과를 얻어 기쁠듯...
    꺼져가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수 있었으니까...인생을 그렇게 살만큼 기회주의적인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슬프다
  • -_- 2008/09/12 01:37 # 삭제

    낸시랭 이번 고 안재환씨 사건으로 처음 알게 됐다.
    그냥..
    또라이라는 생각밖에는 안 들고..
    작품을 만든다고??
    작품인지 뭔지 궁금하지도 않다....

    저리 천박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만든 작품은 봐서 뭐하나.
  • 그러게잘하지 2008/09/12 04:24 # 삭제

    천박하다는 이유로 못본다? 과거 동성애에 미친 화가들 그림은 잘도 보면서,,,누가 백두산을 다녀와서 그렸는데 초등학생도 그린다고 그러더군요,,,h대 학생들이,,,그 학생들 생각이면 피카소 그림은 초등학생은 못그려? ㅋㅋ 그냥 보기 편하고 좋은게 좋은것이 아닐까요,,일단 찍어발라놓고 내 생각이 그렇네 하면서 이유를 붙이는거보단,,그냥 보기좋고 편하면 그게 좋은것이 아닐까요,,개나 소나 찍어발라놓고 그림에 제목을 그럴듯하게 붙이는거보다는 좀더 실용적으로 ㅎㅎ
  • 여기서 저 미친년 2008/09/12 08:03 # 삭제

    여기서 저 정신 나간 미치년 옹호하는 빙신들은 뭐냐? 친구냐? 친구면 한대 갈겨라. 죽은 가족들은 통곡을 하고 있는데, 저 미친년은 좋아서 싱글 벙글 오렌지 색깔 옷을 입고 오고 지랄이냐. 시간이 없으면은 차라리 예의를 지켜서 오지를 말던가.

    저런 미친년을 옹호하는 십새기들아 좀 반성해라. 세상이 암만 변했어도 예의라는게 있단다 이 시발놈들아
  • 쉬어갑세 2008/09/12 10:53 # 삭제

    평소 낸시랭을 매우 싫어했지만, 낸시랭 자체를 가지고 비판을 해야지 무슨 안재환 결혼식에 옷 잘 못 입을 걸 낸시랭 전체랑 결부 시켜서 욕을 하냐. 그냥 낸시랭은 원래 형평없다. 이걸로 1부 끝 그리고 낸시랭 장례식 의상 잘 못 됐다 이렇게 2부 끝을 해야지. 두개를 굳이 결부 시키고 싶다면 장례식 의상도 쇼의 일종이냐 그렇다면 실수한 거다 이런식이여야 하는 거 아니냐? 무슨 마녀 사냥도 아니고 글의 논지가 이상하게 꼬인다.
  • 크캬 2008/09/12 11:24 # 삭제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9269
    아마도 김똥렬이 자그니님 글얘기하는거 같아서...
  • 자그니 2008/09/12 16:22 #

    맞네요. 제 글 이야기하는 것 맞습니다.

    뭐, 평론가는 기생충이 맞을 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의 작품이 아닌, 남의 작품이나 활동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으니...
  • 소천 2008/09/12 12:08 # 삭제

    이동중에 차안에서 명찰은 때어낼수 있고 연예인들 가디건 하나쯤은 준비해서 다니던데 외국생활 오래 했다지만 문화의 차이라 하기엔 석연치 않다.
  • 바이올렛문 2008/09/12 12:52 # 삭제

    따라쟁이 할줄 아는건 벗어서 눈에 띄어보일려고 하는것 뿐이지. 능력도 없는 게 무슨 아타스트야. 너같은건 천박한 쓰레기다. 장례식장에 의상도 바빠서? 실수라고? 노우~그것 역시 일부러 그런거잖아. 행사장에서 나오면 이름표 뗀다. 다들 안그런가? 아무리 바빠도 일부러 명찰을 안뗀거지. 이제 소명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다음으로 넘어가보시지?
  • 바이올렛문 2008/09/12 12:54 # 삭제

    한마디 더., 다들 관대도 하시지. 저 여자의 속도 모르고. 집에 가서 그랬을거다.
    아..이번에도 성공이야. 다음엔 뭘 이용해서 이름 한번 오르내리게 하나....
  • 에휴 2008/09/12 13:07 # 삭제

    그냥 좀더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그니님 글이나 몇몇분의 댓글을 읽고 드는 생각입니다. 외국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보기에, 한국사회는 너무 경직되어있고 엄숙하며, 남과 다르면..특히 모랄의 측면에서는 더욱.. 집단 내에서 단죄당하는.. 파시즘 비스무레한 현상들이 보입니다. 도발하는 것 자체가 현대 미술의 한 성격이 된지는 오래고, 더이상 예술적 재능이 무엇이냐.. 영혼의 예술이 무엇이냐..를 말하는 것도 무의미한.. 어찌보면 시장논리와 미디어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된지 이미 오래인데, 낸시랭의 경우는 이렇게 한국사회에서 이게 과연 예술이냐..뭐하는 애냐..라는 논란자체를 촉발했다는 점에서는 성공한 듯 싶습니다. 한국 예술계에도, 여자 작가가 더구나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 자체를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문화의 다양성, 각기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사회에서 사는 재미를 위해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자그니 2008/09/12 16:25 #

    모랄의 측면만으로 얘기했던 것은 아닌데... :) 제 글의 촛점은 낸시랭이 노란옷을 입고 온 것에 맞춰져 있진 않습니다. 그건, 일종의 징후 같은 것이겠지요.
  • 에휴 2008/09/12 13:12 # 삭제

    이어서.. 우리 정서에 장례식 차림으로 좀 무리하긴 했지만, 그것이 그녀의 컨셉이었든 시간이 없어서였든간에 지나치게 욕을 먹는것 같네요. 경직된 사회, 엄숙주의의 사회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네요. 낸시랭이 도전하려는 것도 바로 그것인 것 같고요.
  • 자그니 2008/09/12 16:25 #

    정말로 제대로 도전했다면, 많은 것을 일굴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s.이코 2008/09/12 13:45 # 삭제

    낸시랭이라는 사람 처음 보고 듣는 사람인데.. 완전 사차원.ㅋㅋㅋ
  • 자그니 2008/09/12 16:25 #

    :)
  • 사이동생 2008/09/12 22:01 #

    와 화려한 댓글퍼레이드.. 팝아트는 탄생자체가 얼터너티브처럼 사라질 운명이었다...라고하면 얻어맞을려나요. :) 뭐 예술장사는 이미지 포지셔닝이니까.
  • 자그니 2008/09/13 13:03 #

    예술장사...는 그렇죠 :) (대체 관심사가 얼마나 다양하신 거에요...-_-;)
  • chi_B 2008/09/13 00:35 #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자그니님은 낸시랭의 수명을 다한것이라고 보시는지요??
    현대예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작가의 의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부러 트랙백은 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 이글루의 글을 봐주시겠습니까 ^^
  • 자그니 2008/09/13 13:04 #

    작가는 작품으로 말합니다. :) 새로운 작품을 계속 들고나올수 있다면 수명이 끝났을까요. 그렇지만 지금 수준의 작품이라면, 정말 사기죠.. :)

    나머지는 댓글로 남겼습니다.
  • 랑베르씨 2008/09/13 01:16 #

    글쎄 담을 내용이 없으면, 새로운 형식이 없으면, 센세이션이라도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 다케시마가 일본 땅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휘저어 부유시키는 머 그런것처럼요. 낸시랭은 본인을 아티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막말로 승부하는 개그맨, 그림을 못그리는 추상화가, 노래를 못하는 가수가 있는 시대인데요..
  • 자그니 2008/09/13 13:07 #

    낸시랭 본인이 하는 자기 소갯말이 "아티스트 낸시랭입니다." 인걸. :) 어차피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 시대에, 자신을 각인시키려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해. 실제로 낸시랭도 그런 전략을 썼던 사람이었고.

    ..문제는 그 다음이지. :) 막말을 해도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그림도 못그리는데다 신선한 느낌도 없는 추상화가, 노래도 못하는데 음악마저 나쁜 가수라면...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겠지. :)
  • 하늘선물 2008/09/13 09:55 #

    일단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정의부터 내려보시는게 먼저일듯 싶은데.......
  • 자그니 2008/09/13 13:10 #

    정의 내리지 않아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 ... 무엇보다, 제가 정의를 내린다고 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
  • 노을 2008/09/19 15:09 # 삭제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에서는 이 글과 장례식 옷차림을 엮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칼럼리스트라는 김동렬씨마저도요...(나이도 있으신 분의 글이 참 난감하다는..;;)
    말씀대로 낸시랭은 이제 다 소비된 것 같군요.
    자신을 좀 더 젠틀하게 팔지 못하는 낸시랭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도축장에 끌려가기 싫어 발버둥 치는 가축마냥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군요.
  • 랑베르씨 2008/09/21 02:32 #

    그럼 진정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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