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몇년전 망원동 근처 캣카페에서 찍은 사진이 보이더군요. 옛추억도 생각나고, 이것저것 :) 많이 기억나 버렸습니다. 이 날, 대낮부터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찜질방...-_-;; 에 들렸다가, 기왕 커피 마실 것 근처 캣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자는 말에... 잠시 다녀갔던 곳입니다. 아직까지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그날, 어떤 고양이 동호회의 정기 모임과 겹친 날이라... 재미있는 고양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특이하게 아기 고양이들이 많이 있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러시안 블루..이었던가요? 그런 품종의 고양이는, 덩치는 장군 같은데 목소리는 아기 목소리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죠.
저는... 이상하게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제 팔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취침-_-해버리는 바람에..(예, 고양이는 먹고 자고 노는 것외엔 뭐를 하는 지 아직 잘 모릅니다). 저도 ... 그만 같이 잠들어 버렸답니다. :)
제 팔에 들어와 자던 녀석. 저 웃는 얼굴 덕분에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낫습니다. 그때 같이 갔던 친구는, 잠시 고개 숙여 바닥에 있는 고양이를 만지작 거리는 사이에... 왠 아기 고양이에게 등을 점령당했습니다. ... 결국 그 자세로 한참을 가만히 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얌전하게 예뻤던 녀석.
잠든 아기 고양이
단체로 잠든 녀석들도 있었어요.
만인에게 웃음을 안겨줬던 러시안 블루. ... 정말 저 덩치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올거라고는;;;
위태롭게 보였던 아기 고양이. 그래도 떨어지지는 않더라구요.
역시, 제 팔에서 잠들기 전의 녀석 모습입니다. 지금쯤 많이 컸겠지요?
...잘자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나서 저도 꿈나라로-
저 위의 러시안 블루와 같은 녀석입니다. 훗, 인상은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확실히 큰 녀석들이 더 순해요;;;
이렇게 사진 올리고 있으니, 갑자기 다시 고양이 카페에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요즘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혹, 추천할 만한 고양이 카페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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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10/17 02:23 | 지하사진공갈단 | 트랙백 | 덧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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