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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어머니께서,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고 계셨습니다. 그냥 에세이집 같아서 관심 안두고 있었는데, 읽다가 맘에 드셨는지 이 페이지 읽어봐라- 저 페이지 읽어봐라- 하시더니, 몇 문장 뽑아서 따로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예, 제 책읽기 버릇의 90%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사실 이게 읽으라고 해도 잘 안되는 일인데 ... 왜 이렇게 됐을까요? -_-? 게다가 어머니가 옮겨적으신 문장들을 보니, 뭔가 어머니의 속마음이 읽히는 것도 같고... (뭔가 모르게, 저보다 더 열혈이십니다... 원래 코엘료가 이런 열혈이었던가요?) 한번, 어떤 문장인지 보시겠어요?
- 분노로 행한 일은 실패하기 마련이다.
-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은 독을 키운다. (윌리엄 블레이크)
- 말로써 폭력에 대적할 길은 없다.
- 조국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이는 자기 자신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 낙관주의자도 염세주의자도 결국은 죽는 것.
- 그러나 어떤 삶을 살았는가는 천양지차겠지요.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中
...왠지, 저도 저 책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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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11/19 13:10 | 낡은 다락방 | 트랙백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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