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오늘 올라온 공지를 보고, 마지막으로 이글루스에 묻고 싶은 것, 또는 바라는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 요청에 대한 대답을 듣고, 제가 어떻게 할 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이번 공지를 보고난 느낌은 딱 두가지입니다.

- 이글루스, 이제보니 정말 대기업 소속이었구나. ... SK스럽다고 할까요?
- 정말, 사람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구나.


공지 요약하면 이렇게 될까요? 이런 저런 의견 있었다. 이 사람 저 사람 등등이 의견냈다. 우리 잘못한 거 맞는데, 그냥 믿고 지켜봐달라. 끝. ... 사과란 것, 그냥 잘못했다고 한마디 하면 끝나는 문제 아니잖아요? 사람들은 어찌된 영문인지를 알고 싶은 겁니다. 이런 저런 일이 생겨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 이게 정답이잖아요-

무슨 엄청난 말못한 비밀이 있는 사람들처럼, 이게 뭡니까? 지금 이 난리 통에 이글루스가 정말 잃어버리고 있는 것,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바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있단 말입니다. 대체 신뢰를 잃어버리고, 어떤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나요?


▲ photo by Lainworks님. 이게 적절한 짤방이 되는 날이 올 줄은...


인터넷이란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원하는 것은 즐거움과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리고 그 기반엔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커뮤니티가 깔려있습니다. 싸이 클럽 없이 싸이 미니홈피가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2-30대 중심의 매니아 기반으로 형성된 커뮤니티 없이, 지금의 이글루스가 있을 수 있었을까요?

14세 미만이라도, 받아들이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받을 거라고 예전에 약속했잖아요? 약속 깰려면 대체 왜 깨야 했는지는 말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사람들이 그걸 묻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요? 블로그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은 단순한 이용자가 아니라, 파트너입니다. 최소한 파트너인 척은 대접해 줘야 합니다. ... 그런데 대체, 뭡니까, 이 난리는.

예전에 프리챌에 있던 커뮤니티 싸이에 옮길때도, 싸이 운영진에게 메일 보내서 절대 유료화 안하겠다는 확답 받고 옮겼습니다. 왜 그런 줄 아세요? 단순히 프리챌 유료화가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들이 우릴 돈벌이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줘서 입니다. SK 로 넘어갈때 그냥 이글루스에 머물러 있던 것도, 그래도 이글루스 운영진은 다를 거야-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 믿었던 제가 바보죠? :)

솔직히 대기업이나 포털 입장에서, 이글루스 30만유저 정도는 우습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커뮤니티를 꾸려왔고, 그 안에서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하이텔 애니동이나 환동, 나우누리 애니동등 (당시에는 거대했지만) 그닥 크지 않았던 동호회 출신들이, 대한민국 덕후..;; 문화판에서 얼마나 깊은 뿌리가 되었는 지를.

저는 이글루스가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여기에 모인 이 사람들이 조금 더 네트워크를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 문화판을 어떻게든 뒤엎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입니다. 지금이야 안팔리는 글쟁이, 그림쟁이, 게임쟁이, 딴따라 신세일지라도, 10년뒤엔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되어있을 거라고.

... 그런데 그런 희망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됐네요. 뭐,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푸념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있었던 이용자로서, 마지막, 정말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요구합니다.

- 지금(어제 저녁) 올라온 공지에 대해 사과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일이라면 모를까, 서로 의견이 갈리는 일에 하나 하나 링크 걸면서 닉네임 부르는 것, 편 가르고 싶으셨습니까? 이건 렛츠리뷰 당첨자 발표가 아닙니다. 그 글에 이름 적힌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받게 될지, 정말 생각 못하셨나요?

- 앞으로 운영 계획 변경에 있어서, 지금처럼 2주전에 일방적으로 공지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최소한 한달전에는 공지하고, 그 전에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쳐주셨으면 합니다. 이글루스를 책임지시는 분들이 약속해 주셨으면 합니다.

- 앞으로 운영계획과 전망에 대해서 밝혀주십시오. 대체 왜 이런 변경이 일어나게 됐는지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블로거, 일방적으로 따라오라면 옙-하고 따라가는 사람들 아닙니다.


11월 28일까지 입장을 정리해서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정리란 말은 이럴때 쓰는 겁니다.) 대답이 없으시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의사표시인 것으로 알고, 2008년 12월중으로 이글루스를 떠나겠습니다. 대답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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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그니 | 2008/11/20 02:23 | 이의제기 | 트랙백(6) | 덧글(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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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세계정복가육성회단 at 2008/11/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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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운영정책 변경에 대한 의견정리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회사 내부의 사정을 일일히 말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히 모든것을 다 이야기해봤자 도움이 안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글루와 블로거는 사장과 사원의 관계가 아닙니다. 굳이 따지면 파트너라구요. 블로거 없이 블로그 서비스가 굴러갑니까? 그리고 정말 블로거 이름과 핑백과 의견 나열해놓은 저 공지는 진짜 눈을 의심하게 하네요. ......more

Tracked from 세상을 치료하는 건강 .. at 2008/11/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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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에 마지막으로 묻습니다.에 엮습니다. 2008년 11월 20일, 이글루스 현장에서 보내드리는 속보입니다.현재 이글루스는 굉장한 속도로 유저들의 호감을 잃어가며 얼음벽이 붕괴되고 있습니다.지금 이글루스를 붕괴하고 있는 것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막무가내식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한 운영방침이구요.이글루스를 사랑하고 아끼던 이글루스 입주자로서의 제 마음 역시, 처참하게 파괴되는 듯합니다.(과격한 표현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지못미 인터뷰 당하......more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at 2008/1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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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 이글루스에 얼음집을 갖고 있었다. 당시에는 이글루스의 회원이 15만명 정도였었다. 나는 그 곳의 변방에서 작은 블로그를 하나 갖고 있었을 뿐이고..... 그것도 나의 메인블로그도 아니고 서브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당시 메인 블로그는 오마이뉴스의 '초절정하수의 작은 공간'을 운영하던 때였다. 나의 얼음집 이름이 뭐더라?? '초절정하수의 얼음집'이었었나? 얼음집을 운영한 것은 5개월 정도였고, 공개된 글이 대략 100개 정도였던 것......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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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You and the .. at 2008/11/20 22:44

제목 : 이글루스 회원정책에 대해서..
앞서 말하자면 본 포스팅은 어떠한 주장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글루스를 떠나온 회원으로서 이글루스 회원들이 이번 회원정책의 변경을 이러한 이유로 반대함을 말하고자 함이다. 이글루스 회원들의 반발에 대한 이유는 비단 본 포스팅의 내용 뿐만이 아니지만, 나의 경험과 그리고 주위 회원들의 사례를 보아 본 포스팅의 이유가 비약적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블로그의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웹 서비스는 그 특성상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more

Tracked from 자그니 블로그 : 거.. at 2008/11/21 04:28

제목 : 이글루스의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이글루스 운영진이신 스밀라님께서 운영정책 변경에 대한 제 질문에, 아래와 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생각보단 굉장히 빨리 올라왔네요.) 공개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래와 같이, 답변을 공개합니다. 이글루스라는 서비스에 대한 애정은 저희 운영진들 모두 회원님들과 같습니다. 이글루스를 ‘하숙집’이 아닌 ‘우리집’으로 생각하고 계셨다는 자그니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했고요. 저희들 역시 이글루스를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블로거들이 직접 꾸려나가는......more

Commented by ai-space at 2008/11/20 02:29
SK사태때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 때 약속을 지킨다고 한건 유저이탈을 막기위한 거짓말에 불과한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3
물어보겠습니다.
Commented by 총천연색 at 2008/11/20 02:39
뭐 이글루 '터' 자체에 미련은 없지요.
이글루의 에스키모들에게 관심이 있었으니까요.
자그니님 요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3
맞아요. 중요한 것은 사람-이니까요.
Commented by 쿨짹 at 2008/11/20 02:51
근데 가신다면 어디로 가실 건가요? 좋은 플랫폼을 찾으시면 저도 좀 데꾸가 주심.. ㅡㅡ;;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3
간다면 티스토리 아니면 워드프레스가 될 듯 합니다.
Commented by 피노 at 2008/11/20 04:01
짤방 적절하네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3
너무 적절해서 눈물이...;;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11/20 08:16
윗선으로부터 자신들의 상황이 어떤지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Commented by EST_ at 2008/11/20 10:58
지극히 조심스럽게 하는 말입니다만 저역시 이번 조처가 이글루스'만'의 의지와 행동이라고는 생각되질 않습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3
물어보겠습니다. 말하긴 어렵겠지만...
Commented by 아이리스 at 2008/11/20 08:17
갑자기 핑백이 날아오더니 공식 블로그에 어떤 의견 남겼다고 친절하게 공표까지 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황당한 정도가 아니라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 자그니님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글루스로서도 꽤 난감할테니 운영진의 성의있는 답변을 기다려 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4
솔직히, 굉장히 큰 실수지요...
Commented by 베리배드씽 at 2008/11/20 08:54
자그니님이 이렇게까지 글을 올리셨는데,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4
그나저나 우리 논문은...;ㅁ;
Commented by 카루 at 2008/11/20 09:25
글도 짤방도 다 적절합니다. 제가 이래서 자그니님을 좋아한다니까요.
후 이거 현재 우리나라 트렌드인 건가요? MB식 '소통'을 빙자한 '통보'...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4
...이제 마지막 면담이 남았습니다.
Commented by draco21 at 2008/11/20 09:35
좀 더 두고봐야 알겠습니다만 '떠나겠다'는 분들 아이디 거론한건... -_-: 확실히 좀 깹니다. 적어도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이 어떤 심정인지는 해아렸어야 하는데.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4
그러니까요. 사람 마음을 모르면 안되는 건데...
Commented by 시오、 at 2008/11/20 09:45
.... 이글루스에서 2009년을 같이 맞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4
왠지 슬프게 들려요.
Commented by 양갱매니아 at 2008/11/20 10:05

글쎄요.. 이제와서 태도변화는 힘들것 같고 " 자세한 내용은 간담회에서.. "

정도로 마무리하겠죠. 제대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나와야 하나..
Commented by 카루 at 2008/11/20 10:27
제일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아 정말 이럴거 같아요 ㄷㄷ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면담할겁니다- 꼭.
Commented by 찬승이MK-2 at 2008/11/20 10:07
우왕... 전 그냥 별일없을거같다는 생각만했는대
운영진님들은 내가 자기들편이라고 착각하고있내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아하하하...ㅜㅜ
Commented by NePHiliM at 2008/11/20 10:17
음 연말에 민족 대이동이 일어날까요
-네피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노아의 방주가 필요할까요?
Commented at 2008/11/20 10:2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확인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케인 at 2008/11/20 10:31
민트패드 블로그로 옮겨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 이건[...]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거, 거긴 쫌...
Commented by 무민 at 2008/11/20 10:33
짤방이 정말 적절하네요....여러 블로거분들 이야기 보는 재미로 이글루스에 있었는데
앞으로는 눈팅밖엔 안하게 될듯...이것도 많이들 떠나시면 결국 아예 안 오게 되겠죠
음...근데 어디로 가야 한다죠??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5
고민중에 있습니다...;;
Commented by oO천랑Oo at 2008/11/20 10:55
이글루스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만..MB식이 답변일 것 같군요.ㅎㅎ
답변에 따라서 그냥 쓰다 버릴 가능성이 농후해질 겁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6
전 마지막 면담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11/20 11:09
그러고 보면 sk가 친 이명박이 아닐까요?
언론장악 차원애서 이런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면 망상이 지나친거겠죠?
Commented by rumic71 at 2008/11/20 13:13
지나친거죠. 이글루스는 그렇게 영향력이 큰 곳이 아닙니다. 먼저 손대야 할 곳이 널렸죠.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11/20 14:00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6
거기까진 아닐꺼에요..
Commented by 나티 at 2008/11/20 11:13
저는 이미 제가 이글루스에 허상을 품었다고 생각하고 티스토리로 떠난 입장입니다만, 아직도 실날같은 기대는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트랙백으로 자그니님의 글에 공감하는 입장을 밝혀봅니다. :D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6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ciel-F at 2008/11/20 12:20
함께 지켜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6
예, 지켜봐주세요.
Commented by 냐암 at 2008/11/20 12:38
정말 어느정권처럼 일방향 통신이군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6
그러니까요. 그게 원래 한국의 모습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Commented by 無名공대생 at 2008/11/20 12:40
이제 홈을 이글루에서 바꿔야 할 때가 온걸지도 모르겠군요.
해외 블로그로 가야 하나...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7
워드프레스가 쓸만하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ZeX at 2008/11/20 12:49
사실 SK로 넘어갈 때 이미 짐작했어야 할 상황이지만...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나니 씁쓸하군요. 화도 안 나고 그냥 기분만 나쁩니다. ...역시 예전에 SK로 넘어갈 때 뜨고 나서 돌아오지 말았어야 했나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7
휴, 고민만 늘고 있어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8/11/20 13:33
적절한 사진이네요. 근데 맛있어 보입니다. (...)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7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20 13:48
글 엮고 갑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7
ㅇㅏ이님 만세!
Commented by 리나인버스 at 2008/11/20 13:54
트랙백타고 왔습니다. 지극히 옳은 소리만 한 포스팅이네요.
저도 이글루 운영진의 답변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부디 좋게 마무리 되길...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7
면담 후 결과 알려드릴께요-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11/20 14:47
저도 묻고 싶은 것이었네요.
일일이 별명 써서 주욱 올려놓고 나가라는 블랙리스트 같았고, 기관장 나가라고 하는 이 아무개 같던걸요.
저야 마이너고 그런 글은 다른 분들이 잘 써주셨기 때문에 쓰지도 않은 귀차니스트지만 저까지 모욕감이 느껴졌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가 '의견정리'라는 게 그런 의미일 줄을 몰랐어요. 뒤통수 제대로 후려맞은 기분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8
저는 굉장히 씁쓸했거든요.
Commented by 소피아 at 2008/11/20 14:53
저도 그 공지 보고 왔는데 완전 편가르기던데요. 어휴 -_-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8
그렇게 될거라는 걸 몰랐을까요..
Commented by 홍양 at 2008/11/20 15:00
이글루스 2004년도만 해도 조용하고 조용해서 좋았는데..
요즘은 너무 시끄럽네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4:58
...그렇죠? :)
Commented at 2008/11/20 16: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1
혹시 글 삭제하신 것은 아닌지.. 블로그 메인에서는 글이 보이는데, 막상 블로거뉴스 링크에 들어가면 삭제된 글로 나옵니다. 먼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절이싫으면중이떠라 at 2008/11/20 16:22
리스트 죽 나열해놓고...,

이상,
나갈 사람들 나가고, 그래도 붙어있을 넘들은 참고 기다릴 것이며, 이래저래 불평불만 가지고 있는 백성들은 닥치고 주는 대로 받아 먹어라~!!

왜 약속을 어겼는지..., 그딴 거 알려고도 하지말고,
이상 나열한 넘들 중에서 씸퉁부리며, 나간다고 공언했던 넘들, 한 성질 부렸던 넘들은 내가 잘 기록해뒀으니까.., 알아서들 해..,

니들이 그렇게 개 GR을 했어도 붙어있을 넘들은 붙어있을테니까.., 앞으로 헛심써봐야 별 볼 일 없어.

자세한 설명?
그딴 거 왜 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냐지..,

그니까..,
있을 넘 있고, 나갈 놈 나가 !

이걸로 끝 !!!!!


(네에.., 잘 알겠습니다. 막장 이글루스 운영진 나흐리님들..., 안냥히 개이셔요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1
:)
Commented by 하루 at 2008/11/20 16:31
티스토리 쓰면서도 이글루스 분위기 좋아서 한 1년여 계속 놀러와서 즐거웠는데 요즘 아쉬운게 많네요 ㅠ
이제 어디 가서 같이 놀아야 할까용.. ㅠ
"닥치고 고고씽" 올해 하도 많이 봐와서 이제는 그냥 힘만 빠지네요 ㅠ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2
저는 힘을 일단 비축중입니다..(응?)
Commented by jy1664 at 2008/11/20 17:08
어쩔수없습니다 실무자들은 다 반대하겠지만 위에서 내려오는데 어쩌겠습니다.
그냥 프리첼처럼 망하는수밖에...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2
정말 위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거라면...
Commented at 2008/11/20 17: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2
너무 많았죠, 그런 서비스들...
Commented by 스페이드A at 2008/11/20 17:33
프리챌 유료화하니까 세이클럽이 떠오르네요. 얼마전에 몇년만에 거기 접속했다가 너무 놀랬어요..채팅방 개설에도 돈을 내야 하더라구요..
이글루스도 언잰가 그렇게 되련지요
포스팅당 얼마..이렇게?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2
싸이월드 블로그도 스킨 한달에 도토리 지불해야 합니다..;;;
Commented by 월덴지기 at 2008/11/20 17:36
예전에 이글루스에서 나올 때 이런 사태가 없기를 바랬는데... 역시나 대기업스럽게 일처리하네요. ㅠ.ㅠ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3
대기업 스러운 것은.. 그렇죠?
Commented by SCV君 at 2008/11/20 18:40
이글루스도... 생각이 있을껍니다.. 있겠지요.. 있을...까요..;;

떠나신다는 이웃분들을 보면서 이글루스가 현명한 조치를 취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3
갈때는 다들, 같이 가요.
Commented by 겔군 at 2008/11/20 19:26
추천하고 갑니다. 블랙리스트처럼 닉넴들 쭉 나열한건 정말 어이없었어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3
저도요.
Commented at 2008/11/20 19: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4
확인했습니다. 연락드리던지, 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Takinoo at 2008/11/21 01:34
블로거라는 걸 단순히 챗팅방의 방문자로 생각하는 처사군요. 현재의 블로그는 이미 그 수준이 아닌데 말이죠... 전 오래전에 이글루스와 길을 달리했지만 안타까운마음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
아무리 기업을 장사속이지만 상호호흡하는 서비스라는 것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8/11/21 05:04
저도요. 돈벌이 대상 취급 받고 싶진 않다구요...;;
Commented by 참깨군 at 2008/11/21 07:43
저는 조용 조용히 조금씩 글을 올리던 엠파스 블로그 유저였습니다.
그전에는 넷츠고 유저였구요.

넷츠고가 SK에 의해 서비스 종료되고, 엠파스로 이주하였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서비스 종료될 예정입니다. 엠파스 블로그에 대해서는 벌써 두달가까이 향후 논의중이라고만 공지를 내걸고 있는중입니다. 12월달이 합병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엠파스 서비스 종료에 대해서도 블로그 음악 서비스가 종료되자 엠파스 블로그 유저들이 운영진 블로그 싸이트가서 항의를 하니 그때서야 없어질 운명을 암시(?)하는 멘트를 날려 알게되었지요.

웃기게도 이글루스도 현재 운영진의 어처구니 없는 공지로 블로거들이 곤욕들을 겪고 계신데, 제가 보기에 현재 SK와 운영진들이 하는 짓이 예전 넷츠고와 엠파스 서비스 종료 시점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유저들은 전혀 배려하지 않는...

SK는 PC통신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선두그룹에 끼지 못한 후발 주자로써 매번 제3인자 자리도 버거워 보이더군요.

합병한 회사들 열거하자면 넷츠고, 라이코스, 싸이월드, 엠파스, 이글루스... 손대는 사업마다 참 장난질 많이 치네요. 저렇게 쟁쟁한 회사들 다 먹어놓고 유지관리 못해서 점유율은 역시나 개판...

왠만하면, 가망 없으면 인수도 하지말고 멀쩡한 중소 회사들 그냥 내버려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SK가 이글루스를 쥐고 있는 이상 그냥 가망 없어 보입니다.

P.S : 사용하는 서비스마다 SK의 마수가 뻗쳐서 서비스 종료를 당하니, SK쪽은 쳐다도 보기 싫더군요. 그래서 저는 현재 다음으로 옮기고 이삿짐 나르는 중입니다. -_-;
Commented at 2008/1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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