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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6:43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고 리뷰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문화예술/잡지 업계에서 종사해본 사람은, 좋든 싫든 외장형 하드를 여러개 써봐야 합니다. 요즘이야 대용령대용량 웹하드가 보편화되었으니 상관없지만, 10년전만해도 편집 데이타나 이미지 자료를 옮기려면 외장형 하드는 필수였거든요. 그때문에, 외장형 하드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온갖 공황상태를 다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장했던 데이터를 갑자기 날려먹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공황상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고개 끄덕이실 수 있을 거에요. 이 판에서 죽어도 IEEE1394(파이어와이어) 포트 제품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생긴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사실 요즈은 크게 다르지도 않는데, USB 저장장치는 왠지 불안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를 받아서 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도 '안전성'입니다. 예쁘장한 외관이고 뭐고 다 필요없어요. 들고 다닐때 절대 데이터만 안날아가게 해주면 크게 최고에요..;ㅁ; 그리고 결론 먼저 말하자면,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는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믿고 다닐만 했습니다.


처음 패키지를 받았을 때 모습입니다. 프리에이전트 고-외장형 하드와 하드-독이 각각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색상은 검정색. 아니, 제 취향이 블랙 계열인 것은 어찌아시고...(응?)


책상에 독과 함께 꼽아놓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잘 어울리나요? :) 앞에 있는 모델은 나노양. 옆에 있는 친구는 페이퍼테이너-전시할때 사가지고 온 종이 연필꽂이(생기긴 저렇게 생겼어도 종이로 만들어졌답니다.)


마음에 들었던 것중 하나는, 독에 올려놓으면 이렇게 예쁘게 빛을 냅니다. 혜란님 글처럼 일렁(?)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약간 둔해서.


하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가 있습니다. 설치 안해도 상관은 없는데... 백업을 위해선, 꼭 설치해서 써보세요. 저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하드의 논문자료-프리에이전트 고의 논문자료-넷북(핑크양)의 논문자료 폴더를 상호 동기화 할 수 있도록 셋팅해서 이용중입니다.

...저에겐 죽어도 중요한 것이, 이 논문 자료 입니다. -_-;;;


이건 프로그램 깔다가 읽어본 이용자 계약서(?)의 반말..(응?) 존댓말로 씌여졌는데 중간에 반말인 텍스트가 있더라구요. :) 이것말고도... 미국과 미교역국가에서 쓰면 안된다는 둥 뭔가 ㄷㄷㄷ 한 조항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국제 정세가 엿보인다고 할까요.

...

아무튼, 일단 프로그램을 설치하자마자 한 것은 데이터 카피. 원래는 오래된 하드들 데이터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이게 연결하는 것이 은근히 귀찮은 일이라... 하드에 있던 hd 영상 촬영 데이터를 먼저 카피해 봤습니다. 100기가 정도 분량이었는데 ... 오래 걸렸어요! 두시간 넘게 걸리는 느낌이더군요.

실은 이건 usb 기기의 한계라서... 굳이 따지고 싶진 않습니다. 다들 그러니까요. -_-; 대신 다른 제품들은 이 정도 용량 백업하면, 중간에 익스플러나 다른 것들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죽지 않고 두시간 내내 친절하게 백업을 마쳐주더군요.

...중간에 뻑났으면 울었을 거에요. ㅜ_ㅜ



한가지 아쉬운 것은, usb 호스트 기능이 없다는 것. 이 기능이 있으면 디카의 사진등을 백업할 수 있었을 텐데... 뭐 물론, 제겐 이미 usb 호스트 연결 장치가 있긴 합니다..;;(기기 매니아) 사진은 니콘 후지 s5 와 함께 찰칵. 역시 중급기의 포스는 다르더군요...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의 장점은, 새끈한 외모와 함께 어디에 데리고 다녀도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사실 핑크양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보디가드-같은 느낌이긴 했지만. :) 사진은 이태원 겍코에서.

또 하나의 장점은, 인터넷 어플리케이션과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별도의 파워케이블이 필요없으니 들고다니기 간편한 데다, 함께 동봉된 케이스의 새끈함도 다른 외장형 하드들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기기 자체에서 전달해주는, 디자인적인 안정감도 괜찮구요.

게다가 320g 대용량의 2.5인치 외장하드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필요한 자료를 주욱-담으면, 피씨방에 갈때 이 녀석 하나만 들고가도, 집에서 컴퓨터 쓰는 것과 하나 다르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전 구글 크롬 설치 파일, 오픈 캡춰, 그 밖에 프리웨어 프로그램들이랑 각종 뷰어 프로그램... 블로그에 업데이트할 사진 자료, 쓰다만 글들, 논문 자료들을 함께 담아가지고 다닙니다.)

아마, "내 문서" 폴더와 동기화 시켜두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논문 자료..)


특히 넷북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직장에 서류 가방 들고다니시는 분들에겐 쿨-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류 가방이랑 정말로 잘 어울리네요. 가방에 놓고 덜렁덜렁 들고다녀도, 아직까지 파일 파손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전성에도 합격점을 줍니다.

하드 디스크 독-시스템은 은근히 편합니다. 처음에는 usb 단자가 헐거워지거나 프리에이전트 고 본체에 손상이 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냥 usb 케이블 꼽는 것보다 훨씬 편하네요. :) 쉽게 잘 꼽히기도 하구요. 왠지 아이팟 독 사용할 때랑 느낌이 비슷해요. 들고 다니다가, 파일 수정하고, 꼽으면.. 알아서 동기화를 시켜줍니다. 으흠-

당분간 오래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니, 꼭 그래야 합니다. :) 간만에 좋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기분이 흐뭇-한 날입니다. 특히 저같이 하루종일 거리를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필수.

자- 이제 다시 논문 쓰러 갑니다 ... ㅜ_ㅜ




덧글

  • draco21 2008/12/01 17:06 #

    이쁘군요. 이쁩니다. ..... T0T 케이스도 이쁘고 모양도 잘 내놨네요.
  • 자그니 2008/12/04 17:45 #

    예. 상당히 잘나왔더라구요-
  • 데스땡 2008/12/01 17:07 #

    리뷰와는 상관없는 덧글이라 송구하긴 한데요... 두번째줄에 <대용령 웹하드> 오타났습니다- 전 <대통령 웹하드>라고 읽고는 순간, '음.. 일주일동안 로그인이 안된건가?' 아니면 '본체와 소통이 잘 안되는' 뭐 그런 기기라는 생각이 번쩍들었어요.
  • 자그니 2008/12/04 17:45 #

    수, 수정했습니다...

    그나저나 쎈스가...ㅜ_ㅜ)b
  • SCV君 2008/12/01 17:17 #

    2.5인치는 아무래도 전원공급이 안정적인 3.5인치보다는 불안정하다고 들었는데
    아닌 것 같아 다행이네요..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이 안되기는 했지만 [ㅠ_ㅠ] 나중에 필요하면 구입해야겠습니다.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자그니 2008/12/04 17:46 #

    3.5인치도 별 것 없긴 해요.. :) 전원공급도 문제지만, 내부 회로를 어떻게 설계했는냐도 중요하더라구요...
  • SoulbomB 2008/12/01 17:27 #

    마지막 줄이 가슴아프네요.
  • 자그니 2008/12/04 17:46 #

    이제 다 옛날이야기...(응?)
  • 천하귀남 2008/12/01 20:05 #

    가격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안정성이나 AS도 무난한데다 동기화 백업 지원하다면 상당히 잘만든 물건이군요.
    기왕이면 업체 측이나 벤치마크 사이트 등에서 소비전력을 측정해 주면 좋을듯 합니다. PC의 USB전원상황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놈들이 시중에 너무 많습니다. 이거 때문에 하드내용 깨진건 부지기수군요.
    전 그 문제 때문에 외장하드 포기하고 집에 광랜깔고 파일서버 프로그램 돌리고 있습니다.
  • 자그니 2008/12/04 17:47 #

    파코즈에 안올라 왔나요?... :)


    ...그나저나 파일서버...츄릅;;
  • highenough 2008/12/01 20:37 #

    상관 없는 덧글이지만.. 이태원은 저도 갈만한 동네인데..
    언제 이태원에서 정모하실 계획은 없나열;;
  • 자그니 2008/12/04 17:47 #

    오, 한번 고민해 볼께요 :)
  • 살세로갱 2008/12/02 16:23 #

    S5PRO는 후지~
  • 자그니 2008/12/04 17:47 #

    아 맞다 -_-;
  • 백가 2008/12/03 16:37 # 삭제

    S5PRO는 후지~ (2)

    ( 바디를 니콘서 갖고온건 맞지만~ )
  • 자그니 2008/12/04 17:47 #

    카악~!
  • 혜란 2008/12/05 08:52 # 삭제

    아, 하드디스크에 억세스해서 자료를 구동중일때 일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도킹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빨리 제자리에 제대로 꽂아놓지 못할까 -_-!! 하면서 '깜빡깜빡' 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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