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다 블랙베리다, 요즘 휴대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기능 휴대폰에 대한 기대가 만만치 않다는 건데요, 막상 주변 사람들이랑 휴대폰 얘기하다보면, 의외로 심플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더군요. 그중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 와인폰s(KH-4500). -_-;
중년분들 대상으로 나온 폰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단순하고 편리해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원래 NTT Docomo와 합작으로 제작된 제품이니 만큼, 은근히 질리지 않는 디자인도 역시 호평. 다만 예나 지금이나 카메라 기능은 크게 기대할만하지 못하고, DMB 대신 FM 라디오가 들어가 있는 것은... 흠이네요.
...게다가 쇼 위젯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데... 뭔가 컨셉이 맞지 않아!!

하긴, 심플폰이라고 해서 '단순한 기능만 있는 폰'이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것보단 보다 이용이 편리한, 사용자 친화적인 휴대폰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그러니까, 이것저것 공부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모든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폰을 말합니다.
아래 아이스크림폰2도 그런 심플폰중 하나입니다. 아이리버 미키2처럼, 전면에 LED를 내장해서 문자나 전화 수신시 반짝반짝- 아이콘으로 알려주는 거죠. 그 밖에 DMB 기능이나 전자사전도 기본으로 있구요. 웹서핑도 된다는 데... 그건 일단 무시. -_-; 은근히 쓰는 사람은 많이 쓰는데, 안쓰는 사람은 또 전혀 안쓰는 기능이라서...

여기에 LG 쿠키폰...을 더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동급으로 놓지않기로 했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풀터치폰..이라지만, 사실 풀터치폰이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기에는 좀 어렵거든요. 심플폰이라고 부르기는 좀 애매하죠. 넷북 컨셉으로 나온 폰 같은데... 뭔가 많이 어정쩡한 것이 사실입니다. 보급형을 어떻게 내야하는 지는 DSLR 카메라 시장을 보면서 공부 좀 해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산업적으론 이런 흐름- 고가폰과 저가폰으로 나눠 양쪽 시장을 공략하는 흐름을 고급/보급으로 나누는 경향이 있는데... 전 그것보단, 다기능과 단순화의 흐름으로 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 그러니까, 돈 많은 사람이라고 럭셔리한 폰을 쓰고 돈 없다고 심플폰을 쓰는 건 아니라는 거죠.
참, 그리고- 혹시 2G 구형폰 가지고 있으면서, 전화번호 바꾸기 싫어서 계속 쓰시는 분들은 하루만 더 기다려 보세요. 내일, 모토로라에서 2G 폰이 발표됩니다. 어제 보고 왔는데, 풀터치면서 굉장히 심플합니다. 번호 바꾸기 싫은 분들이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실듯 합니다. 간단한 리뷰는 내일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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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8/12/17 12:13 |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 트랙백 | 덧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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