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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1 09:41

응? 아니 헌병대가 왜 집회 채증을 하나요? 끄적끄적



<용산참사>범국민추모대회, 강제해산…경찰, 5명 연행

위에 링크된 기사를 읽다가, 조금 당황스러운 부분이 나와서 다른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요-

이날 명동성당에서는 현장 채증작업을 하던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소속 사병 6명이 시위대에게 '사복경찰'로 오인 받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니, 헌병대가 왜 현장채증작업을...저기서 하고 있는 건가요? --;;;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를 모르겠어요. 이전에 제가 모르는 무슨 사건이 있었던 건가요?

덧글

  • 파파울프 2009/02/01 09:49 #

    각 역과 터미널을 전국으로 넓히려고 하는갑죠 ... ㅡㅡ; 휴가나온 군인이 시위하는 것을 단속하려고 했다는데 그짓 하는거 잡느니 헌병들 규정에 없는 복장이나 장구 마음대로 하는 것 부터 단속하라고 하고 싶군요
  • 자그니 2009/02/02 17:09 #

    아, 그런 목적이었군요. ;;
  • 천지화랑 2009/02/01 10:45 #

    굳이 이번만이 아니라 과거에도 집회현장에 사복헌병들 투입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정권에서는 탄핵폭풍 이후로 이렇다 할 전국민적인 시위가 없었던 데 비해서 이번 정권 들어오면서는 무슨놈의 거국적인 시위거리만 잔뜩 생겨나니 결국엔 이런 사태까지 생겨나는거죠. 클클클.
  • 자그니 2009/02/02 17:10 #

    에엣? 예전부터 헌병들이 사찰하고 있었나요?
  • 단순한생각 2009/02/01 11:25 # 삭제

    뭐, 제가 헌병출신은 아니지만 현역시절에 헌병과 좀 밀접한 관계여서 그쪽 업무를 좀 많이 들여다 본적이 있습니다(뭐 하루일과중 2시간은 헌병과 함께하는 시간... -_-).

    헌병의 업무중에 하나가 바로 현역 군인의 정치집회 참여 적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치집회라는게 좀 애매하긴 한데, 특정 정당이 참가하는 집회나 노조등이 참가하는 집회 뭐 이런게 되겠습니다. 여튼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모든 집회가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헌병의 영외 사찰 업무는 평소에도 있고(주로 터미널과 역앞에서만 이루어져서 그렇지, 다른 지역에서도 종종 하긴 합니다.), 휴가 나온 군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법적으로는 이상이 없습니다. 무차별한 채증인지 아닌지는 뭐 언론 보도로는 알 수 없지요.(...)

    과거 군에서의 시위의 채증작업과는 살짝 다른게 1980년대까지 이루어진 채증은 주로 보안사(현 기무사령부)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거기다가 그 범위가 매우 넓고 보안사가 전면에 나섰다는 문제가 있지요. 뭐, 이 폐습을 고착화한게 바로 전대갈이니 말 다했죠. -_-

    1990년인가 91년에 폭로사건이 터지면서 이 업무를 담당하던 보안사 서빙고분실이 폐쇄되고, 정부가 바뀌면서 보안사는 기무사령부로 이름을 바꿔달고 과거의 폐습적 업무를 폐지(물론 행정상으로는 국정원과 검/경찰로 이송)했습니다. 현재로써는 군 보안과 관련된 사안만 빼고(이 부분은 군법원으로 송치할 수 있습니다) 군에서 민간인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습니다.

    약간 확대해석을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만, 본질적으로 보자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 정부의 삽질이 확대해석의 가능성을 주고 있을뿐더러, 지금 대중들 역시 확대해석하는쪽으로 쏠리는게 문제지요.

    고작 사진촬영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821일동안 군생활 하면서 있었던 최소 두개의 상황 역시 문제가 되어야죠. 시위에 대응한답시고 최루탄을 대기시켜놨으니까요. 아, 물론 2MB시절이 아닌 "참여정부" 시절의 이야기이고, 시위대가 군시설 내부로 들어온다는 전제하에 준비된거였기때문에 쓰진 않았습니다. (대신 전의경들이 다 몸빵했더라는 훈훈한 이야기가... -_-;;)
  • 자그니 2009/02/02 17:11 #

    실은 그래서 문제로 여겨졌거든요. 민간인 대상 집회에 헌병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과거의 여러가지 안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니 까요.
  • 천지화랑 2009/02/02 17:52 #

    서귀포에 있었던 모 군시설은 시위대한테 담장 무너졌습니다. OTL
  • 돈키호테 2009/02/01 11:33 #

    수방사 소속은 아니지만 헌병 제대자인 사람(2006년)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좀 이상한겁니다.
    헌병은 민간인들에게 손댈 권리가 없답니다.
    일부 케이스(탈영 등)를 제외하면 경찰이 먼저 체포한 뒤에 헌병대에 인계하죠.
    민간인과 군인이 주먹다짐을 하게 되면 경찰이 나선뒤 헌병대 당직대로 전화를 겁니다.

    평택에 미군기지 이전 문제가 있었을 때 민간인 상대로 헌병대도 파견되었습니다만.
    군사시설을 지킨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죠. 하지만 명동성당은 군 시설이 아니잖아요.
  • 입진보 2009/02/01 12:55 # 삭제

    헌병이면 영창이나 지킬 줄 알지
  • 자그니 2009/02/02 17:11 #

    저도 솔직히 이상하긴 합니다. 게다가 저 집회는 그리 큰 집회도 아니었다고 하던데..
  • 시울음 2009/02/01 11:36 #

    군인들 잡으러 왔겠죠..
  • 자그니 2009/02/02 17:12 #

    ...그렇게 되면 수방사가 출동할 곳이 너무 많아지는 걸요...
  • 세뇌 2009/02/01 11:50 #

    군인은 집회 등에 참석해선 안된다는 군법이 있어서
    그 위반병사를 찾으러 온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 자그니 2009/02/02 17:12 #

    ...그렇게 되면 수방사가 출동할 곳이 너무 많아지는 걸요...(2)
  • 잡담머신 2009/02/01 11:57 #

    군인들의 정치적인 집회 참여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남자분이신것 같은데 군복무하실 때 시위가 많이 없었나보군요.
    작년 촛불시위때는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촛불 시위등에
    참여 못하게 얼마나 단속을 했었는데요 -_-
    촛불시위때도 했었고, 큰 시위 있으면 언제나 나갑니다..
    뭘 새삼스레 -_-
  • 자그니 2009/02/02 17:13 #

    작은 규모의 시위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 jackass 2009/02/01 15:06 # 삭제

    ㅂㅈ지랄옆차기하는소리인감.

    휴가나와서 그리 할일업을까.현역군바리가.ㅉㅉ
  • 자그니 2009/02/02 17:13 #

    현역군바리가 집회에 참여할 정도로, 사회적 상황이 안좋다는 반증일지도...
  • 서강민 2009/02/01 16:41 # 삭제

    거기 군인있나 없나 보러간거죠. 헌병출신으로써 덧붙이자면
    옛날부터 이런거 했거든요?...... 헌병이 왜 저기있냐고 불쾌해 하는게 전
    이해가 안되네여 사복경찰도 아니고 민간인 터치하러 간것도 아닌데.(애당초 할수도 없지만)
  • 닥슈나이더 2009/02/01 17:04 #

    저도 현병출신이지만.......
    아예 저런 활동을 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교통법규 위반도 군인이 하는지를 알기위해서
    모든 교차로에서 감시해야한다 라는 이야기가 되는겁니다.

    헌병도 음주 단속 하는거 알고 있으시죠?
    그런데 그건 민간인을 대상으로는 안하죠....

    군인 아파트 앞에서나 부대에서 나가는 문 앞에서 하죠... 보통은...
    뭐.. 사실 그렇게 걸려도 높으신 분들은 유야 무야 하는 경우가 참 많지만.....
  • 자그니 2009/02/02 17:13 #

    저 정도 규모 집회에도 파견되나요?
  • 헌병 2009/02/01 17:31 # 삭제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렇지 않으신가 보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를 모르겠어요. 이전에 시민에 의해서 폭행을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제가 모르는 무슨 사건이 있었던 건가요?
  • 2009/02/01 18:01 # 삭제

    폭행 당했다는 소리는 또 어디서 주워들으셨음. 시민이 폭행했다는 건 뉴시스 빼곤 다른 데선 말 안하던데? 뉴시스는 오보일테고
  • 자그니 2009/02/02 17:14 #

    저도 사실확인 좀 부탁드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 천지화랑 2009/02/02 17:55 #

    솔직히 군생활 시절 생각하면 저 헌병들 정말 맞았다 해도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닐 듯. -_-;;
  • 천지화랑 2009/02/02 17:54 #

    규모라.... 그게 규모를 논하자면 좀 애매하긴 한데, 아무래도 이번 사건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 가운데 '반정부'적인 성격이 농후한(최소한 저쪽에서 보기엔) 집회니까요. 용산참사 관련한 시위가 몇 번이나 언론에 보도되고 있었으니 수방사 헌병대가 출동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 자그니 2009/02/04 03:09 #

    애매하긴 합니다. 2월 1일 집회라면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 저날 집회는 규모가 꽤 소수였다고 들었거든요...
  • 우연히.. 2009/04/16 00:44 # 삭제

    내생삭엔 중립을 지켜야할 군인으로써 아무리 소수인원들의 집회인다하지만 참여가 안되는것이죠
    주인장말처럼 전반적인 사회이슈이니 군스스로 중립을 지키기위해 나왔나보죠 또한 주인장말대로 수방사헌병대가 출동할곳이 많아진다?? 출동했겠죠?
    다만 요번일처럼 안걸렸을뿐이겠죠..
    글구 닥슈나이더님은 말이 앞뒤가 맞질않네요 헌병도 직업군이들 상대로 음주단속하지만 민간인은 안되죠
    위에 어떤분이 말했듯이 군인이 민간인과 주먹다짐하면 우선 경찰개입 그다음은 군인은 헌병대로 인계하죠
    즉 교차로에서 교통법규위반하는 군인들 잡는다 내가알기론 직업군인들도 경찰이 과태료처분주는걸로 아는데요 사병인경우 민간차량 운전은 못하니 헌병대인계구요
    또한 뭐하로 민간인들이 생활하는곳에 헌병대가 있을이유없고 이번사건은 집회참여한 군인들 잡으로 온것입니다 제대로 말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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