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타인호프님의 「밟힌 지렁이가 꿈틀거렸을때 무엇이 달라지는가?」 글을 읽다가 조금 씁쓸해서, 생각하다가 글 남깁니다. 지렁이가 꿈틀거려봤자 뭐가 달라지겠습니까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가 아니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입니다. 한낱 미물인 지렁이마저도 밟으면 꿈틀대는데, 하물며 사람을 그런 식으로 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2. 어차피 역사에 어떤 원리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A가 이렇게 하면 B가 이렇게 반발해서 결국 A는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아도 웃으면서 발을 핥아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누군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에게 화를 낼 겁니다. 좋게 끝날 수 있는 일도 결코 좋게 끝나지 않을 겁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하물며 사람을 업신여기고 그들의 목숨을 가벼이 여긴다면 ... 결과는, 분명하게 보입니다.
3. 아시겠지만, 사람의 삶은 시뮬레이션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삶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역사- 역시, 시뮬레이션이 될 수 없습니다. 1,000,000이란 전투력을 가진 대통령과 1도 안되는 전투력을 가진 평민A의 싸움이 아닙니다. 대통령이건 평민A건 자기자신에겐 결국 100%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평민A는, 그래봤자 지렁이-라고 불려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가 아니라,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입니다. 한낱 미물인 지렁이마저도 밟으면 꿈틀대는데, 하물며 사람을 그런 식으로 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는 뜻입니다.
2. 어차피 역사에 어떤 원리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 A가 이렇게 하면 B가 이렇게 반발해서 결국 A는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아도 웃으면서 발을 핥아야 할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누군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에게 화를 낼 겁니다. 좋게 끝날 수 있는 일도 결코 좋게 끝나지 않을 겁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하물며 사람을 업신여기고 그들의 목숨을 가벼이 여긴다면 ... 결과는, 분명하게 보입니다.
3. 아시겠지만, 사람의 삶은 시뮬레이션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삶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역사- 역시, 시뮬레이션이 될 수 없습니다. 1,000,000이란 전투력을 가진 대통령과 1도 안되는 전투력을 가진 평민A의 싸움이 아닙니다. 대통령이건 평민A건 자기자신에겐 결국 100%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평민A는, 그래봤자 지렁이-라고 불려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덧글
이런걸 보면 사람도 사람나름이지 싶네요.
저런 분이 밟으시면 감히 꿈틀하면 안됩니다.
괘씸하다고 더 잘게 밟힐걸요.
...저항하지 않는 것이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할 겁니다. 아마...
뭐여튼. 화이팅입니다. 저는 아직 머리에 피가 안 말라서 그런지, 피가 끓는게 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