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귀냄이-님과 혜란-님에게서 받은 독서문답입니다. 이 문답의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이 문답은 한쪽으론 Inuit님께서 시작하셔서, buckshot님, 고무풍선기린님, 류한석님, mahabaya님, 어찌할가님, 벼리지기님, 바람의 노래님, 모노피스님, 꼬미님, JaeHo Choi님, 감성적 젊은 이상가님, 비전 디자이님, jedimaster, 조현경, 제나두님, bikbloger님, 귀냄이 님 을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으론 aleph 님(http://aleph.textcube.com)과 kkom님(http://science.binote.com), 혜란님(http://hyeranh.net)을 거쳐온 문답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책읽기란, [식사]입니다.
뭔가 거창하고 감미롭고 그런 것을 생각해 봤지만, 역시 떠오르는 것은 이것밖에 없네요. 예, 인간은 먹지 않으면 죽습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가장 근원적은 욕구중 하나가 식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을 먹어야 똥을 싸듯,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듯, 책을 읽어야 저는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 ㅜ_ㅜ
실은 그것보다도, 아주 어릴적부터 길들여진, 일종의 습관이기도 하네요.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읽고 또 읽게되는 것. ... 아주 가끔은, 미칠듯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읽어버리는 병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주로 실연 당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_-;;
그래도 기왕이면, 좋은 책을 골라 읽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아침에 시원-_-;하듯이, 잘못 읽으면 변비나 설사를 하게 되더라구요...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죠? 그렇듯, 제 자신이 읽는 것이 바로 제 자신의 앎이나 인식을 구성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뭐, 그래도 몸에 좋은 음식은 먹기가 싫고, 항상 불량식품에 먼저 손이 가서 문제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사실 정말 밥먹듯 책을 읽는 분이 혜란님...)
...제 방 책장의 모습입니다. 이사하면서 절반 정도 처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 다시 두줄로 채워버렸다는....
이 바톤을 넘길 두 사람
두 분에게만 넘기려고 하니 애매하네요.... 생각같아선 항상 당황스러운 책을 공수해오는 하이씩-군에게 이 바톤을 넘기고 싶지만.... 일단 세 분에게(응?) 바통을 넘기고자 합니다.
최근 전업 출판 블로거..(응?) 대열에 합류하신 EXmio님. 그리고 추리/서스펜스의 게이트키퍼 한무토님, 마지막으로 아이돌의 강자 베리베드씽님. 20일까지입니다. 며칠 안남았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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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9/06/17 01:56 | 낡은 다락방 | 트랙백(4) | 핑백(2)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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