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림푸스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똑딱이의 명가(?) PEN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PEN EP-1 제품입니다. 첫 느낌은 어? 이거 완전 옛날 카메라네? 였고.. 두번째 느낌은 마이크로 포서드 치고는 느리지 않네? 그리고 세번째 느낌은 그렇지만 화질은 뭔가 부족하네...-_-;;
이날 행사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올림푸스에서 작정하고 사람들 다 불러모은 듯... 그리고 당연히, 거의 전원이 카메라를 들고 있었네요.
이날 솔비 닮았다고 화제(?)셨던 모델분. 카메라와 함께 출시된 가죽케이스에 전용 뷰파인더가 장착된 상태로 올림푸스 PEN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림푸스 PEN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함께 출시된 악세사리, 렌즈 및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맨 아래 관련 링크의 베쯔니님 글을 참고해 주세요.
형식
마이크로포서드규격 랜즈교환방식 카메라 손떨림 방지기능 내장
기록매체
SD카드
유효화소
1230만화소
기록형식
RAW(12bit) 4032x3024 JPEG 4032x3024~640x480
동영상
AVI 모션 (30ftps) HD 1280x720 16:9 SD 640x480 4:3(VGA)
액정
3.0인치 230,000화소
측광
324분할 디지털 ESP 측광 중앙, 평균, 스팟
감도
ISO200~6400 m모드 ISO100~6400
셔터스피드
60~1/4000 벌브 최장 30분
연사
초당 3장
무게
335g
크기
120.5×70.0×35.0mm
행사장엔 이제까지 출시된 올림푸스 PEN 시리즈와 관련 렌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화이트 버전 PEN과, 14-42 렌즈가 결합된 모습
뒷 모습은 일반 디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렌즈를 열면, 마이크로 포서드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똑딱이 디카 방식의 렌즈 교환 카메라...가 바로, 마이크로 포서드-라고 이해하시면 쉽겠네요.
이 카메라의 최고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DSLR에 비해 확실히 작고 가벼우며, 클래식한 향기가 묻어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부가기능이 있어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고, 다른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와 비교해 봤을때 촛점을 잡는 것이 빠르고, 사진 저장 시간도 감당할만한 편입니다. (시그마 DP 시리즈는 거의 쥐약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기능.
▲ 행사 당일, 간략하게 찍어본 동영상입니다. 720p 급을 지원합니다. 다만, 기계식 손떨림 보정이 안된다는..
단점은 역시, 동급- 또는 비슷한 가격대의 DSLR과 화질 차이. 이건 CCD 자체의 크기가 차이 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아래는 올림푸스 PEN EP_1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두장빼면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이 모델분의 얼굴 사진을 중심으로, ISO 별 노이즈를 체크해 봤습니다.
ISO 100, 조금 흔들렸습니다.
ISO 400 입니다.
ISO 800 입니다.
ISO 1000 입니다.
ISO 1600 입니다.
ISO 2000 입니다.
ISO 3200 입니다.
ISO 4000 입니다.
ISO 5000 입니다.
ISO 6400 입니다.
아마 이분이 찍는 포즈처럼, 부담없이 똑딱이 처럼 즐길수 있는 DSLR...이 올림푸스 PEN의 목표인지도 모르겠ㅅㅂ니다.
올림푸스PEN은 카메라를 대중화시킨 카메라중 하나입니다. 보급형 카메라로, 서민층에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카메라를 목표로해서 만들어졌지요. 그리고 지금, 새로운 올림푸스 PEN은 DSLR을 다시 똑딱이 유저들에게 보급시키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확실히 편의성은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여전히 가격이겠네요. 렌즈 포함 120만원 정도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그 가격이면 그냥 뽀대용 DSLR을 구입하는 유저가... 한국에서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시그마 DP 시리즈와 하나 다르지 않은, 매니악한 카메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거지요.
게다가 높은 렌즈와 악세사리 가격은, 여전히 앞으로도 발목을 잡게될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올림푸스 코리아의 마케팅 능력을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제목 : 올림푸스 PEN E-P1
올림푸스에서 새롭게 발표한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군 PEN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인 E-P1을 만져보고 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 주고 사라면 절대 살일 없고, 누가 그냥 주면 팔아서 알파 렌즈 사야지...'
원천 기술이 부족한 메이커의 한계를 새삼 한번 더 느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디자인만 보면 크기가 작으면서 깔끔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아보여 첫 느낌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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