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제 영어실력은, 독해는 어떻게든 하나 회화나 리스닝, 영작은 빵점에 가까운 실력입니다. 누구말로는 대학교 1학년때 3개월 다닌 영어회화학원 실력으로 10년넘게 버티고 있다고도 하지요... 그래서 몇달 전 동생에게 다녀왔을때도, 말 그대로 써바이벌-_-을 하고 왔습니다.
지난 번 로제타 스톤에 응모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지만.. 이때는 스페인어로 당첨. ㅜㅡ (다행히 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어, CD를 받았습니다. 이건 계속 공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위드 블로그에서 '스피쿠스' 리뷰어로 선정되었습니다. 왠지 이건 무서워서, 이글루 렛츠리뷰 할 때도 안하고 있었는데 (영어 울렁증)..
...이번엔 정말 큰 마음 먹고 시작했답니다. -_-; 아무래도 또 가야만 할 것 같은데, 그땐 좀 인간답게(응?) 살아보자...하는 마음에요.
▲ 전화영어 공부- 스피쿠스
그런데 시작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네요. 10월 7일에 신청, 그 다다음주에 레벨 테스트를 받고, 이번주부터 시작했으니... 대충 시작할 때까지 20일 넘게 걸렸다는...o_o;; (...게다가 레벨 테스트 첨 받았을 때는 눈 앞이 깜깜. 갑자기 수화기에서 영어가 터져나와요!!)
스피쿠스 레벨 테스트에서는 7단계중 레벨 2...-_-;; 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기초(0 단계) 겨우 벗어난 실력이란 거죠. 그래서 담당 매니저분이 골라준 코스는 S코스. 말 그대로 스타트(Start) 코스입니다. 일명 써바이벌 코스..라고도 하구요. 외국 여행 다닐때 알아먹을 정도를 만들어 준다던가요...
▲ 스피쿠스의 레벨 분류 ...저는 역시 저렙이었습니다...-_-;;
지난 주 금요일쯤에 매니저에게 전화가 오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ㄷㄷㄷ... 하고, 선생님 말도 못알아듣고 그래서 진땀이 다 났는데... 그래도 사흘정도 하니, 조금 차분히 지네요. 선생님에게 (짧은 영어라도) 열심히 참여하고, 어떻게든 표현하려고 애쓴다고 칭찬도 받았습니다.. (응?)
사실 첫번째 수업 들을 땐 좀 건성으로 들었어요. 대충 교재만 한번 읽고 전화 받았는데, 처음 전화받고 영어를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이, 이렇게는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화요일 수업은 교재를 좀 읽으면서 연습 해보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두 번 들으니 좀 들리더군요...
그래서 대충 수다(?) 떨고, 수업시간 다 끝나가는데 로렌(영어 선생님)이 그럽니다. 영어 아티클 올려놓을 테니 읽어보라고. 예스, 예스, 만 대답하다가... 당일날 집에 들어와 스피쿠스 사이트 접속하는데... 이게 왠일...-_-;; 사이트 사용법을 몰라서 여기저기 건드려 보는데, 당일 수업의 피드백이 올라와 있습니다. 당일 수업했던 내용도 wav 파일로 다운 받아 들을 수 있습니다.
... 근데 얼굴이 화끈...;; ㅜ-ㅜ 그날 수업에서 썼던 표현중 교정할 것들을 교정하면서, 이런 저런거 조심하세요~ 하고 올라와 있는데, 괜히 부끄러워서...;ㅁ;
▲ 매일 매일 강사의 피드백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어디에 티클 올려놨지? 하고 찾아보는데... 어어? 이거 은근히 사이트가 짜임새 있습니다? 단순히 강의 진도 체크하고 피드백만 확인할 생각이었는데, 교재 없이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예습, 복습, 피드백이 모두 가능하도록 사이트가 짜여져 있네요...o_o; 대체 이런 것도 모르고 오프라인 교재만 붙잡고 있었던 전...O-o;;;
기능이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문장에서 마침표 하나만 빠지거나 I'm 을 I am 으로 쓴다거나..해도 예습이나 복습할때 틀렸다고 나옵니다. 그래도 뭐, 테스트가 아니라 이 알고 있나-를 체크하는 정도니까요, 충분할 것 같습니다. 1:1 튜터 게시판에는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가 있고, 불편한 것은 학습 매니저와의 1:1 게시판 대화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학습 후기를 남기는 곳도 있고... 영작 학습을 하는 곳도 있네요. 영작 학습을 하면 전문 담당자가 문장 하나하나를 체크해 주는데... 이거 은근히 신경 쓰이더군요. ...맞게 쓴 문장이 하나도 없다는 황당한 사태가...ㅜ-ㅜ
▲ 사이트 한군데에서 예습, 복습, 본수업, 테스트, 영작, 질의 응답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적받으니, 은근히 오기-_-가 나더군요. 처음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요즘엔 조금씩 사전을 찾아보며 쓰고 있습니다. 당장 완벽해 지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겠죠. 더불어, 짧은 글(800자 이내) 하나 쓰는데 30분이 넘게 걸리는 불행한 사태가....
덕분에, 요 며칠간 스피쿠스 사이트를 기본적으로 항상 열어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은 기능들이 많아요. 지금까진 예습과 피드백 확인, 아티클 읽기, 질의응답, 영작- 정도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덕분에 학습매니저의 전화를 매일 받고 있기도 하죠...ㅜㅜ
앞으로 더 익혀야할 기능은 본학습, 복습- 수업자료 확인하기 및...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 영어 능력에 반응하는 일일 것 같습니다. 일단 사흘만 써봤으니... 이 정도만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아요. 전화영어 수업을 하면서 느낀 다른 것들은, 다음주에 한번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달간, 제 영어 실력이 과연 늘긴 느는지, 지켜봐 주세요 :)
* 목표는 S코스 마스터하기! 그리고 A 코스에 등록할 실력(레벨 3)에 도달하는 겁니다!
* 홈페이지 이야기라 일단 IT로... 공부하는 것은 대체 어디로 보내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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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자그니 | 2009/11/05 18:27 | 영어공부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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