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거 개발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쓸려고 만든 폰....이랄까요. (응?)
영화로 따지자면 아이언맨 MK2 같은 느낌.

▲ 가운데가 아이언맨 MK2 입니다.
우선, LG 옵티머스Q(LG-LU2300)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디스플레이: 3.5인치 WVGA급 ‘HD LCD’
- 색상: 검정
- 크기: 118.8 (세로)×57.0 (가로)×14.35 (두께) mm
- 메모리 : -내장메모리: 3.0GB(사용자 메모리) / 외장메모리: 4GB MicroSD 기본제공(최대 32GB까지 확장가능)
- 연결방식: Wi-Fi(무선랜), CDMA EVDO Rev.A
- 카메라: 500만 화소
- 배터리: 1,350mAh(2EA)
- 운영체제: Google Android
- 기타주요기능: 구글 웹킷 브라우저, OZ 브라우저, 3.5파이 이어폰 잭, 디빅스(Dvix) 지원, 블루투스, HD급 고화질 영상재생, 지상파DMB2.0 등

▲ 첫 인상은 뭔가 꽉차 있다는 느낌.
크기는 다른 폰과 비슷하지만, 키보드가 달려서 더 두껍습니다.
크기는 다른 폰과 비슷하지만, 키보드가 달려서 더 두껍습니다.

▲ 키보드에 불이 들어온 모습

▲ 키보드를 열지 않았을 때는 은빛 상자로 변신

▲ 그렇지만 각져있는 느낌은 아니고, 둥글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뒷면의 모습.
뒷면의 모습.

▲ 왼쪽 면의 모습. 20핀 단자 연결부위와 스트랩 연결부위외에는 없습니다.

▲ 오른쪽면의 모습.
카메라 버튼, 전원 버튼, 볼륨 업&다운, DMB 안테나 단자가 몰려 있습니다.
키보드를 꺼내면 이 부분이 상단이 됩니다.
카메라 버튼, 전원 버튼, 볼륨 업&다운, DMB 안테나 단자가 몰려 있습니다.
키보드를 꺼내면 이 부분이 상단이 됩니다.

▲ 상단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위치

▲ 하단은 깔끔하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옆면은 모두 빗살무늬 처리가 되어 있어서, 꽤 깔끔하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후면까지 이런 재질이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_-;;

▲ 배터리는 1350mAh 2개 제공
후면에 마이크로SD 카드를 넣는 슬롯이 보입니다.
LGT쪽으로 나오는 제품이라, usim 을 넣는 곳은 없습니다.
후면에 마이크로SD 카드를 넣는 슬롯이 보입니다.
LGT쪽으로 나오는 제품이라, usim 을 넣는 곳은 없습니다.


▲ 뭔가, 미니 컴퓨터를 들고다니는 느낌.
그리고 당연하게, 쿼티 키보드를 이용한 타이핑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 쿼티 키보드는 안드로1보다 나았습니다.
탄성이 조금 줄어들어서, 누르기 쉬운 편이었지만..
호불호는 개인에 따라 갈릴듯 합니다.
...하지만 '돌아가기' 키가 추가된 것은 정말 반가웠다는. ㅜㅜ
탄성이 조금 줄어들어서, 누르기 쉬운 편이었지만..
호불호는 개인에 따라 갈릴듯 합니다.
...하지만 '돌아가기' 키가 추가된 것은 정말 반가웠다는. ㅜㅜ

▲ 역시 쿼티 키보드. 가상 키보드보다 시원하고, 빠르게 입력 가능합니다.
오타도 적은 편이고...
다만 키보드가 가운데에 있지 않고, 왼쪽에 기운 편이라-
쓰다보면 오른쪽 손바닥에 약간의 압박을 받습니다.
이건 입력법을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오타도 적은 편이고...
다만 키보드가 가운데에 있지 않고, 왼쪽에 기운 편이라-
쓰다보면 오른쪽 손바닥에 약간의 압박을 받습니다.
이건 입력법을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 4종류의 폰을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좌로부터 옵티머스Q, 시리우스, 아이폰, 맥스폰
맥스폰과 뭔가 비슷하신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좌로부터 옵티머스Q, 시리우스, 아이폰, 맥스폰
맥스폰과 뭔가 비슷하신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동영상 재생화면, 720p까지 재생됩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풀HD 해상도는 버벅입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풀HD 해상도는 버벅입니다.

▲ 특이했던 부분인데...전자 사전에 버금가는 사전 컨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는 기본, 일어, 국어, 중국어, 한자, 수학공식, 회화사전까지.
이 정도면 전자사전 굳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 일본어 입력엔, 가상 키보드 지원합니다.
한글발음입력으로 일본어 검색도 가능합니다.
영어는 기본, 일어, 국어, 중국어, 한자, 수학공식, 회화사전까지.
이 정도면 전자사전 굳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 일본어 입력엔, 가상 키보드 지원합니다.
한글발음입력으로 일본어 검색도 가능합니다.

▲ 네이버, 다음 및 각종 오즈 서비스-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음 로드뷰-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다음 로드뷰-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 흐릿하게 나왔는데...
상단의 메뉴/돌아가기 버튼은 터치로,
하단의 홈/ 검색 버튼은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조이스틱
상단의 메뉴/돌아가기 버튼은 터치로,
하단의 홈/ 검색 버튼은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조이스틱

▲ 스캔 서치-던가요.. 주변에 있는 여러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증강현실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증강현실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 카메라를 이용, 명함을 인식하거나 책 정보등을 찾는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그 밖에 게임을 비롯해, 한번 사면 당장 쓸 수 있는 앱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예전에 맥스폰...의 개념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더군요. 오즈2.0 앱이나 오즈 위젯을 쓸 수 있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이 제품의 장점은, 우선 LGT 오즈 서비스-와의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OZ는 타통신사에 비해 빠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쌉니다. 타 통신사가 500M 데이터에 15,000원 받는다면,
다음 장점은 당연히 쿼티 키보드. 이건 두말할 필요 없구요. (전 가상 키보드가 물리 키보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쿼티파입니다.) 세번째는 미리 탑재된 다양한 앱과 전자 사전. 이건 어학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짐작하실 수 있으실듯. (영어로 된 페이지 보다가, 키보드의 DIC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전으로 이동, 검색해서 단어 확인하고 돌아가기 버튼 누르면 다시 보던 페이지로 이동..이런 것들이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키보드에 내장된 방향키..(원래 터치패드를 넣으려고 했지만, 퍼포먼스가 안좋아서 원형 방향키가 됐다고 합니다.)가 감촉이 좋지 않은 것, 쿼티 키보드 탑재로 두께가 두꺼워진 것-을 들 수 있겠네요. 안드로이드 1.6 버전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도 불만이신 분들 계실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꽤 많은 옵티머스Q 구매 대기자들의 의견인데요... 안드로이드 2.1로 업데이트 해주기로 되어 있잖아요? 하지만 2.1 말고,
꼭 안드로이드 2.2(froyo)로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2.1로 계획되었던 것을 2.2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음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1과 2.2의 차이가, 현재 발표된 내용만 종합해 봤을 때, 꽤 큽니다...--; 게다가 퍼포먼스에 관련된 문제들이 걸려 있어서,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2.1로 업데이트 해준다고 하면, 반드시 2.2 탑재하는 기기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생길 겁니다. 하지만 2.2로 업데이트 해준다고 하면, 그 약속을 믿고 지금- 옵티머스Q를 구매할 수요자는 꽤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LG전자에서, 정말 진지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LG전자의 답변이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현재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협의가 잘...;; 끝나기를 바랍니다.

덧글
헌데 LGT는 저 데이터 사용시 테터링 지원 안되지 않나요? 2.2프로요에는 테터링은 물론 WIFI공유도 있는데 어떻게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아무튼 2.2로 업그레이드 안하면 팔아먹는거 포기하는게 좋을겁니다
고작 그정도로 아이폰 대항마? 훗..
이미 삼숭은 2.2로 업그레이드 발표했다는 정도만 알면 되겠죠
90만원이 넘는건 구형 안드로이드로 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참, 가격은 80만원대로 하네요...
초콜릿폰과 거진 같은 LCD 같으니.. 비슷하지 않을까요.
좀 생각해볼 문제죠.
현재에도 버젼변화를 이렇게 못 쫓아 가는데..
앞으로는 더욱 힘들어지거나 완전 느리게 쫗아갈 꺼 같습니다.
2.2 업도 내년 쯤에야 될꺼 같고...
그러고나면 안드로이드는 새 버젼 내놓을테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스펙 쿼티 키보드는 모두 상관없습니다.
앞으로를 생각했을때 이 폰은 안드로이드폰으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니 엑페도 1.6으로 나왔는데요...;;
여기저기 모두 프로요 업글을 외치는데 모르쇠로 넘어가고있네요..
걍 시가닝 좀 걸리더라도 꼭 업글해주겠습니다.. 라고 한마디만하면 수요층이 엄청늘어나고 기업이미지 재고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텐데.. 정말 기술적으로 어려운건가요?
기술적으론, 우선 CDMA 방식 CPU가 구글이랑 협의가 안끝났다고 하구요-
LGT용 어플과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2.2 업글 한번쯤 재고 해 볼만한데.. 왜 안하는지 원..
한국 리눅스 개발자가 4~5년동안 거의 죽었기 때문에 밑단 제어할 수 있는 사람 정말 드뭅니다.
아마 LG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게 맞을 거라고 봅니다.
맨날 퀄컴꺼 가지고, 비슷한 모델만 만들면서 장난만 치던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하라고 하면 당연히 못하겠죠. 개념 자체가 틀린데. ㅡㅡ;
아직 터치폰 버튼 누르는게 익숙하지 않아 걸어다니면서 문자쓰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이건 왠지 키보드가 있는게 쓰기 편할것 같아요...
흠..
말씀들어보면 업그레이드 안해서 내면 그만한 바보짓이 없을지경이네요. 물건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친구 엑스페리아를 보고 나니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네요. ^^:
하기가 어려운 면이 더 클 듯 싶네요. (기간 안에 못하는게 더 맞겠죠?)
국내향 안드로이드 모델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태인데다가
LG에 맞게 Framework 단을 이리저리 고쳐놓아서
버전 업데이트 될 때 이걸 처리하는 작업이 곤혹스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Maybe 이건 초기 모델이라 그렇고, 시간이 지나서 경험이 쌓이면
버전 업데이트도 더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저 되길 바랄 뿐이죠..
1G 6천원은 피쳐폰 요금제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1G에 만원이었던것 같은데요.
다른 스마트폰이랑 동일한가요?
다른 제조사에서도 키보드가 달린 폰들을 좀 내놓아 주었으면 좋겠는데...ㅠㅠ
그리고 위의 운영체제에 구글 안드로이드는 틀린 표현입니다 :)
그냥 안드로이드라고만 적어주시는게 올바른 표현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라는 말 자체는 없다 보시는게 맞고,
UI를 표현할 때에는 안드로이드 순정 UI를 구글UI (Google Experience)라 부르기는 합니다.
옵티머스를 보며 사람들이 '1.6이뭐냐'고 할 때 안드로1 사용자들은 1.6에 감사하고 있어요.
아 진심의 감사는 아닙니다. LG는 아무래도 장사 할 생각이 없어보여요.
그래도 쿼티니까.. 쿼티니까..
개인적으론 나름 괜찮았던 녀석이었습니다. 화면만 빼면요-
판매자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테크노에 문의했는데-0-
일단 한정분량이라고 공지된 사항이라 정확한 수량은 알수 없으나
입고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판매하는 입장에서 기대가 큰 모델입니다.
교육때 실모델도 만져보니.. 만족도는 아이폰이상입니다..
저 자그니님 마이크로탑텐 글 구독중인 사람인데요~ 반갑네요~ 이런글도 쓰시는군요!!
프라다2 사용자지만 저키패드 정말편합니다. 문자쓰기~ ㅋ
단 한손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단점이있지만 그럴땐 슬라이드 닫고 일반 터치폰처럼 쓰면됨 ㅎ
프2 산게 개 후회스럽다는 프2는 지미 인터넷 무료제공안해주나
비싸게 팔아처먹고 혜택이없네
여자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보다는 실용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는지라,
이번에 한국에 나가면 대세인 iphone을 해야하나 다른걸 할까 했는데
위에 소개된건 쿼티식 자판이라 되게 끌리네요.
한국에는 저런 키보드는 거추장 스럽다고 많지 않다고 들엇거든요.
그렇다고 blackberry를 하기에는 너무 오바인듯 싶고 ㅎ
저도 요게 땡기네요~특히 자판이 크크크
옵티머스Z가 있기는 하지만, 키패드가 빠져서 다른폰이랑 차별화가 안됨
근데 옵티머스 매우 끌리네요....
기존 것들은 어플을 제대로 활용을 못했으니.. 내장에만 저장 되는 특성때문에..
내장 메모리가 큰게 가장 큰 장점이고 가장 큰 단점은 "종료"키가 없다는거죠..
꼭 남자를 위한폰이아니더라도 여자들을 위해서도 좋은 폰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