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린 아이폰 「iOS 4 업글, 현재까지 알려진 문제점과 해결책(추가)」글에, 많은 분들이 아이폰 iOS4의 멀티태스킹은, 전용앱을 제외하면 그저 단순한 히스토리일 뿐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과연 정말 그런지 체크를 해봤습니다.
...결론은, 가급적 멀티태스킹 화면에 나타난 화면을 죽여주시거나, 아니면 램 관리 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앱은 「memory sweep lite」와 「Space Invaders Memory Status」앱입니다. 하나는 메모리 관리용, 다른 하나는 메모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둘 다 무료.
우선 터치 스캔 프로를 이용해 현재 아이폰의 메모리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결론은, 가급적 멀티태스킹 화면에 나타난 화면을 죽여주시거나, 아니면 램 관리 앱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한 앱은 「memory sweep lite」와 「Space Invaders Memory Status」앱입니다. 하나는 메모리 관리용, 다른 하나는 메모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입니다. 둘 다 무료.
우선 터치 스캔 프로를 이용해 현재 아이폰의 메모리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프리 메모리가 3.7M 밖에 안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 용량에도 게임등 큰 앱이 아니면 사용에 별 무리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이 수치는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이 앱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메일, 게임센터, 앱스토어, 음악 플레이어등 다수의 앱이 실행되어(?)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스페이스 인베이더 앱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엔, 멀티태스킹에 등록된 앱을 모두 죽여보겠습니다.

▲ 일단 홈버튼을 두번 눌러서 멀티태스킹 창을 띄우고..

▲ 등록된 앱을 싹 지웠습니다.
꽤 많이 등록되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자- 그럼 메모리가 얼마나 확보됐는지 한번 볼까요?

▲ 무슨 조화인지, 다른 메모리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얼마없던... 프리 메모리만 확~ 늘어났습니다.
솔직히 저도 이 결과 보면서 약간 식겁했습니다. 무슨 귀신 메모리도 아니고...;; 아마 위 앱들이 모두 iOS 3.0을 기준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멀티태스킹..(?)에 소요된 램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물론 터치 스캔 프로도 마찬가지.

▲ 하단 런닝 프로세스에서도 아까 끈..앱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iOS4 멀티태스킹은, 단순히 히스토리(예전 썼던 프로그램으로 바로가기) 목록이 아니라, 실제로 앱 프로그램을 램에 올려둔 상태에서 프리징- 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램 공간을 잡아먹고, 일부 실행...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실은 램 부족으로 인한 앱 튕김, 실행 불가 현상등은... 의외로, iOS3에서도 자주 부딪혔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같이 앱을 과다하게 테스트하는 사람에겐 자주 발생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자세한 것은 이과계 남성분들...(응?)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튼, 저렇게 올라간 앱을 관리하는 기술 역시 이번 iOS4에도 포함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버벅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나타난 만큼, 메모리 관리에 어느 정도 신경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덧글
공대 IT 계열에게 물어야지..
아직 이/공계 구분이 안되시나?
달 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더니 보라는 달 안보고 손톱에 때꼈다고 궁시렁 거릴 사람일세.
IT계열은 공대만 있는게 아님. 문 이과가 아니여도, 컴퓨터쪽은 좀 하드한 개발쪽이라면 이과쪽에 가깝단 생각이 많이 드는데 말이죠.
2. 고등학교때 이과셨습니까, 문과셨습니까? 그런 의미랍니다.
님이야말로 이/공계 구분이 안되시나보죠?
혹시 해킹폰인가요? 해킹폰으로 메모리를 재는게 정확한 수치가 될까요? 그걸로 진짜 가짜를 가리기엔 좀....
메모리 관리 문제가 전혀 보장이 안 되는 괴상한 환경에서 무슨 메모리가 얼마나 먹네 마네 하는게 도대체 조사로서의 의미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거 활성/비활성/와이어드/여유공간 다 합쳐봤자 100MB도 안 되는데 나머지 램은 다 어디로 갔나요?
샷만 봐선 이것 같은데요 ? 이름을 착각하신거 아닐런지...
이제 아이폰도 램 걱정을 할 시기가 왔군요. 램 관리는 WM만의 특권(?)이라 생각했는데.
하지만 iOS의 멀티테스킹은 WM의 그것과는 방식이 많이 다른것 같군요. 아이폰을 안써서 정확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아직 iOS의 멀티테스킹 능력은 부실한 느낌이 듭니다.
...근데 굳이 아이폰/터치를 쓰면서(그전에 스마트폰을 쓰면서) 멀티테스킹 할 일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안드로이드 폰을 쓰고 있지만, 역시 그런 특권을 누려야 하더군요. ㅜㅜ
나머지 3.x 기반의 앱들은 히스토리 정도더군요...메모리 점유율이 차이가 없어요..
동일한 게임을 4.0지원 업그레이드 전에는 앱간 전환 시 다시 시작하던게 4.0지원 버전으로 업글하고
실행하니 앱간 전환 시에도 전환전 상태 그대로 resume이 되더군요...
메모리도 후자가 왕창 점유하고 있고요...
결론은 멀태를 지원하는 앱이 나와야 한다 입니다...
그리고 은근 불편한게 문자나 전화를 한번 사용한 경우에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고 있어
메모리를 계속 점유한다는 거죠...제 경험으론 메모리가 많이 차 있는게 배터리도 훨 빨리 닳더군요..
멀티태스킹을 제대로 하고 안하고의 여부를 떠나 메모리 퍼먹는건 마찬가지일테고, 각각의 앱에서 메모리를 아껴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하위버젼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여기 메모리귀신(?)현상을 보이는 어플도 그렇고...
똑같은 OS라고 해도 모바일쪽은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
뭐 나와봐야 알겠지요....
지금 제 바램은 손해보고 우리 짜르지말고 좀 우리 말좀 듣고 아이폰 앱 개발좀 안 했으면 좋겠.. [퍽퍽]
블로거님의 말대로 멀티테스킹으로 동작하는 앱만 멀티테스킹으로 동작하는 것이죠.
조금만 기다리면 멀티테스킹으로 동작하는 앱이 나올겁니다.
기다려보고 테스트 해보시죠.
WM의 경우도 작지만 가상메모리가 되고
마에모,미고의 경우 가상메모리가 확실히 지원됩니다.(마에모기반인 N900은 물리메모리 256mb+가상메모리 768mb해서 총1G 입니다.)
아이폰만 스마트폰이 아닙니다.
멀티태스킹탭에 어플 잔뜩 올려놓고 난 뒤 남은 메모리가 얼마 없는 상태에서
상당수의 어플들이 메모리 부족 경고를 띄웠습니다.
그냥 윈도우처럼 파일 옮기면될건데 이건 노래 한곡 추가하는것도 일일이 동기화해야하니...
어렵네요....
잘못된건 바로알고갑시다.
아이폰에서 멀티태스킹을 쓰려면 iOS 4에 포함된 멀티태스킹 관련 함수를 사용해야만 됩니다.
제대로 된 멀티태스킹이라면 A란 어플과 B라는 어플이 독립적으로 동작을 해야되지만, 아이폰에서는 A, B가 서로 영향을 주죠.
뭐 좀 달리 말하면 iOS 4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기 보다는 어플간 하이버네이션을 지원한다고 해야 맞을껍니다. -_-
제가 알기로...현재 MSN Live 정도의 극히 소수의 앱만 멀티태스킹 기능을 포함하여 작성된걸로 압니다...
기존의 앱들은...내려가면 서스팬드 상태가 됩니다...현재 상태를 스냅샷으로 저장하고 정지하고 기다리죠...다시 부를때까지...
기존 앱으로 아무리 테스트하고 사용해봐도 멀티태스킹을 느껴볼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