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1/03/09 02:15

듣지마, 보지마, 말하지마 - 어떤 옛날 사진이 주는 매력 지하사진공갈단







플리커에서, 오키나와 소바(Okinawa Soba)라는 닉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가 올린 사진들입니다. 우연히 찾아들어가게 됐는데, 포토스트림에 올리오는 옛날 사진들 느낌이 너무 좋아, 한참을 머물러 있었네요. (링크)

위 사진은 예전 어린 게이샤들이 안듣고, 안말하고, 안보는 원숭이들의 모습을 따라 흉내내어 찍은 사진들입니다. 오키나와 소바-의 설명에 따르면, 일종의 말장난 -_-이라고 하네요. 세 원숭이들의 모습은 見ざる, 聞かざる, 言わざる(미자루, 키카자루, 이와자루)로 읽히고, 원숭이가 猿(사루)니까... 미자루 사루, 키카자루 사루, 이와자루 사루...(보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아(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일본 닛코, 도쿠가와 이에야스 신사에 있는 원숭이 세마리 조각상


그건 그렇고, 뜻이야 어찌되었건... 옛날 사진들, 그것도 인화후 흑백위에 칼라를 입힌 옛날 사진들은, 보는 사람에게 묘-한 감정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 느낌을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말을 찾기 어렵네요. 


덧글

  • 2011/03/09 02: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자그니 2011/03/10 02:26 #

    아, 마, 맞습니다....;;;
  • 나르사스 2011/03/09 07:34 #

    청면금강이군요!!
  • 자그니 2011/03/10 02:26 #

    옷, 이런 자세를 청면금강이라 부르나요??
  • 나르사스 2011/03/10 08:01 #

    제석천의 사자가 청면금강인데 듣고, 말하고, 보지않는 것을 묘사하는 세마리 원숭이를 시종으로 부렸다더군요. 그래서 그냥 떠올렸어요. 그게 유래된게 아닌가 해서요.
  • 자그니 2011/03/10 15:34 #

    아하, 원래 설명엔 옛날 무속 신앙과도 연결되어 잇다고 하던데... 여러모로 일본은 복잡하네요
  • 우발사마 2011/03/10 09:15 #

    ㅋㅋㅋㅋ 나도 니코가서 저 테마로 사진 찍어봤는데 ㅎㅎㅎㅎㅎ
    거기서 원숭이 기념품도 사오고 ~
  • 자그니 2011/03/10 15:34 #

    ...난 니코 갔지만 저러진 않았어...
  • Frey 2011/03/10 21:30 #

    연음이기 때문에 원숭이(사루)를 '자루'로 발음할겁니다. 미자루, 키가자루, 이와자루...
  • 자그니 2011/03/11 13:35 #

    아아- 그래서 원숭이가 나온거군요.. 일종의 일본식 만담 개그...;;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