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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4 18:08

LG 3D모니터, 직접 써보니-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3D 모니터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 많이 계실까요? 솔직히 저야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지금 당장 3D 모니터가 정말필요해?라고 했을때 "응!"이라고 대답하실 분들은 많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감각은 여우 같으면서도 곰이라서, 실제로 어떤 것을 사용해 보기 전에 먼저 가지고 싶다-라는 느낌은, 색다른 제품이 아닌 이상 쉬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새로 컴퓨터를 구입하거나, 새로 모니터를 구입하실 분들에게는 예외입니다. 이 분들은 눈에 불을 켜고 뭐가 좋은지 비교하고 계실테니까요.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일주일간 사용해본, LG 3D 모니터 D2342P-PN 사용기입니다.


▲ 좌측 LG 3D 모니터, 우측 LG 플래트론 M2702D



1. 첫 인상 - 오로지 핵심에만 집중한 겉모습

LG 3D 모니터 D2342P-PN을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3D 모니터인줄도 몰랐습니다. 너무 소박하달까요, 좋게 말해 심플하달까요. 지극히 평범한 LED 백라잇 모니터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거든요.

물론 모니터 같은 기기에서 너무 튀는 디자인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거실에다 놓을 것도 아니고, 대부분 켜놓은 상태에서 사용하게 되는데, 모니터 디자인이 모니터 화면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솔직히 매우 심플하면서, 지극히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 지극히 심플한 모습의 LG 3D 모니터.
제 사진에선 모니터 모양이 선명하게 나오지를 않아서
부득이 공개된 제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제품 상자에 담긴 내용물도 매우 단순합니다.
모니터 본체, 모니터 목, 모니터 받침대, 전원케이블
DVI 케이블, VGA 케이블, 사용설명서및 프로그램 CD.



▲ 화면 앞에는 매우 심플하게, 다섯가지 역할을 하는 버튼 5개와
전원 버튼이 붙어 있습니다.



▲ 뒷면에는 HDMI, VGA, DVI 연결 단자 및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 조립도 간편. 모니터-목-받침대를 차례차례 연결한 다음,
받침대 밑의 나사를 동전으로 조여주면 끝.

게다가 꽤 가볍더군요. 아니면 제가 그동안 무거운 모니터만 써왔거나요..



2. 3D 모니터, 화질은 어떨까?

그럼 이 제품의 화질은 어떨까요? 안그래도 60Hz 라고, 저가형(?) TN 패널이라고 말이 많은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예전 TN 패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그래도 IPS 패널 모니터만 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IPS 패널과 TN 패널 모니터를 듀얼로 쓰고 있습니다.)


▲ 트라이데프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동영상, 사진, 게임 등을 3D로 보는
기능을 지원해 줍니다.



▲ 옆에 있는 플래트론 M2762D 모니터와의 비교.
같은 TN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LED 백라잇을 이용해서 그런지,
확실히 LG 3D 모니터가 더 밝습니다.

(두 제품 다 제품 밝기 100, 따뜻한 화면에 놓고 촬영)



▲ 100% 크롭인데, 잘 보이실지는 모르겠네요.
3DTV와는 다르게, 처음 볼 때 미세한 줄이 느껴집니다.
실제 사용에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실제로 이 글도 이 모니터 보면서 쓰고 잇구요.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 감각이 여우 같으면서도 곰이라서, 익숙해지면 그냥 잘 못느낍니다...



▲ TN 패널의 고질적 문제인 시야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예전 TN 패널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습니다.

실제 책상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시야각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일반 모니터로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다만 예전 TN 패널 모니터에 비하면 화면 밝기와 시야각에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특히 밝기는.

3. 3D 모니터, 3D 화면의 입체감은?

여기서 잠시 당황했는데... 솔직히 FPR 방식은 셔터글래스 방식에 비해 입체감이 뒤진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생각이 조금 깨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게임을 하는데, 입체감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3D로 만든 게임인 것처럼. 다만 일반영상을 3D로 변환한 것은, 조금 입체감이 느껴지는 구나- 정도의 수준. 뭐, 재미는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3D 게임의 입체감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때문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데요, 그건 화면이 더 컸으면 좋았겠다-하는 아쉬움입니다. 이 제품 사용시 제가 권하는 사용거리는 50cm 정도(남자 주먹 다섯개가 들어갈 거리). 그 보다 멀어도 입체감은 또렷하지만, 화면이 작게 보입니다(..당연하죠?).

그런데.. 3D 화면이 얼마나 눈에 꽉차냐에 따라, 느껴지는 입체적인 사실감-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것들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눈에 화면이 꽉 채워질때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게임속에 내가 빨려들어가는 기분. ... 대신 단점이.. 이것도 다음 글에서 적겠지만, PS3로 킬존-을 3D 입체화면으로 하다가, 예전 레인보우6 하면서 겨우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3D 멀미가, 다시 도졌습니다..-_-;;


4. LG 3D 모니터 D2342P-PN, 누구에게 필요할까?

이 LG 3D 모니터, 누구에게 필요할까요? 솔직히 사무용으로 권하긴 어렵습니다. 사무용으로 3D 입체영상 모니터 찾으실 분들도 드무시겠지만... ^^;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게이머-입니다. 거기에 PS3 같은 신형 콘솔 게임기를 책상에 장비하면서, 게임 모니터 겸용으로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이에 대해선 다음 글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다만... 이 모니터를 사시면서, 별도의 모니터 암을 사용하실 것을 강력하게 권합니다. 다른 문제는 아니고, 이 모니터의 경우 모니터 높낮이를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기울기를 조절하는 타입인데, 3D 입체영상 시청시 기울기만 맞춰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울기를 잘 못맞추면, 가운데와 앞 부분은 3D가 잘 표현되는데 뒷부분은 화면이 살짝 두개로 나뉘어서 보이는, 그런 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모니터를 정면에서 보는 것. 눈 높이를 모니터 가운데쯤에 맞추고 보는 것인데...이게 모니터가 작다보니, 그럴려면 앞으로 고개를 쭉 빼거나, 의자에 살짝 누워야 하더라구요. .... 뭐, 원래 게임할 때는 약간 누워서 하긴 합니다만. 안그러셔도 큰 무리는 없지만, 게임 플레이할 때 간혹 3D 화면이 끊어지면 살짝 거슬려서 -_-^ 저는 3D 입체영상 게임시 누워서 하는 것을 즐깁니다.

...눈의 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앉아서 스타2 4시간 했는데 별 무리 없었습니다(1인칭 FPS는 제외. 이건 좀 더 확인해 봐야할 듯). ....다만, 몇시간 동안 3D 입체영상을 보다보니, 나중에 일반 세상(?)도 약간 3D 입체영상처럼 느껴지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우웅... 이건 어떻게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다음 글에선, 게임에서의 활용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LG전자 플래트론 3D 모니터 체험단의 IT 미션 참여 글입니다.’


덧글

  • 주인 2011/06/24 20:25 #

    "LG전자 플래트론 3D 모니터의 IT 미션"이라는 게 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 자그니 2011/06/24 20:29 #

    ....가운데 체험단-_-을 빼먹었네요...;;;
  • ㅅㅅ 2011/06/24 21:05 # 삭제

    LG는 노트북이건 모니터건 베젤 줄이는데 맛을 들렸군요
  • 자그니 2011/06/25 11:54 #

    에? 이 제품은 베젤이 그리 얇지는 않습니다. ^^
  • SHODAN 2011/06/24 23:27 #

    요즘 모니터는 참 굉장합니다. 저는 두솔 20인치 쓰는데, 사촌형이 컴 새로 맞춘대서 제가 대신 요즘 나오는 LED백라이트 24인치를 샀습죠. 제 두솔 20인치보다도 가벼워서 진짜 깜짝놀랐어요.

    하지만 역시 3디는 아직 시기상조 같습니다. 어쨌거나 무안경을 고집하는 것도 있고, 크기도 중요하고. 게임 한다고 안경 뒤적거리며 쓰고 벗고 하는 것은 정말 실용성 떨어지죠.
  • 자그니 2011/06/25 11:54 #

    전 무안경보다도, 쓸만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 드럼군 2011/06/24 23:39 #

    잘만 편광타입 3d모니터와 lg 셔터글레스타입 다 써봤지만, 확실히 시기상조는 시기상조더군요 -_-;


    편광타입은 글자에 줄가는게 묘하게 거슬리고, 각도에 따라 3d가 재대로 보이질 않아 좀 짜증나는대신

    안경이 장착하기 편했고.

    3d비전 셔터글래스는 쓰기 불편한대신 편광쪽의 가려운 단점들을 잘 긁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은 아바타가 3d느낌이 가장 좋았습니다.
  • 자그니 2011/06/25 11:54 #

    아, 아바타... 엑박용말고 혹시 PC용으로도 출시됐나요?
  • WSID 2011/06/25 00:13 #

    조금씩 3D 세상이 오고 있군요..
    제가 관심을 두고 보고 있는 블렌더 게임 엔진도 입체 영상을 출력할 수 있지요..;
  • 자그니 2011/06/25 11:55 #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 요즘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 Theo_Gravind 2011/06/25 00:43 #

    안경쓰는 사람은 셔터글라스타입을 쓸수가 없어요
    편광방식은 클립형으로 안경에 걸치는게 있어서 문제없는데
    셔터글라스는 안경무게도 무겁고 안경을 쓰는 사람은 착용하기 곤란한게 문제더군요
    더불어 다양한 사람의 머리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크기도
    제가 머리가 큰편은 아닌데 어떤 셔터글라스는 쓰는것조차 불가능했어요...
  • 자그니 2011/06/25 11:55 #

    ..그렇습니다. 저도 머리가 큰 편이라 그 고통을 이해합니..(크흑)
  • Gameplanner 2011/06/25 01:52 #

    싸게 나와서 저도 하나 장만했는데

    3D로 보면 이런거구나~ 하는 수준이더군요

    스2할때는 참 재밋게 했습니다만..

    스2 2~3판이나 와우 인던 2바퀴돌면 눈아프더군요;
  • 자그니 2011/06/25 11:55 #

    확실히 눈에 무리가 가는 것은 있더라구요. 저도 스타 4시간 했는데... 눈이 아무래도.. ^^
  • draco21 2011/06/26 02:34 #

    안경위에 안경을 써야 하는 것떔시 그리 관심 같진 않았는데...

    확실히 요즘 대세는 이쪽으로 다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모니터 바꾼지도 얼마안되었는데. ^^:
  • 자그니 2011/06/26 15:44 #

    일단 밝기등은 만족스럽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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