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에서 3세대 뱀부 태블릿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모두 3가지로, 예전 2세대와 비슷한 라인업을 따릅니다. 펜 기능만 되는 '뱀부 펜', 그리고 펜과 터치 기능이 되는 '뱀부 팬&터치', 마지막으로 큰 작업 공간을 갖추고 있는 '뱀부 펀'.
주된 변화로 무선이 지원된다-라는 것을 꼽고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무선 환경이 크게 도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게가 400g이 넘는데다 어느 정도 크기를 차지하는 이 제품의 특성상, 굳이 들고다니면서 쓸 일이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다만 책상위가 깔끔해지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선 킷을 5만원을 주고 따로 사야한다는 것이 문제(판매상이 가격 조절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이들 제품의 판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이 제품의 이전 라인이, 이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인데... 태블릿을 구입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제품을 사용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일단 작업 공간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작업할때 은근히 편합니다. 버튼도 2 버튼이 아니라 4버튼이고, 버튼이 작업면과 같지 않고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업시 헷갈릴 우려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전 제품에 비해 꽤 쓰기 편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녀석과 에버노트와의 궁합이 어떨지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HTC 플라이어를 사용해 봤을때, 가장 좋았던 것이 펜을 이용한 에버노트 메모 기능이었거든요. 그때 느꼈던 손맛을, 이 녀석을 이용해서도 느낄 수 있을까요?
그밖에 뱀부 전용 스토어를 통해 PC용 앱을 무료로 공급한다는 내용도 신선하긴 했는데.. 솔직히 크게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아직 SW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느꼈거든요.
아무튼 이 녀석들, 뱀부 시리즈는 와콤이 기존의 태블릿 이용자들을 넘어서,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태블릿 사용 영역을 넓히려는 야심찬 시도의 하나입니다. 과연 어느만큼 그 야심이 실현되었는 가는 모르겠지만, 간단히 그림 그리거나 낙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하기도 하더군요. -_-;
이미 태블릿 시장을 제패한 와콤이, 과연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제 손가락 고통을 줄일 수만 있다면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궁금해 지네요.

주된 변화로 무선이 지원된다-라는 것을 꼽고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무선 환경이 크게 도움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무게가 400g이 넘는데다 어느 정도 크기를 차지하는 이 제품의 특성상, 굳이 들고다니면서 쓸 일이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다만 책상위가 깔끔해지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선 킷을 5만원을 주고 따로 사야한다는 것이 문제(판매상이 가격 조절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이들 제품의 판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이 제품의 이전 라인이, 이 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인데... 태블릿을 구입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제품을 사용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일단 작업 공간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작업할때 은근히 편합니다. 버튼도 2 버튼이 아니라 4버튼이고, 버튼이 작업면과 같지 않고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업시 헷갈릴 우려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간단히 말해 이전 제품에 비해 꽤 쓰기 편해졌습니다.

▲ 3세대 뱀부제품과 제 손 사이즈를 비교. 대충 크기는 감이 오시죠?

▲ 제품 특징을 설명하는 PT 화면

▲ 입체적인 형태의 버튼

▲ 뱀부 펜&터치의 사양. 1024 압력감지 레벨을 지원합니다.

▲ 태블릿 옆에, 무선 동글과 배터리를 담는 부위가 있습니다.

▲ 아쉬운 것은, 터치 작동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미리 정의된
특정 동작에 대해서만 반응하더군요. ㅜ_ㅜ
특정 동작에 대해서만 반응하더군요. ㅜ_ㅜ

▲ 개인적으론, 아이패드용 뱀부 스타일러스펜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요즘 손가락이 하도 아파서.. 조만간 하나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나저나, 이 녀석은 꽤 비싸네요..
요즘 손가락이 하도 아파서.. 조만간 하나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나저나, 이 녀석은 꽤 비싸네요..
개인적으로, 이 녀석과 에버노트와의 궁합이 어떨지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HTC 플라이어를 사용해 봤을때, 가장 좋았던 것이 펜을 이용한 에버노트 메모 기능이었거든요. 그때 느꼈던 손맛을, 이 녀석을 이용해서도 느낄 수 있을까요?
그밖에 뱀부 전용 스토어를 통해 PC용 앱을 무료로 공급한다는 내용도 신선하긴 했는데.. 솔직히 크게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뭐랄까, 아직 SW 하나하나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느꼈거든요.
아무튼 이 녀석들, 뱀부 시리즈는 와콤이 기존의 태블릿 이용자들을 넘어서,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태블릿 사용 영역을 넓히려는 야심찬 시도의 하나입니다. 과연 어느만큼 그 야심이 실현되었는 가는 모르겠지만, 간단히 그림 그리거나 낙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하기도 하더군요. -_-;
이미 태블릿 시장을 제패한 와콤이, 과연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제 손가락 고통을 줄일 수만 있다면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궁금해 지네요.

▲ 물론 진짜 가지고 싶은 것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이 녀석(와콤 신티크 24HD)
이지만 말입니다..
이지만 말입니다..
덧글
뱀부 실버 산지 얼마 안됐는데 이럴수가..
그런데 정말 편해보이긴 하네요. 특히 타블렛의 불필요한 가장자리 여백이 확 줄어든 게 마음에 들어요.
급여 오르면 이것부터 새로 장만해야겠네요 ㄷㄷ
팁이 좀 약한지 쓰다보면 100% 찢어지는데 찢어져도 크게 문제가 없어서 교환은 안하고 있네요 -_-;;;
그립감도 그렇고 돈값은 한다는 느낌이에요~~
조금만 팬을 기울려서 쓰다보면 팬촉끝을 감싸고있는 쇠부분이 패드와 닿아서 되게 거슬리더라구요;;
인식률도 생각보다 별로;;
문제는 필기감이 안좋아요..
96년부터 써왔는데 정말 있으면 좋습니다. 헌데 2000년 중반이후로 듀얼 모니터와 종횡비 문제로 잘 안쓰게 되더군요. 지금건 대응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