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재석이 '압구정 날라리'라는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조금 갸우뚱 했던게, 유재석 아저씨의 시대에는 압구정이 그리 놀만한 곳이 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놀아봤던 제 기억으론,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 댄스 메카는 다른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92년쯤 잠시 록카페-_-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신촌 등 일반(?) 번화가가 합류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니 유재석 아저씨의 어린 시절엔, 압구정에 와도 그리 땀흘리며 놀 일이 없었던 셈입니다.
그럼 90년대 초반 댄스 메카는 과연 어디였을까요? 단연, 이태원입니다. 이제 와 생각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실제로 그 당시엔 강남 나이트 클럽들도 이태원 나이트 클럽들에 명함을 못 내밀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는 터보니 빠샤니 하면서 강남 나이트의 시대가 시작되지만, 분명히 그 이전의 주도권은 이태원에 있었습니다.

내일 (13일, 목요일) 밤 11시부터 방영되는 <픽션 KPOP - 문나이트90>은 바로 이 시절, 댄스의 메카 문나이트에서 배출됐던 실존 댄서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 방송입니다. 일명 <음악 교양 재현 다큐멘터리>라고나 할까요. 뭐, 비틀즈 코드도 교양 프로그램인데 <문나이트90>도 교양 프로그램 못하겠습니까. 예, 엠넷이야말로 음악계의 EBS, 절대 건전한 방송사입니다. (응?)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 음악을 맡은 사람은 바로 UV. 80-90년대풍의 음악을 하면서도 21세기의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한국 유일의 그룹입니다. 오늘 열린 <문나이트90> 제작 발표회에 UV가 참여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박준수 PD가 <UV 신드롬>의 PD라서...(웃음)


그럼 90년대 초반 댄스 메카는 과연 어디였을까요? 단연, 이태원입니다. 이제 와 생각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지만, 실제로 그 당시엔 강남 나이트 클럽들도 이태원 나이트 클럽들에 명함을 못 내밀었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는 터보니 빠샤니 하면서 강남 나이트의 시대가 시작되지만, 분명히 그 이전의 주도권은 이태원에 있었습니다.
내일 (13일, 목요일) 밤 11시부터 방영되는 <픽션 KPOP - 문나이트90>은 바로 이 시절, 댄스의 메카 문나이트에서 배출됐던 실존 댄서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 방송입니다. 일명 <음악 교양 재현 다큐멘터리>라고나 할까요. 뭐, 비틀즈 코드도 교양 프로그램인데 <문나이트90>도 교양 프로그램 못하겠습니까. 예, 엠넷이야말로 음악계의 EBS, 절대 건전한 방송사입니다. (응?)
이 프로그램의 타이틀 음악을 맡은 사람은 바로 UV. 80-90년대풍의 음악을 하면서도 21세기의 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한국 유일의 그룹입니다. 오늘 열린 <문나이트90> 제작 발표회에 UV가 참여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알고보면 박준수 PD가 <UV 신드롬>의 PD라서...(웃음)
▲ 상상을 초월하는 곳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이태원 한 클럽이었는데요...

▲ 안내하시는 분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절정
▲ 박준수 PD의 티셔츠에 새겨진 이 것은, 한국의 댄스 계보도!
<문나이트90>은 당시에 조금 놀았던 사람들이 보면 정말 재밌을,
또는 90년대 댄스음악에 관심있던 사람들이 보면 정말 재밌을 내용들을
재현 다큐라는 형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화에서 다루는 사람은 바로 '현진영'. 현진영의 대역으로 출연한 배우(?)는 바로 신동.
여담이지만, UV의 유세윤은 자기는 '유승준'의 대역을 하고 싶다고
이날 말하더군요. 알고보면 닮았다면서.
더 재미있는 것은, 이런 90년대 에피소드들을 재현한 픽션 다큐가 꽤 재미있다는 사실입니다. (응?)
같이간 티빙시대 CH 군도 의외로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이 모든 것은 역시 <UV신드롬>을 찍으며 다져진 제작진의 기본기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90년대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절 우리를 즐겁게 해줬던 댄스 가수들이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살게됐는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테니까요.

▲ 아참 그리고...
티걸은 정말로 예뻤습니다..ㅜ_ㅜ




덧글
2011/10/12 19:1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유재석씨 자그니님한테 아저씨 소리 들을 정도로 안 늙었어요. 유재석씨가 아저씨면 자그니님도 아저씨.
근데 아저씨 맞잖아... 아마 안 될 거야...
93, 94 부터는 강남이 스물스물 커서... 95 이후에는 강남이 대세 였던것 같은 생각이....
아~ 그리고 락까페는... 원래는 술먹다가 흥겨우면... 의자 치우고 춤추던 곳들 이었는데...
93년도 쯔음 부터 아마 스테이지가 도입되고 그랬었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락까페의 쵝오는 신촌 스페이스~~!!
(무려 9시 뉴스에도 나온던...ㅠㅠ;;)
강남애들 사이에선 뉴월드호텔이랑 하야트호텔 클럽을 선호했고 이태원이 그다음 강남역은 그당시엔 분교 버스들이 많은곳이라 사람도 많고 번잡하고 싼느낌이라 돈없을때만 가는곳이었죠 ㅋㅋ;
압구정은..... 기억에 잘 없는.
거의 매번 딱보기에도 고교생인데 화장하고 대학생이라고 우기던 애들이랑 합석해서 어우동쇼, 차력술쇼 보던 기억도 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