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7.1mm를 자랑하는 모토로라 레이저,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딱 한 문장 - "너무 얇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 이러다 그냥 부러지는 것 아닐까 -_- 싶을 정도로 얇았습니다. 화면이 큰데 또 얇으니, 이거 잡는 느낌이 또 특이하더라구요.

모토로라 레이저(RAZR)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밖에, 기업용 시장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간단한 리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얇고 꽤 야무져 보이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모토 캐스트는 사실 한국에서 얼마나 쓸만할지 알 수 없지만... 그냥 폰만 놓고 봐도 완성도 자체는 다른 폰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전 모토로라 폰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랄까요. 다만 엄청-_- 얇은 것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뭐랄까요, 어떤 한 방-이라고 해야하나. 이 모토로라 레이저가 괜찮은 폰인 것은 같은데, 꼭 이 녀석을 사야만 되는 어떤 당위성...이 '얇음'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랩독과 함께 셋트로 팔린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랩독100은 꽤 가벼운데다 반응 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 모토로라 레이저. 아주 얇습니다.
물론 빵을 썰어먹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빵을 썰어먹을 수는 없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RAZR)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4.3인치 qHD, 960 x 540, 슈퍼 AMOLED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
- 듀얼코어 1.2GHz 프로세서
- 1GB 메모리
- 16GB 내장 스토리지
- 전면 130만 HD 웹캠, /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 (LED 플래쉬)
- 크기 130.7 x 68.9 x 7.1mm
- 무게 127g
- 1780 mAh 배터리(일체형)

▲ 얇고 넓은 판대기를 보는 느낌
뒷면은 케블라 섬유를 채택했다는데,
얼핏보기엔 시크릿폰에 씌였던 것과 비슷한 듯..
뒷면은 케블라 섬유를 채택했다는데,
얼핏보기엔 시크릿폰에 씌였던 것과 비슷한 듯..

▲ 잠금 화면에서 카메라로 바로 진입 가능

▲ 일단 작동 속도나 UI는 만족스럽습니다.
화면은 화사한 편인데 약간 색은 과장된 느낌.
스테린리스 스틸 프레임이 적용되어서,
완성도 있게 느껴집니다.
화면은 화사한 편인데 약간 색은 과장된 느낌.
스테린리스 스틸 프레임이 적용되어서,
완성도 있게 느껴집니다.

▲ 모두 7.1mm 인 것은 아니고, 카메라 부분은 툭-하고 튀어나와 있습니다.

▲ 카메라 화질은 평범한 수준.
그렇지만 반응 속도는 경쾌하니 괜찮더군요. (동영상 참고해 주세요)
그렇지만 반응 속도는 경쾌하니 괜찮더군요. (동영상 참고해 주세요)

▲ 이번 모토로라 레이저에서는 모토캐스트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토로라판 에어플레이-_- 기능...이랄까요.
개인용 PC를 서버로 삼아서, 그 PC에 담겨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을
스트리밍으로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슬프게도, 자막 지원 안함.
쉽게 말하면 모토로라판 에어플레이-_- 기능...이랄까요.
개인용 PC를 서버로 삼아서, 그 PC에 담겨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을
스트리밍으로 공유하는 기능입니다.
...슬프게도, 자막 지원 안함.

▲ 언제나처럼 제 관심사는 랩독에 가 있습니다.
이번엔 랩독100(10인치?)과 랩독500(14인치)등 2가지 제품이 출시.
예전 아트릭스 랩독에 비하면 답답한 느낌이 덜하더군요.
타이핑할때 딜레이도 덜하고, 무엇보다, 가볍습니다. (랩독 100의 경우)
이번엔 랩독100(10인치?)과 랩독500(14인치)등 2가지 제품이 출시.
예전 아트릭스 랩독에 비하면 답답한 느낌이 덜하더군요.
타이핑할때 딜레이도 덜하고, 무엇보다, 가볍습니다. (랩독 100의 경우)

▲ 화면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 키보드 자체도 개선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른쪽 쉬프트키도 크기가 커지고
오른쪽 쉬프트키도 크기가 커지고

▲ 다만 예전처럼 본체를 바로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라 약간 주렁주렁한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아트릭스처럼 인식불량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 합니다
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라 약간 주렁주렁한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아트릭스처럼 인식불량 문제가 생기진 않을듯 합니다

▲ 레이저용 보조 배터리.
레이저는 내장형 배터리라서 보조 배터리가 필수에 가깝습니다.
이 녀석은 케이블도 배터리 본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레이저는 내장형 배터리라서 보조 배터리가 필수에 가깝습니다.
이 녀석은 케이블도 배터리 본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 HD독등도 함께 출시. 맨 위 녀석은 HDMI 출력만 되는 녀석이고,
아래 녀석은 USB 포트가 달려있어서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래 녀석은 USB 포트가 달려있어서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합니다.


▲ 뒷모습을 보면 바로 다른 점을 아실 듯

▲ USB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이번에도 이렇게,
데스크탑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데스크탑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특이한 것은 물튀김 방지 기능..
생활방수는 아니구요, 일상생활에서 빗물등이 튈때에
내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수준이라네요
생활방수는 아니구요, 일상생활에서 빗물등이 튈때에
내부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수준이라네요
그 밖에, 기업용 시장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화상 회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 기업용 메일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간단한 리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전체적으로 얇고 꽤 야무져 보이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모토 캐스트는 사실 한국에서 얼마나 쓸만할지 알 수 없지만... 그냥 폰만 놓고 봐도 완성도 자체는 다른 폰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전 모토로라 폰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랄까요. 다만 엄청-_- 얇은 것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뭐랄까요, 어떤 한 방-이라고 해야하나. 이 모토로라 레이저가 괜찮은 폰인 것은 같은데, 꼭 이 녀석을 사야만 되는 어떤 당위성...이 '얇음'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랩독과 함께 셋트로 팔린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 새로 나온 랩독100은 꽤 가벼운데다 반응 속도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습니다.
덧글
무엇보다 운수업계의 갑인 모토로라니까요!!
가지고 다니면 내가 이걸 가지고 있나 느낌이 들겠는데요. 완전 얇아서 말이지요.
촉감은 좋으셨어요?
생활 방수 기능이 아닌 물 튀김(?) 인 코딩 처리는 괜찮네요.
그것도 그렇지만 evo 4g나 갤투보다 훨씬 커보이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