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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0 12:47

코갓탤 필로스, SNL 코리아 양동근 읽고 보고 느끼다

새롭게 시작한 코갓탤 시즌2, 은근히 재미있다. 다름 아니라 참가자들 때문이다. 여전히 장기자랑 수준의, 정말 다양한(또는 해괴망측한) 사람들이 다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이번엔 확실히 지난 시즌2보다 수준이 올라갔다. 확실히 아마추어라고 해도 같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 그냥 인지도 낮은 프로들도 많다.

그중에서 눈에 확띄는 한 팀이 있다. 바로 기타 듀오-인 필로스. 청소년들이다. 학교는 안다닌다. 그냥 기타를 치고 싶어했다. 음, 솔직히 내가 아는 몇명과 이미지가 확 겹쳐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기타가 클래식(?) 기타다. 대체 무슨 연주를 들려줄까 싶었다. 그런데, 잘한다.




기타 연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막귀인 내가 듣는데도 잘한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그냥 연주하는 것만 들어서 사람 귀를 확 잡아끌기가 쉽지 않은데, 이 아이들(...남매)이 펼치는 묘한 매력 합쳐지면서 계속 쳐다보게 만든다. (...그래, 당신이 생각하는 그 느낌 맞다. 무슨 천재를 보고 있는 그런 느낌?)

이 아이들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탤런트 위크를 넘어섰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보면 오디션에 그닥 어울리지 않는 친구들일 수도 있다. 코갓탤은 기본적으로 '멋진 재능' 다시 말하자면 사람들을 한 눈에 사로잡을 만한 '멋진 쑈'를 꾸밀수 있는 사람들의 무대다. 그래서 밸리댄스나 팝핑을 비롯해, 온갖 춤꾼과 퍼포먼서들이 이 오디션에 올려든 이유이기도 하다. 아래 영상에 나오는, PID 같은 무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오디션이기도 하다.


▲ ...왠지 예전에, 엑스노트mini 리바이스 에디션 축하행사에서 본 것 같은 기억이....


그래서 이 오디션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무대는 라스베가스여야 한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아이들이 어디까지 치고 올라올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꽤 흥미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무대를 봤다. 그것만으로 기대된다.

SNL코리아 양동근편은, 이 뮤비 하나만 기억하기 위해 남겨둔다.



이 뮤비에서 양동근, 여러가지 의미에서 죽였다. 아무리 발음이 어눌하다해도, 넌 내가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맞다. 이 세상엔 여전히 너의 똘끼가 필요하다. 그러니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주길.


덧글

  • 2012/06/10 18: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자그니 2012/06/11 12:23 #

    ....무장미미! 좋습니다! 멋진 아이디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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