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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1 20:53

중소 IT 기업이 설 자리는 어디일까? 디지털 문화/트렌드



얼마전 성우 모바일에서 오신 분을 만났습니다. 무슨 일인가-했더니, 태블릿PC를 만들었는데 이 제품을 홍보할 방법이 막막하다고 하십니다. 제품은 10.1인치 태블릿PC인 SM-300. 사양은 갤럭시탭과 거의 동일하지만 가격은 반값인, 전형적인(?) 중소 IT 기업의 제품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한국 중소 IT 기업이 처한 현실이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위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발빠른 흐름에 치이고, 아래에는 중국산 저가 제품에 치입니다. 사실, 확실히 요즘 한국 IT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한때 PMP와 MP3를 중심으로 걸출한 기술력을 보여주며, 한국 IT 제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중소 기업들의 꼴이 말이 아닙니다.


▲ 성우 모바일의 태블릿PC, SM-300



지금 예전 중소 IT 기업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아이리버와 코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아이리버는 요즘 스마트 기기 악세사리 사업, 전자책 기기 사업으로 돌아선 느낌이고, 코원은 신제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습니다. 둘 다 영업손실을 입고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PMP 업계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아이스테이션은 몇달전 상장 폐지, 아이스테이션의 PMP 재고가 대규모로 경매에 붙여진바 있습니다

윈도우 태블릿을 내놓는다고 해서 주목받았던 오코스모스는 소비자들에게 이미 신뢰를 잃었고, KT에서 아이덴티티탭을 내놨던 엔스퍼트는 지난 6월 상장 폐지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KT의 자회사였던 KT테크마저 청산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이 와중에 태블릿PC를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다고 하는 성우 모바일이 신기하게 여겨질 지경입니다.


▲ 지난 7월 출시된 코원의 X9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사실 이렇게 중소IT기업들이 고전하는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장의 흐름이 대단히 빠르다는 것. 스마트 기기 시장은 초기 단계인지라 트렌드를 쫓아가다보면 어느새 트렌드가 바뀌고 맙니다. 다른 하나는 혁신이 급격히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애플에서 아이패드를 들고나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줄 누가 알았으며, 순식간에 모바일 CPU가 쿼드코어로 넘어가고, 스마트폰이 엄청나게 얇아지고, 스마트 기기 해상도가 이렇게 높아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지막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해 만든 기기들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좋다'라고 평가 받은 것은 열손가락안에 꼽힙니다. 대부분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iOS를 채택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지금 스마트기기 시장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몇몇 대기업과 그 대기업을 쫓아가는 중국(응?) 저가 제품들이 대부분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태블릿PC를 들고오셨으니... 물건이 나쁘냐고요? 아뇨. 조만간 리뷰가 올라가겠지만-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태블릿이면 충분히 쓸만합니다.


▲ 또다른 중소 IT 기업 포엠 디지털에서 개발한 태블릿PC
아이뮤즈TX97


하지만 저는 결국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출시할 때가 아니라고. 태블릿 시장 자체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사람들은 가격과 상관없이 일단 아이패드와 비교하고 볼 거라고. 넥서스7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 일단 그쪽을 먼저 기다릴 거라고. 깜빡이처럼 제품을 특화시켜 판매하는 방법을 찾으셔야 할 것 같다고.

...그래요. 한국 중소 IT 기업들이 내놓는 제품들이 처한 현실이 이렇습니다. 제품을 내놔도 관심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제품에 지출할 비용이 적은 소비자일수록 오히려 제품에 더 많은 요구를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 기기는 사후 지원이 중요한데, 이 사후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비가 많지 않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불안한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소 IT 기업이 사라져야 할까요? 어차피 좋은 제품은 대기업들이 만들테니까, 중소 기업들은 틈새 시장이나 찾고 그게 안되면 그냥 망해야 할까요? 그러길 원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건 스포츠로 따지면 엘리트 체육이고, 엘리트 체육은 단기간에 급격한 성과를 낼 때나 효과가 있는 겁니다.

유소년 축구팀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K리그가 계속 활성화되지 못한다면, 우리가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거둔 그런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중소 기업이 그냥 죽어버리는 사회라면, 우리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수도 없이 잃어버리게 될 겁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안은, 중소 IT 기업이 설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는, 아직 생각나지 않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개인적으론 이런 제품의 경우, 셋팅된 OS를 오픈소스화해서, 안되면 구매자들이 직접 업데이트해도 되게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구글 OS 개발 프로세스를 잘 모른 상태에서 나온 상상입니다.).

덧글

  • animator 2012/08/13 12:14 #

    아 참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제기를 하셨군요. 커피숍이라...나중에 집에가서 좀더 길게 써봅지요.
  • 자그니 2012/08/12 19:23 #

    긴 답글을 달아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 animator 2012/08/13 12:16 #

    원래 노동자로서 자본가(고용주)랑 대립각 세우는 게 특기(?)다보니...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해야 제대로 까주지않겠냐..이런 생각으로 이래저래 잡지식만 늘려놔서..-_-
    생각을 좀 평소에 많이 했봤었거든요.

    (제대로 각잡고 공부는 안했지만...흑..내가 왜 공대를 갔는지.차라리 경제학과를 갈 걸 그랬어요..)
  • 용인나룻배 2012/08/11 21:36 # 삭제

    국내 중소업체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나 어두운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LG전자조차도 스마트폰사업의 모멘텀을 못찾았고 이런 추세로 1년이상 가면 결국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팬택도 해외 수출이 많이 줄어들고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이 70%이상 과점하면서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얼마전 이쪽 업계 게신분 얘기가 생각나는데 얼마후에는 국내업체로는 삼성말고는 다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하더군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쳐야할지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 자그니 2012/08/12 19:24 #

    안되면 접어야지요. 그것이 누가 됐던지. 하지만 그렇게해서 독점 시장이 만들어지면, 그건 또 좋지 않은 일인데...
  • RuBisCO 2012/08/11 22:14 #

    솔직히 말하자면, 커스텀을 포기하고 기존의 PC업계과 비슷한 전략으로 나가는 수 밖에 없다고 사료됩니다.
  • 자그니 2012/08/12 19:24 #

    그런 일이 일개 중소 기업에서 가능할까요? ;ㅁ;
  • Nabisco 2012/08/11 23:34 # 삭제

    타블렛은 넥7
    폰은 ZTE 화웨이등
    저가에 고성능이 판치죠 ㅠㅠ

    나라에서 사다가 좋은데 써줬으면...!
  • 자그니 2012/08/12 19:24 #

    B2B사업과 틈새시장 공략, 이 두가지가 중소기업의 기본적인 판이긴 합니다만...
  • GLaD 2012/08/11 23:50 # 삭제

    안드로이드 쪽은 사후지원이 가장 큰 이슈고, 그래서 중소기업 제품은 기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삼성이나 LG 같은 대기업 제품과 같은 사후지원을 기대하긴 어려우니까요.

    차라리 기기를 레퍼런스화해서 능력자들이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네요.
  • 자그니 2012/08/12 19:25 #

    예전에 GP2X 같은 사업 모델일까요?
  • 천하귀남 2012/08/11 23:55 #

    안드로이드에 바라는것은 하나입니다. 1년이상의 OS업글 보장입니다. 헌데 안드로이드 OS포팅이 그리 쉬운작업이 아닌건 LG만 봐도 짐작이 됩니다. 결국 이 작업에 들어갈 부담을 감당할수 있냐의 문제인데...

    감당할수 없다고 봅니다. 최소한 1년에 1개 신규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나중에 1년전 모델의 새버전OS작업과 신규모델 OS작업이 거의 겹칩니다. LG가 옵티머스 뭐시기에 인력 300명 넘게 투입했다고 하던것 생각하면 인력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결국 중소기업은 중국에서 적당한 HW와 거기 딸려오는 OS포팅작업된 결과물 들여서 한글화 하는걸로 제품내는가 본데 이런식으로는 제품 품질유지에 비관적입니다.
  • 천하귀남 2012/08/11 23:56 #

    그렇다고 이것 업그레이드 보장 안합니다. 했다가 결과는 뻔하게 되겠지요.
  • 천하귀남 2012/08/12 00:00 #

    그런점에서 그나마 삼성이 전략을 잘잡은것이 자기들이 AP도 직접 만들고 그동안 기술과 인력을 양성했으니 저 포팅작업 부담을 그나마 줄이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부분에서도 자금력 딸리는 중소기업이 한회사 AP만 줄기차게 파면서 포팅관련 기술유지가 되겠냐 생각하면 힘들겁니다. LG도 새모델 발매할때마다 급한대로 기존제품 업그레이드에 매달린 인력 빼서 겨우겨우 넘어가는데 이런식으로는 품질유지 될려나 모르겠군요.
  • 천하귀남 2012/08/12 00:05 #

    PC처럼 CPU가 뭐가되건 HW가 뭐가되건 그거야 제품드라이버나 OS를 개변조할 이유가 없는 식이면 몰라도 안드로이든는 AP나 HW에 맞춰 OS커스터마이징 해야하고 드라이버와 관련앱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중소기업이 손댈 영역이 못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천만원 연봉의 개발자 수백을 굴려야 하는데 그게 중소기업에서 할수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개발비 뽑자면 도대체 얼마를 팔아야 할지도 아득합니다.
  • 자그니 2012/08/12 19:26 #

    사실 문서상으로 업그레이드를 보장하는 제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대기업은 그에 대한 일종의 믿음- 같은 것이 있지요. 이 제품의 경우 그 때문인지 거의 레퍼런스-_-; 와 비슷한 제품입니다. OS에 손을 거의 대지 않았달까요-
  • 천하귀남 2012/08/14 10:15 #

    문서상으로 보증해주지 않으면 안해줘도 된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런 이야기라면 안드로이드 중소기업 제품은 살 가치가 없는 물건입니다.
  • 자그니 2012/08/14 12:13 #

    형식적으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같은 상황이란 이야기랍니다. 이 제품은 아직 출시가 안된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살 가치가 있냐 없냐를 논하기는 이르죠.
  • mm 2012/08/12 00:04 # 삭제

    os 업글 솔직히 안되도 상관없는데, a/s문제가 걸리죠. 이회사 언제까지 살아잇을건지..
    두번째로 애플껀 가격방어가 우주방어. 실컷쓰다가 팔아도 절반값은 받지만, 저건 삿느데
    맘에안들면 안고 죽어야..

  • 자그니 2012/08/12 19:27 #

    당연히 걸리죠. 그동안 제가 당한 것도 여러 제품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애플 제품도 중고 가격 방어가 잘 되진 않는 느낌이에요. 신제품 나올시 구종 신제품을 싸게 파는 전략을 도입하는 바람에...
  • Gony 2012/08/12 00:06 #

    안하는게 답입니다. 돈 버는 법은 지자체 같은 곳에 로비 잘 해서 스마트 교육이나 뭐 말도 안되는 사업 벌여서 대기업 SI 못 들어가는 사업에 다른 업체들이랑 같이 들어가면 모를까... B2C로 삼성, 엘지, 애플이랑 마짱 뜬다는 건 솔직히 말하면 경영진이 제 정신인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OEM이나 M&A도 방법이겠네요. 대기업에 M&A 될 정도로 밸류를 가지고 있는 IT 제조 중소기업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자그니 2012/08/12 19:28 #

    현실적으론 그렇습니다. 이 제품도 스마트 패드 형식으로 납품을 준비중이란 기사도 있네요. 문제는 이 제품만이 아닌, 다른 중소 IT 기업이 살아남을 그런 시장이 어디에 있을까-하는 문제일 것 같아요
  • 시쉐도우 2012/08/12 00:17 #

    올리신 이미지만으로 평가해보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기존 주자들과 너무 흡사해서 차별성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럴 거라면 소비자로서 비용 좀 더 들여서 업글을 비롯한 사후지원에서 더 신뢰성이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밖에 없지요.

    IT중소기업들이 MP3, PMP로 석권하던 시절은 돌이켜 보면 그 만큼 틈새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젠 새로운 틈새시장을 못잡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안드로이드 제품이라도 레노버에선 씽크패드 태블릿이란 물건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니, 이와 같은 '남들과 다른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러기엔 개발/제작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울려나요? 흐음...
  • 자그니 2012/08/12 19:29 #

    사실 이 제품의 장점은 가성비 + USB 단자 정도인데요- 이 정도로는 새로운 영역-이란 부분을 말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 반달가면 2012/08/12 00:19 #

    현실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개방하면(루트 권한이라던가 HW/SW 관련 튜닝이라던가 오버클럭이라던가) 어쩌면 틈새시장의 IT덕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중소기업에겐 참 어렵고 버거운 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 자그니 2012/08/12 19:29 #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2012/08/12 00:20 # 삭제

    이걸 한번 보슈..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read?articleId=226920&bbsId=G002

    문제는 어디서 파냐 이거지..


  • 2012/08/12 00:23 # 삭제

    내가 태블릿만 아이패드 빼고 싸구려 중국산부터 갤탭까지 고루 질렀는데 당최 저놈의 제품은 언제 나왔는지도 알수가 없고 오픈마켓을 뒤져봐도 찾기도 힘들어..

    당최 어디서 사면 되는건가? 얼마인가? 제품 성능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거 소비자는 어디서 알아야 하나?
  • 자그니 2012/08/12 19:30 #

    이 제품이 발매가 됐나요? 저는 공식적으로 발매됐다는 얘기는 못들었지만.. 일단 메일을 보내서 물어보겠습니다.
  • animator 2012/08/12 01:09 #

    근거없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관련 시장은 구매자를 크게 4개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1. IT Geek(?) - 극소수
    2. IT제품에 익숙한 일반사용자(파워유저?) -소수
    3. IT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사용자 - 다수
    4. 패션아이템으로서의 구매자 -다수

    대강 이정도로 놓고 본다면,
    중소기업이 노릴 대상은 1,2를 바탕으로 해서 브랜드인지도 및 신뢰성확보, 그를 통해 3번을 늘릴 방법을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4번은 애초에 가능할 것 같지도 않고...

    가장 안전한게 어느 분 말씀대로 안하는 게 좋겠지만, 만일 판매를 하신다면...

    큰 그림은 1,2번 사용자를 통해서 이슈를 만들고, 언론을 타고, 3번 사용자들에게 판매가 되도록 한다. 이렇게 가는 걸로 생각들 하실 것 같네요.

    그렇다면....
    H/W는 일단 1,2의 취향을 맞춰야 되겠죠. 3번 이용자들은 사실 자기 하는 거만 되면 되니까 당장 쓰는 데 불편하지 않으면 별로 신경안쓰거든요. 그런데 1,2번사용자들의 평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일단 해상도와 터치감부분은 해결되어야 할테고. 어중간한 기계는 중국제한테 가격으로 안될거고 너무 높은 스펙/성능은 가격상승때문에 삼성에 밀려버릴 것 같고...이부분은 제가 세일즈전문가는 아니라서 추정. (사실 개인적으로는 독서하기 용이한 크기와 화면 비율을 원하긴 하지만요.)

    OS업그레이드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레퍼런스모델의 OS에서 최소한의 변경작업으로 적용가능하게 펌웨어 및 커널을 처음부터 만드는 게 좋겠지요. (미국의 XDA버프를 노리고 아예 펌웨어를 비상업이용을 전제로 S/W 오픈해버리거나) => 가능하면 구글레퍼런스모델의 해상도대로...

    파손/고장에 대한 부분은 전국적인 A/S망을 대리하는 업체를 통하거나 (HTC가 그렇게 하죠? 삼보통해서..근데 비용은 저는 잘 몰라서), A/S접수받아서 제조처로 보내주는 그런 조직...편의점택배형식이 가능할 것도 같은데용. 제가 아는 대다수 3번유형 이용자의 경우는 A/S문제를 제일 골치아프게 생각해요. 사용법자체는 혼자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수리를 해야되는 상황에서 시간 오래 걸리는 거나 자기가 뭐 이거저거 싸고 택배보내고 이런 걸 꽤 불편해하거든요. 뭔가 좀 편하게 접수하거나 빠르게 처리가능한 방안이 없으면 정말 안살려고 할 겁니다. (사실 실제로는 삼성이나 LG라고 AS가 아주 좋은 건 아닌데 말이에요.)


    기본판매량의 확보를 위한 방법이 필요할텐데, 이건 제가 정말 모르는 분야라서
    말을 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가 되겠지만...

    S/W호환성부분에 대한 자료 제시
    한성 Sboard가 겪은 문제점 - 국내 증권사용 App에 대한 호환성부분같은 부분도 있으니..
    이런 과거 중국제 등이 겪었던 문제점들에 대해서 자사제품이 문제없다는 테스트결과같은 거 같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긴해요. 유명게임들의 경우도 그런 게 되면 좀 안심될 것 같고...

    아마존 kindle app등에 대한 호환성 및 사용성 체크 등이 되면 좋겠다고 비전문가입장에선 생각하지만..보통 저런 회사들이 원체 계약하기가 힘든 상대라고 알고 있어서 솔직히 별로 기대는 못하겠네요

    Evernote Trunk같은데 소개되도록 하는 건 비용이나 작업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네요. 스타일러스펜이라던가...이런 거 있으면 좋을 것 같긴한데. (HTC 플라이어가 국내에서 영 삽질한 거 보면, 좀 판단이 어렵네요. 제가 그쪽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

    ebook 관련 조직들 - 신세계에서 하는 ododoc이나 한국전자출판협회, 네이버 N스토어 등을 통해 레퍼런스 장비로서의 인증/공급하는 식의 업무제휴라던가, (OS기본앱보다는 내장스토리지에 설치가능한 패키지형태 등으로 제공하거나, 호환성 테스트를 항상 한다던가..이런 식으로.)

    증권사용 옵션장비도 괜찮을 듯 한데...이것도 역시 뚫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고..(조건이 안좋거나)
  • animator 2012/08/12 01:12 #

    아무튼 중국제품은 현재 거의 밀수형태, 개인수입형태로 들여오는 것으로 아는 데 그래서 실제로 가격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싸게는 못들어오긴 하더군요. 근데 중국제랑 가격경쟁해서 A/S비용이나 관세 포함해서 어느정도 경쟁력있으면서도 이윤이 맞춰지는 형태로 못할 것 같으면 아마 안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만 해도 A/S는 초기에만 해결되면 가격이 싼 중국제 살 것 같거든요. 그나마 장점이라면 한국제라면 어디 파는 걸 실물보고 판단할 수 있으면 구매여부결정하기가 쉽다는 장점은 있을 텐데...

    되려 한국회사라고 A/S요구만 엄청나게 늘어날 것 같거든요. A/S악용하는 소비자도 분명히 있을 거고..침수라벨같이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방어도구들은 갖춰서 생산하셔야될 것 같은데, 이정도는 당연히 하셨을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좀 걱정이 되요. A/S부담때문에 판매가격을 올리시면...구매매력이 급격히 사라지니까요. 중국제의 경우는 "어차하면 버리지"라는 각오로 사시는 분들도 좀 있는 건데.... 자그니님 말씀하신 것 처럼 넥서스7이나 ASUS/ACER의다른 제품 들어오면 정말 경쟁하기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 animator 2012/08/12 01:18 #

    아 그리고...Geek들이 열심히 사거나, 개발자들이 구매해서 개발테스트용으로 사용하기 용이하게 부트로더 언락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별도의 사용프로그램이랄까..뭐 그런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그로 인해 생기는 손상은 자기가위험부담안고 실비부담으로 하는 식으로...뭔가 좀 능력되는 사람들은 알아서 손댈 수 있는 형태가 좋겠죠. 약한 브랜드파워에서 대기업처럼 지나치게 막으면 별로 메리트가 없거든요. 루팅같은 부분도 그렇고... (아니 애초에 기본앱만 지저분하게 깔려있지 않으면 구태여 루팅을 할 이유가.-_-)

    마지막H/W의원천적인약점때문에 발생하는문제들은 초기에 그냥 무상교체해주는 방식이면 좋겠더군요. HTC가 정말 한국에서 악명이 높았던 게, 고질적인 2가지 문제 - 전원버튼 함몰, 터치 오류 - 인데 이게 하드웨어 원천적인 문제라서 사람들이 HTC제품에 등돌린 큰 이유였거든요. 3번이용자유형은 절대 그런 회사의제품은 알고서는 쓰려고 하지 않거든요. 남한테 추천해줄때도 정말 못하겠고요. 추천해줬다가 욕먹을 게 뻔하니까요. 이후엔 신제품 나와도 겁나서 추천못하겠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초기대응을 잘해주지 않으면 정말 위험할 듯 합니다.
  • animator 2012/08/12 01:24 #

    아차 하나 더.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한 FAQ를 잘 만드는 게 필요하겠네요.
    예를 들자면.. 안드로이드, 아이폰용 네이버 메일 설정법 같은 걸 네이버에서 설명해놓은 것 같은 거 말이에요. 현재 스마트폰 장비들이 대부분 별도 매뉴얼을 안주는 데, 이게 기존 전자제품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겁나는 진입장벽이거든요.

    중소기업제품들간에 아주 큰 차이가 없다면...몇 개 회사가 공동으로 FAQ/사용법에 대한 온라인 매뉴얼 같은 걸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쇄물은 금방 못쓰게 되니까 비용낭비같아요. 애플처럼 원할경우 OS버전별, 제품별 PDF매뉴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겠고요.

    일반인의 주용도라면 email (구글, 다음, 네이버), 블로그, 주식, 동영상감상, 학습도구 등일텐데..각각에 대해 대표적인 App및서비스 설명 & 각자 장비에서의 사용법 설명 등을 해주면 아마 사용자들에게 꽤 어필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제 친척들한테 그런 자료 만들어서 배포하는데, 절실하게 필요로 하더라고요. 다만 같은 장비가 없으면 동영상매뉴얼로는 못만들어서 한계가 많거든요. 제품 제작사라면 동영상(youtube)로 아예 매뉴얼화해서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주요 대상으로는 곰박스, evernote, email, 동영상플레이어(MX나 Mobo같은 거면?), EBS / 윈글리쉬 같은 학습자료 제공사이트 같은 데가 좋을 듯. 음악 사용설명도 필요하겠네요. 아 저는 아직도 구글뮤직사용법을 어려워하거든요. :-)
  • 자그니 2012/08/12 19:33 #

    정말 좋은 의견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해당 회사에 메일로 이 내용을 보내 놓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얘기는 책나눔 모임때 한번 나눠볼까요?
  • animator 2012/08/13 04:55 #

    으허.책모임 갈 수있을 지 자신을 못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최대한 가는 쪽으로 해보지요.
  • 나인테일 2012/08/12 01:40 #

    안드로이드를 다시 회사 명의의 오픈소스화 했다간 회사 망하죠(....)
    지금 구글도 안드로이드 저작권 문제로 이놈 저놈 시비 걸어서 그거 버텨내기가 꽤나 버거운데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animator 2012/08/12 19:04 #

    음 제가 법적인 부분은 잘 몰라서. 구글이 자기네 건 폰 별로 소스공개하는 건 그렇다치고..

    삼성도 갤럭시쪽 소스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하는 걸로 압니다만, 삼성은 그 저작권부분에 대한 것을 어떻게 방어하고 있나요?
  • 자그니 2012/08/12 19:34 #

    트랙백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Daremighty 2012/08/12 03:33 # 삭제

    Lg도 발리는 시장에서 그냥 물건 만드는데 문제지요. 차별화는 한다면 꼭 길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요. 일례로 중국의 신생업체인 xiaomi가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하드웨어를 삼성 반값에 만들어서 델과 같이 홈페이지로 직접판매하고, 커스텀 rom으로 어찌보면 별고아닌 ui차별화하면서 단 하나의 모델로 첫 모델 출시 3개월만에 중국업체 중에서 화웨이 zte모두 제치고 인지도 선도하고 2백만대 팔아치웠죠. 올 상반기에만 1조 매출 달성했고요. 제품만 싸면 이 아니고 한발 더 나가야지요. 샤오미의경우 sw업데이트가 1주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소비자랑 직접 홈페이지로 의견교환해서 다음주엔 지적받은 내용이 반영되고요.. 그런 중소기업이라서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요즘엔 중국이 오히려 더 창의적인거 같아 아쉽습니다.
  • animator 2012/08/12 03:44 #

    와 그런 대단한 작업을 해내는 회사가 있다니 놀랍군요. 함 찾아봐야 겠군요. 주단위업데이트라니...능력에 비해 인건비저렴한 용자분들이 많이 있는 듯하군요. 한국에서라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 자그니 2012/08/12 19:35 #

    중국 업체들의 빠른 대응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한번 들었습니다. 회사들끼리 협조망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분위기만 계속 이어지면 다른 업체들이 중국시장에 끼어들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 Dustin 2012/08/12 23:05 #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국이라는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입니다. 중소기업이 뛰어들 만한 자리가 없어 보여요. (아마추어의 눈이지만.) 국민수가 더 많은 쪽으로 수출 하는 것이 이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자그니 2012/08/13 01:30 #

    태블릿PC는 아직...이라지만, 다른쪽은 과포화겠죠.. 이미... 그런데 다른 나라도 이미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서요. 제가 경영인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지...
  • animator 2012/08/13 04:57 #

    시장이 크기는 미국이 큰데... 거긴 자체업체들도 그만큼 많고..
    한국에서 잘 인지못하는 유럽이나 제3세계쪽이 오히려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이 듭니다. 유럽이야 뭐 인건비 나름비싼 나라들이 많아서..이렇게 변화가 빠른 제품들은 아마 대응하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근데 대만제나 중국제랑 경쟁이 될 지...
    솔직히 ASUS나 ACER는 기존 유통, A/S망이 있을 것 같은데..그럼 참 경쟁이 어려울 것 같거든요.
  • Dustin 2012/08/13 10:03 #

    제가 보기에 타블렛 PC 시장도 이미 과포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살 사람은 거의 다 샀고. 나머지 사람들도 구입한다면 대기업이나 이미 잠식된 제품을 주문할 것이니까요.

    만약에 좋은 성능을 기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한다면, 일반적으로 한국인이나 다른 국가의 눈이 미치지 않은 시장을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animator 2012/08/13 12:24 #

    기본적으로는 Dustin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Risk를 지고 한다면, 틈새시장을 뚫을 여지는 있을 것도 같아요.
    말씀하신 것 처럼 한국인이나 다른 국가의 눈이 미치지 않은 시장 - 그래서 저도 유럽이나 제3세계이야기하긴 했지만 - 이라던가..

    사실 아이패드이외의 제품들은 제가 보기엔 아직 제대로된 변변한 제품이 없거든요.
    (삼성은 ...일단 예외로 하죠. 제 보기엔 영 변변하진 않지만 브랜드파워와 기존 판매/유통망으로 해치우니..)

    아무튼 제가보는 틈새시장이란 2가지인데,
    첫번째는,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장난감이상의 생활측면에서 제대로 지원하는 환경을 갖춘 제품이 없다. 제가보기엔 이건 애플 iPad가 유일. (일단 iTunes U, Books 가..)

    두번째는, 말씀하신 것 같은 "지역적"인 구분에서...고가브랜드가 아직 안들어간 곳...아마도 시장크기가 작아보이는 곳이겠죠? 그런데 일단 선점하면 그 다음부터는 뭐 해볼 여력이 생길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risk도 있지만)
  • 2012/08/13 22:1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14 12: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백합꽃잎 2012/08/14 10:01 #

    GPL 라이선스와는 상관 없이 개발된 코드는 오픈소스화할 의무도 없고
    하드웨어 벤더들이 허락할 일도 없으며 플랫폼 소스라고 해도 구글 소스를 제외하곤 그 회사의 자산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나마 구글 소스 중 플랫폼 소스의 경우 아파치 2.0 라이선스가 대부분이니 GPL과는 다르게 공개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삼성, LG, 팬택 등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제조사들도 오픈 소스 쪽에 관해서는 GPL 라이선스 같은 소스 공개 의무가 있는 것들에 한하지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커스텀 커널의 경우 안드로이드의 리눅스 커널은 GPL이니 당연히 공개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요.
    어떤 하나의 레퍼런스라는 아니면 교육용이라는 그러한 목적으로 보면 전체소스 오픈은 좋기는 하겠지만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제가 사장이라도 안 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중소기업이라고 하면 그 많은 드라이버며 기능들을 다 만들어서 소스 공개에 무리가 없는 그런 경우는 절대 없을겁니다.
  • 자그니 2012/08/14 12:16 #

    다른 분들이 얘기한 것은 그런 의미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한 제품이 나왔을때, 그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법을 회사만 가지고 있지 말고, 다른 유저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미쪽에 가까운듯.
  • 백합꽃잎 2012/08/14 13:28 #

    결국에는 같은얘기 인것 같습니다만...

    그럼 근본적으로 가장 기초가 되는 바이너리 다운로드 툴을 봅시다.
    그것을 정식으로 오픈한 회사가 있을까요?
    삼성의 odin, 모토로라의 RSD Lite 이런 다운로드 툴들도 다 유출된겁니다.
    단말의 바이너리 다운로드 모드 진입 방법, 그리고 key string도 마찬가지고요.
    그 역시 자산이고 엔드유저에게 있어서는 위험성이 있는 물건이거나 방법입니다.
    괜히 FOTA하고 업그레이드 사이트나 프로그램을 배포하는게 아니죠.
    이미 널리 퍼져있는데다가 이제와서 그런걸 바꾸려면 비용적인 측면이나 안전성에 있어서도 엄청난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바꾸지 않는것 뿐이고요.

    항상 엔드유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지 개발자를 위한거는 내부에서 알아서 준비해서
    그 해당 개발자들에게 배포되어야 맞는겁니다.
    아무리 틈새 시장이라고 해도 직접 바이너리를 작성하고 다운로드 하는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 보다
    그런거 없이 사용만 하는 쪽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겁니다.
    대기업도 안 하는걸 중소기업이 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크네요.

    바이너리의 구조, 빌드를 위한 툴체인 이런거 역시 함부로 공개할 수는 없는 부분이며
    이미 그러한 역할은 구글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발자인만큼 구글의 넥서스 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의 제품이 그런식으로 필요한 것들이 공개되고 누구나 개발이 가능할 수 있는 지원을 해주는 제조사가 있다면 환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특히 중소기업에서 그런일을 해줄 수가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에 그 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

    바이너리 다운로드 툴 같은 그런 아무것도 아닌걸로 그러느냐 하실 수 있겠지만
    어떡합니까 이게 현실인걸요.
  • 자그니 2012/08/14 15:07 #

    제가 글에서 얘기한 것만을 가지고 한정 짓자면, 일종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래야만 한다'가 아니라요. 자세한 것은 제가 잘 모르지요. 실제로 그 비슷하게 팔렸던 사례가 있긴 있습니다. 휴대용 게임기엔 GP2X가 그랬지요. 게임도 없는 게임기지만, 그 펌웨어를 유럽쪽 해커들이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유럽쪽에 꽤 팔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개인들에겐, 나름 가지고 놀만한 취미용으로 대접받기 시작할테니까요.
  • animator 2012/08/15 16:44 #

    쉽지 않다는 점도 100% 동의.
    개발사용 도구의 공개에 따른 Risk도 100%동의.입니다.

    다만 결정은...사장님들이 하시겠죠. 그 분들이 실제 관련자고 재산(?)을 내놓아야 하는 분들이니까요.

    단지, 소스 공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브랜드파워가 없다면, 남들이 안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한다..라는 큰 전제하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니까요.

    Risk가 너무 크다...면 Risk를 줄일 방법을 찾거나, 안해야죠.
  • muhyang 2012/08/14 16:25 #

    브랜드 이미지 없는 중소기업이 붙을 방법은 웬만큼 기발한 신규 카테고리가 아닌 한 OEM이 전부 아닌가 싶습니다만... 가령 아이리버가 어떻게 존속하고 있는가 하면 지금 매출비율 중 전자책 기기가 절반을 넘어간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이건 교보문고나 유플러스를 통해서 파는 겁니다. 즉 기존 대기업의 파생사업 아이템 중 자체로 해결 못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제품을 대신 내주는 거죠.

    다른 쪽으로 중소 IT기업의 사례인 아이나비도 유사합니다만 이쪽은 자체브랜드 비중이 높군요.
  • 생각좀 2012/08/17 08:41 # 삭제

    중소기업이 너무 대기업만 따라 갈려고 하네요 ㅡㅡ튼튼한 피처폰을 만들면 될것을 순수하게 전화기 기능과 벨 소리만 잘 나오면 됩니다 . 자판은 크면 클수록 좋겠죠.. 그 폰을 10만 안 넘기게 팔아 보세요 .. 대박 납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 흑백 액정도 상관 없습니다. 틈새시장..
  • 잇힝 2012/08/19 22:00 # 삭제

    그러고보니 전설의 수능폰이 있었죠 10만원짜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050819
  • 잇힝 2012/08/19 21:57 # 삭제

    쓰지도 않는 각종 어플 덕지덕지 붙이지 말고 기본 안드로이드 os에 테마만 바꾸는 식으로 빠르게 대처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넥서스폰을 쓰다가 삼성폰을 써보니 쓰지도 않을 어플이 느려지게 왜 이리 덕지덕지 붙어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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