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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4 02:14

[일본/도쿄] 도쿄의 새 명물, 스카이트리를 즐기는 다른 방법? 여행/맛집 만담

지난 5월, 도쿄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스카이 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 홈페이지 링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으로, 높이는 무려 634m에 달합니다. 마침 숙소가 여기서 멀지 않아 산책 삼아 걸어갔는데... 바로 밑에서 보니, 정말 높긴 높더군요. 그런데 여기, 의외로 구경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지난 7월까지는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했고, 오늘도 가보니 입장까지 예상시간 약 50분...이라 포기하고, 그냥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주위에도 놀 만한 것들이 좀 있네요.

그럼, 스카이트리를 안올라가고도 즐길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 도쿄 스카이트리




▲ 근처가 아직 개발이 안된, 도쿄 구도심에 가까운 곳이라
말 그대로 우뚝- 서 있습니다.



▲ 첨 봤을 때 느낌은 도심에 나타난 마징가, 또는 고지라?
그냥 봤을때 사이즈는 그 정도 느낌




▲ 하지만 밑에서 보면 정말 까마득-합니다.


응? 그런데 이 사진은 뭘까요?


▲ 도쿄 스카이트리까지 가는 직통 도로?


실은, 스카이트리까지 가는 길에 있는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치가 애매한데다 지상보다 낮은 공원이어서 잘 찾지 못하는 곳인데요- 저 공원에 가보면, 이런 조형물이 있답니다.


▲ 배처럼 생긴 건물 앞에 보시면..



▲ 이렇게 생긴 조형물이 있습니다.
무슨 만화 20세기 소년들에 나오는 도쿄 만박 기념탑처럼 생겼지만



▲ 이렇게, 반사경을 이용해서, 도쿄 스카이트리와 나를 한꺼번에
비춰보고, 사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 앞에 서 있으면 이런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단체사진도 간단. 저 사진보다 약간 앞으로 나와 찍어도 좋을듯 싶어요



▲ 위에 있는 배모양 건물에는, 엄청 긴 미끄럼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위치는 바로 여기. 스카이 트리에서 길건너 서쪽에 있어요!



자- 그리고 스카이트리는,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이라는 쇼핑몰(?)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입니다. 스카이트리를 보려면 4층까지 올라가야 하고, 1, 2, 3층에선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4층은 작은 정원이 있고, 스카이타운 앞은 작은 강이 흐르는 공원.


▲ 스카이트리 타운



▲ 앞에는 산책하기 좋은 수변 공원이 있습니다.



▲ 스카이트리 타운은 기본적으로 쇼핑몰



▲ 앞에는 한국처럼 지면 분수대가 있는데



▲ 여기 아이들의 특징은 거기에 눕기도 한다는 것...;;



▲ 굳이 스카이트리에서 보는 풍경을 보려고 안올라가도,
그 앞에는 작은 휴식처가 있습니다.



▲ 그 공원에 있는, 냉기를 쏴주는 대포(?)



▲ 동쪽 입구 길건너편에 보면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데
주간(?)에는 여기 옥상도 개방합니다.


만약 도쿄 스카이 트리에 들리셨다면, 조금만 더 걸어서, 평범한 도쿄의 도심 풍경도 즐기고, 스미다강도 한번 둘러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조금 멀어보이지만, 10~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걷는 길에 철도도 있고, 옛날 이발소도 있고, 학교도 있어서 학생들도 보이고... 정말 평범한(?) 도쿄 주택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 진짜 옛날 느낌의 이발소. 지금도 성업중!




▲ 정말 평범한 느낌의 도쿄 풍경
그리고 여기를 지나가면...



▲ 스미다 강을 볼 수 있는 공원이 나옵니다



▲ 강 건너편과 연결되는, 사람과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다리도 있어요!



▲ 역사적 건물들을 볼 수 있는 워킹 루트도 있는데..
이건 현지인(?)들을 위한 걷기 코스인듯.



▲ 강 건너편에서 보이는 스카이트리도 볼 만 합니다.


막상 스카이트리를 올라가진 않았지만, 그 근처에서 제 나름대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건너가면 걸어서 바로 아사쿠사를 구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중에 스카이트리를 들리면서 아사쿠사도 보실 분들은 이 코스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사쿠사에서 배타고 바로 오다이바로 넘어가면...(응?)

물론 이날 도보로 걸은 제 실제 코스는...



이랬답니다(빨간색은 걸어서, 파란색은 지하철).

덕분에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1시간 동안 뻗어버리는 사태가 발생. 역시 나이는 못속이겠더라구요. ㅜ_ㅜ
아무튼, 그래도 재미있게 보낸 반나절이었습니다~ (총 소요시간 5시간)

덧글

  • 2012/09/04 02:2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9/05 12: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젠카 2012/09/04 03:11 #

    도쿄에 살고 있으면서도 가보질 않다가 이번 주에 가려고 했는데 때마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자그니 2012/09/05 12:59 #

    아, 즐거운 데이트 하시기를...(응?)
  • heinkel111 2012/09/04 09:53 #

    저번에 출장가서 아사쿠사의 비지니스호텔에 있었는데 정말 잘보이더군요. 저것 때문에 현지인 이야기로는 아사쿠사부터 그쪽 경기가 되살아 났다더군요. 주말 매출이 30~40%이상 올라갔다고, 지역경제를 살렸다고 칭찬하더군요.
  • 자그니 2012/09/05 13:00 #

    예. 구 도심을 살리는 프로젝트가 된 것 같아요. 다만 그쪽이 너무 구시가지라....
  • 프티제롬 2012/09/04 10:00 #

    제가 도쿄에 있을때는 완공 한달전이라 안 가봤는데 안 가봤던게 아쉽네요
  • 자그니 2012/09/05 13:00 #

    그냥 둘러보고만 오셨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 Betty 2012/09/04 11:06 # 삭제

    아사쿠사에서 배 타고 오다이바로 넘어갔답니닷!!!! ^^;;;
  • 자그니 2012/09/05 13:00 #

    전 예전에 오다이바에서 배타고 아사쿠사로...
  • 보기만 2012/09/05 19:38 # 삭제

    딱히 스카이트리는 흥미가 없어서 안 갔지만 아사쿠사에서 가깝게 봤습니다. 아사히비루하고 같이 잘 보이더라구요
  • 자그니 2012/09/06 11:58 #

    예. 멀리서도 잘 보이죠-
  • Dustin 2012/09/05 21:26 #

    아, 완공됬군요;
  • 자그니 2012/09/06 11:58 #

    5월에요~
  • muhyang 2012/09/05 23:07 #

    사실 도쿄타워를 대체하는 TV탑이 입지하게 된 경위가 거기 있죠. 주변이 휑하다는 것...

    저만한 랜드마크에서 50분 대기면 사실 짧은 편인데 (...) 아마도 바로 앞을 수놓는 압도적인 도시풍경이 없는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자그니 2012/09/06 11:59 #

    ..저같은 사람에게 50분 대기는 ...;;;
  • muhyang 2012/09/06 19:14 #

    저런 전망대는 원래 시간 단위가 기본입니다 흐흐...
    (뭐 도쿄타워나 도청같은 데 짧긴 하지만)
  • 사자 먹는 토끼 2012/09/05 23:12 #

    닛포리 - 오카치마치 간을 이용하셨다면
    지하철 이용은 안하신거네요~ JR만 이용하신 거네요 .

    노선을 잘보니 신오카치마치 역은 토에이 지하철 오에도센 인데 닛뽀리 하고는
    좀 멀단 말이죠. 우에노역에 있는 도쿄메트로(지하철) 긴자센,아사쿠사센은 오카치마치 하곤 연결이 되나
    닛포리하고는 연결이 안되어 있고요 . 고로 지하철을 이용하진 않으셨을거 같아요.

    저도 조만간 아사쿠사에 한번 놀러 가봐야겠군요.
    워킹홀리데이 중인데도 도쿄대학교 까지 가봤을뿐 입니다.
    아사쿠사는 밤에 만 간 경험이 있다보니..ㅎㅎ;;; 낮에 꼭 가고 말겠어요.
  • 자그니 2012/09/06 11:59 #

    JR만 이용한 것이 맞습니다 ^^
  • 사자 먹는 토끼 2012/09/06 18:15 #

    정말이지.스카이트리 는 도쿄도청에서 봐도 잘 보인단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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