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사러 돌아다닐때마다 귀찮은 일이 있습니다. 입은 모습을 보는 일. 일일이 다 입어볼 수도 없고, 친구에게 어때? 하고 물어보거나 거울에 비춰보는 것도 그냥 그렇고.... 그렇게 입어보긴 귀찮고 그냥 가긴 조금 미련이 남았을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파르코 백화점의 VANQUISH에 설치된, 행거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시스템입니다. 이름은 '팀 라보 행거'.
이용 방법은 간단. 옷걸이를 손에 들고 앞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가까이 가져가면, 그 옷을 입은 모습이 동영상으로 화면에 비춰집니다. 사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목적은 옷 쇼핑을 놀이로 만드는 것. 온라인으로 옷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을 유도하는 일종의 놀이 장치입니다. 실제로도 꽤 효과가 있어서, 새로운 기획을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각 디스플레이별로 서로 다른 체형의 모델들이 서있어서, 자기랑 비슷한 체형(?)의 모델이 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까지 발전하게 되면 재밌을 것 같지만.
그런데 왜 이 영상을 보다보면, 틀림없이 여성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영상인데, 남성 고객들도 근처에서 얼쩡(?) 거릴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걸까요? 왠지 뭔가 노린 것 같은 느낌도 든단 말입니다...(응?) 속옷 판매도 덩달아 늘어날 것 같기도 하고...(출처)




덧글
저렇게 본다고 하더라도, 체형, 얼굴 등의 요소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저정도 수준의 미리보기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2013/01/23 17:5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01/23 19:20 #
비공개 답글입니다.특히 겨울에는 걸친 것이 많아서 입어보기가 번거로울 때가 많은데, 적어도 색깔이나 형태가 나랑 어울릴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되겠네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자그니님 말씀처럼 '놀이로서의 쇼핑'이 될 수도 있겠고. 확실히 ㅎㅎㅎ 좀 통통한 모델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다만 설치비나 부수적인 요금이 많이 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