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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4 01:49

LGU+ 영업정지, 효과는 있었지만 엉뚱하게... 그 남자의 쇼핑일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예상대로 LGU+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LGU+가 뺏긴 가입자 숫자는 21만6693명으로 2012년 평균 19만 6603명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신규 가입을 받지 못했기에(1월 영업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 9만 6,682명), 무려 12만명이나 가입자가 줄어버렸습니다.

뭐, 여기까지야 예상 가능한 수준입니다만... 재미있는 일이, 다른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바로 SKT와 KT의 가입자 유치 경쟁. 아이러니하게도, LGU+의 고객을 뺏기 위한 경쟁에서 KT와 SKT 간의 번호 이동 가입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_-;




간단히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출처).

  • 2013년 1월 전체 번호 이동 가입자 : 116만 3720명(2012년 1월과 비교해 1.1% 증가)
  • SKT 상황 : 45만 4909명 늘어나고 41만 1084명 빼앗김 = 가입자 4만 3825명 늘어남
  • KT 상황 : 41만 1905명 늘어나고 33만 5720명 빼앗김 = 가입자 7만 6186명 늘어남(WIN!!)
  • LGU+ 상황 : 9만 6682명 늘어나고(영업정지 전) 21만 6693명 빼앗김 = 가입자 12만 11명 줄어듬


저 상황만 보면 LGU+ 가입자가 12만명 줄고, KT와 SKT의 가입자가 12만명정도 늘어났으니 온전히 LGU+가 뺏긴 것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실제론 SKT에서 KT로 번호 이동한 사람이 34만 1509명, KT에서 SKT로 옮긴 가입자가 30만 8163명입니다. 무려 60만명이 넘는 사람이 번호를 옮겨간 것으로, 번호 이동 제도 시행 이후 최대입니다. -_-;

LGU+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SKT와 KT에서 엄청나게 화력(이라 쓰고 보조금이라 읽습니다.)을 쏟아부은거죠. 여기에 빙하기동안 스마트폰 교체 대기 수요가 쌓여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참 의미없는 -_- 경쟁에 피같은 돈을 쏟아붇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돈으로 기본료나 좀 내려주지...-_-;;)

자, 그럼 SKT의 영업정기 기간동안 KT와 LGU+는 어떻게 나올까요? 오늘밤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쪽지를 보니 KT에서는 계속 화력 동원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데... 그리고 이번에 계속 화력을 쏟아붇고 나면, 나중에 풀HD급의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또 어떤 대책을 세워놨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새해 벽두부터 재밌어지는 스마트폰 시장입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도 일정부분 예상되고 있는데요- 과연 이 난관을 다들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저기 투입된 보조금이 대체 얼마에요...;; (대충 생각하시는 평균 금액 x 번호이동 가입자수 한번 해보세요.)

덧글

  • Blueman 2013/02/04 07:34 #

    ㅋㅋㅋ 남의 고객뺏어온다고통신사가 난리군요
  • 자그니 2013/02/04 11:50 #

    이미 이동통신 가입자가 5천만이 넘었거든요. 완전 레드 오션이라....
  • Dustin 2013/02/04 11:06 #

    개인적으로는 KT에서 뭔가 좋은 걸로 바꿔줬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ㅠ+
  • 자그니 2013/02/04 11:50 #

    KT도 영업정지 앞두고 있으니... 뭔가 하지 않을까요? 흠흠.
  • ranigud 2013/02/04 12:32 #

    오래 쓰는 고객들이나 좀 잘 대해줄 것이지...
  • 자그니 2013/02/05 03:42 #

    SKT에서 이제 기변 우대정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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