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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19:58

부재자 신청안해도 된다? 4월, 새로운 부재자 투표가 시작됩니다. 미디어 갖고놀기

오늘 선관위가 블로거들의 첫만남 자리, 공감&공유 첫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지는 알 수 없지만... ^^; 그동안 선관위를 아무튼 이 자리에서 이야기된 내용은 모두 3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동안 작게 논란이 있었던 투표지 분류기에 대한 시연. 다른 하나는 A-WEB 이라 불리는 '세계 선거기관 협의회' 창설 추진에 대한 안내. 그리고 개인적으로 관심있었던, '통합 선거인 명부 도입에 따라 새롭게 바뀌는 부재자 선거 투표'에 대한 안내.




그런데 그동안 인터넷상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많이 속상했던 점이 있었나 봅니다. 선관위 사무차장님이 마이크를 잡자마자, 이에 대해 한참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이 점에 대해선 선관위 공식 입장을 링크해 둡니다(링크). A-WEB은 '저개발국가, 민주주의 이양국가가 민주적 선거를 통해 정부를 만들고,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선거가 올바르게 치뤄지도록 돕는 독립적인 지속가능기구'로, 한국이 발의해 2013년 10월 서울에서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이건 조금은 제 관심사 밖이었구요. ^^


▲ 1월달에 있었던 투표지 분류기 시연 장면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이번 4.22 재보선부터 새롭게 바뀐 부재자 투표 제도가 실시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생각나면 가서 미리 투표할 수 있는 거죠.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 바로, 통합 선거인 명부입니다. 만약 이 제도가 별 문제없이 안착된다면, 선거 문화에 있어서 큰 변화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기존에 종이로 만들어진 선거인 명부가 전산으로 대체됨으로써 가능해진 일입니다. 이로 인해 신고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전국 어느 부재자 투표소를 가서도 즉시 확인, 선거 용지를 발부받아 투표하면 됩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부재자 투표소는 관할구역안 읍,면,동마다 1개소식 설치되며, 투표소는 선거일전 5일부터 2일간(금,토) 운영하게 됩니다. 여전히 부재자 투표일이 좀 짧은 것은 아쉽지만.. ^^


▲ 부재자 투표 시스템 기기들


해킹의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망과 분리된 별도의 국가 전산망을 운영하고, 만일을 대비해 별도의 무선 전산망까지 갖출 예정입니다. 투표와 동시에 중앙 서버에 기록되기 때문에 이중 투표도 당연히 불가. 올해 재보선의 경우 4월 19일, 20일 양일간 부재자 신고 없이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투표일이 사흘이 되는 셈이죠.

과연 잘될까요? 중간중간 시연을 해봤는데, 사실 라벨 출력해서 투표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예전에 투표하는 일과 큰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번엔 투표 지역이 적은 관계로, 보다 원활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론 불미스러운 일 없이, 새로운 부재자 투표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를 바랍니다. 위에 말한대로 실질적인 투표일이 사흘이 됩니다. 신고라는 불편한 절차가 없어도 되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제안되는 모든 제도를, 저는 환영합니다.

이번 재보선 투표에서, 새로운 부재자 투표 제도가 바람을 일으키길 바래봅니다.

* 실제 부재자 투표 방법에 대해선 꼭 확인하세요. ^^

덧글

  • SvaraDeva 2013/04/03 20:34 #

    조만감 해킹으로 당선되는 사례가 생기겠근
  • 자그니 2013/04/05 14:08 #

    그러지 말란 법은 이론적으로 없지만, 수개표 검표작업이 남아 있으니...
  • SCV君 2013/04/03 21:07 #

    며칠전에 선관위 차관이라는 분이 YTN 나와서 이 얘기를 하셨지요.
    저도 잘만 되면 거의 혁명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별탈없이 잘 안착됐으면 좋겠네요.
  • 자그니 2013/04/05 14:08 #

    이번 재보선은 지역이 작아서 그렇지만... 전국단위 선거가 되면 볼만할 것 같아요
  • 살리아 2013/04/04 02:06 # 삭제

    해킹위험성을 재쳐두고 기존의 투표방식은
    사람들의 생활양식에 비해서 너무 구시대적이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바꼈어야 했는데,, 부디 제대로 안착되었으면 좋겠네요.
  • 자그니 2013/04/05 14:08 #

    저도 제대로 안착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은이 2013/04/04 10:48 #

    해킹보다는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바뀌는 것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각 개표장의 개표기에서 부터, 지역별, 전국까지 모든것을요.
    전산화 한다고 혁신이 아닙니다.
    진짜 혁신은 국민 누구나 원한다면 실시간으로 개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고,
    내가 행사한 한 표가 실제로 숫자가 되어 반영되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낄수 있는게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이상, 혁신적인 부정의 도구가 될 소지가 항상 남아 있겠죠.
  • 자그니 2013/04/05 14:09 #

    실시간 개표는 부재자 투표에서 좀 무리일 것 같아요.
  • widow7 2013/04/04 10:53 # 삭제

    해킹의 위험? 선관위가 디도스 공격 받았을때 방화벽은 제역할 해냈다고 들었는데? 디도스 공격 받아 그렇게 된 척 하면서 실은 내부에서 웹서버 닫고서 무슨 딴소리냐. 어쨌든 저런 식으로 해킹에 대비하면, 이제 디도스 탓은 못하겠지. 수구 반대자들의 선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내야 하는 선관위 입장에선 통빡 좀 굴려야겠네....
  • 자그니 2013/04/05 14:09 #

    ????
  • 2013/04/05 19: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4/05 20:1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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