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13년 7월 1일), 구글 리더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지난 몇년동안 열심히 써왔던 한 사람으로서, 고마움과 멘붕을 함께 느끼게 해준 구글의 결정이었죠. 맞아요. 구글 리더는 이제 확실히 올드한 '정보 수집' 방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런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도 있게 마련.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구글 리더만한 서비스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구글 리더는 단순히 RSS 리더였을 뿐만 아니라, API를 제공해 다른 여러 앱이나 서비스에서도 글을 읽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RSS의 베이스 캠프. 구글 리더에 RSS 피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앱에서 리더의 내용을 받아봅니다. 참 좋았는데, 이젠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이 기회에 한번 다른 대안 RSS 리더를 총정리 해봤습니다.
▶ 구글 리더 백업 - 구글 리더 이전을 위해 먼저 해야할 것
0. 이제 안 읽는 RSS 피드, 업데이트 안되는 RSS 피드를 지우세요. 전 120개의 피드를 60개 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럼 이사가 좀 더 빨라집니다...만, 이젠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없죠. 그러니 바로 1번으로 건너 뛰세요.
1. 구글 테이크 아웃을 이용해 구글 리더의 RSS 데이타를 백업 받으세요.
구글 리더 테이크 아웃(링크)
2. 다운받은 zip 파일의 압축을 풀면, '리더' 폴더 안에 subscriptions.xml 이란 이름의 문서가 보이실 겁니다. 그 문서가 바로 구글 리더에 등록한 RSS 피드의 목록을 담은 OPML 파일입니다. 다른 서비스에서 OPML 파일을 import 하고 싶으시면, 그 문서를 선택해 임포트 해주시면 됩니다.
▶ 구글 리더 대안 서비스,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떤 서비스는 구글 아이디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글 리더의 구독 목록을 옮겨줍니다. 어떤 서비스는 구글 리더처럼 API까지 제공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구글 리더를 자신의 서비스로 옮겨올 수 있는 기능만 제공합니다. 먼저 그런 서비스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동으로(?) 옮겨주지 않고, OPML 파일을 등록해야만 하는 경우도 꼭 많으니, 꼭 구글 리더 데이터를 먼저 테이크 아웃 하세요!
1. 플립보드(안드로이드, 아이폰)
플립보드에서는 구글 리더 서비스 종료전, 한번이라도 플립보드에 구글 리더를 등록하고 로그인 했을 경우, 읽어온 구글 리더 피드 목록을 그대로 플립보드에 남겨줍니다. 플립보드 이용자가 구글 리더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재로선 유일한 방법이니, 플립보드 중독자(응?) 여러분들은 ... 이미 하셨겠군요. -_-;
2. 더 올드 리더(웹, 브라우저 확장, 아이폰)
* 더 올드 리더(링크)
깔끔하게, 옛날 RSS 리더처럼 사용할 수 있는 RSS 리더 서비스입니다.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폰에선 Feeddler 라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직 안되는 것과, 너무 단순해 별다른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
3. 디그 리더 (웹, 안드로이드)
* 디그 리더(링크)
예전 올블로그와 같은 소셜 정보 큐레이션(?) 디그(Digg)에서 발표한 리더 서비스입니다.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키보드 숏컷을 쓸 수 있고, 포켓, 인스타페이퍼 같은 나중 읽기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지만... 역시 별다른 특징은 아직 없네요.
4. 뉴스 블러(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뉴스 블러(링크)
역시 깔끔한 RSS 서비스인데... 구글 리더 종료이후 이용자가 몰리나 봅니다. 무료로 쓰려면 제 앞에 2000명이 넘게 기다리고 있다네요. 빨리 쓰려면 유료로 가입하라고 합니다(자동 연장시 1년에 24달러). 그래서 포기. 화면 캡처도 없음.
5. PULSE(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펄스(PULSE, 링크)
플립보드만큼(?) 인기있는 뉴스리더 서비스, 펄스도 구글 리더 이전을 지원합니다. 구글 리더 목록을 등록하면 한번에 12개씩 탭이 생기면서 펄스에 등록됩니다. 펄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글 리더를 얼른 등록하세요. 등록후 최적화 한다고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6. 한RSS(웹)
* 한RSS (링크)
한국에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RSS 서비스도 있습니다. 아직 주로 웹에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API는 공개했는데 다른 앱에서 지원을 안해줘요...;ㅁ;
7. AOL 리더(웹)
* AOL 리더(링크)
현재 베타 테스트중. 지금 등록하면 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못써봤다는 말이죠...
8. 뉴스 바이브(웹)
* 뉴스 바이브(NewsVibe, 링크)
아주 깔끔합니다 = 딴 기능 없습니다. SNS 공유 기능도, 나중 읽기 기능도, 주요 기사 기능도 일절 없습니다. 아주 깔끔한, PC에서 그냥 RSS 를 읽기에만 좋은 서비스입니다.
9. 큐레이타(Curata) 리더(웹)
* 큐레이타 리더(링크)
이상하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괜찮은 웹리더입니다. 특히 해당 기사에 대해 좋고, 싫고를 표현해서 큐레이팅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목록 보기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등 아직 미완성이란 느낌이 있지만, support를 보면 개발팀이 충실히 답변해주고 있어서 믿음이 갑니다.
10. 스키머(웹)
* 스키머(SKIMR, 링크)
에, 그러니까요.. 정말로, 흝어보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등록한 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글의 제목만 보거나, 글 앞부분만 보여줍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의 원문으로 날아가구요. 정말 흝어보기만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11. 피들리(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피들리 클라우드(링크)
구글 리더의 대안으로 순식간에 떠오른 피들리 서비스 입니다. 2010년에 제 블로그에서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링크) 서비스인데요. 너무 인기가 많으니 그냥 밑으로 빼내봤습니다(응?). 구글 리더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은 괜한 것이 아닙니다. 사용하기 쉽고, 많은 기능을 지원하며, 구글 리더보다 보기도 좋습니다. 이젠 API도 지원해 다른 앱에서도 피들리에 등록된 피드 정보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2. G2 리더
* G2리더(링크)
현재 OPML 임포트 불가능...-_-;
▶ 그 밖의 다른 대안은?
웹서비스 말고도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맥용 RSS 앱들도 많고, MS 아웃룩에서도 RSS 피드 구독이 가능하고(느려서 전 쓰지 않습니다.), 티니 티니 RSS(링크)라는 개인 서버에 설치해 쓰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윈도우에선 피드 데몬(링크)이라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웹 서비스를 선호합니다. 제가 RSS를 읽는 경험이 PC-모바일 기기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공유되기를 바라거든요. 아참, 그래서 아예 RSS 리더를 포기하고 트위터나 구글 플러스의 아이디를 팔로잉해서 기사를 읽는 분들도 꽤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머나먼(?) 일이겠죠.
그 밖에 다른 선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 일단 피들리를 비롯한 제가 등록한 대부분의 서비스에 백업을 해두었습니다만- 슬슬 추가로 등록하는 RSS 피드가 생기기 시작하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플립보드 같은 서비스는 편한데 RSS 추가를 PC에서 바로 할 수가 없고, 펄스는 솔직히 RSS 리더라고 보기엔 좀 그렇고, 피들리는 약간 불만이 있습니다. 디그 리더는 다 좋은데 SNS 공유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맥의 Reeder 프로그램을 가장 편하게 썼는데, 이건 또 운명의 기로에 처해있습니다... ㅜ_ㅜ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구글 리더만한 서비스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구글 리더는 단순히 RSS 리더였을 뿐만 아니라, API를 제공해 다른 여러 앱이나 서비스에서도 글을 읽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RSS의 베이스 캠프. 구글 리더에 RSS 피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앱에서 리더의 내용을 받아봅니다. 참 좋았는데, 이젠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이 기회에 한번 다른 대안 RSS 리더를 총정리 해봤습니다.
▶ 구글 리더 백업 - 구글 리더 이전을 위해 먼저 해야할 것
0. 이제 안 읽는 RSS 피드, 업데이트 안되는 RSS 피드를 지우세요. 전 120개의 피드를 60개 정도로 줄였습니다. 그럼 이사가 좀 더 빨라집니다...만, 이젠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없죠. 그러니 바로 1번으로 건너 뛰세요.
1. 구글 테이크 아웃을 이용해 구글 리더의 RSS 데이타를 백업 받으세요.
구글 리더 테이크 아웃(링크)
2. 다운받은 zip 파일의 압축을 풀면, '리더' 폴더 안에 subscriptions.xml 이란 이름의 문서가 보이실 겁니다. 그 문서가 바로 구글 리더에 등록한 RSS 피드의 목록을 담은 OPML 파일입니다. 다른 서비스에서 OPML 파일을 import 하고 싶으시면, 그 문서를 선택해 임포트 해주시면 됩니다.
▶ 구글 리더 대안 서비스, 어떤 것이 있을까?
어떤 서비스는 구글 아이디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구글 리더의 구독 목록을 옮겨줍니다. 어떤 서비스는 구글 리더처럼 API까지 제공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구글 리더를 자신의 서비스로 옮겨올 수 있는 기능만 제공합니다. 먼저 그런 서비스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동으로(?) 옮겨주지 않고, OPML 파일을 등록해야만 하는 경우도 꼭 많으니, 꼭 구글 리더 데이터를 먼저 테이크 아웃 하세요!
1. 플립보드(안드로이드, 아이폰)
플립보드에서는 구글 리더 서비스 종료전, 한번이라도 플립보드에 구글 리더를 등록하고 로그인 했을 경우, 읽어온 구글 리더 피드 목록을 그대로 플립보드에 남겨줍니다. 플립보드 이용자가 구글 리더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현재로선 유일한 방법이니, 플립보드 중독자(응?) 여러분들은 ... 이미 하셨겠군요. -_-;
2. 더 올드 리더(웹, 브라우저 확장, 아이폰)
* 더 올드 리더(링크)
깔끔하게, 옛날 RSS 리더처럼 사용할 수 있는 RSS 리더 서비스입니다.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폰에선 Feeddler 라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직 안되는 것과, 너무 단순해 별다른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
3. 디그 리더 (웹, 안드로이드)
* 디그 리더(링크)
예전 올블로그와 같은 소셜 정보 큐레이션(?) 디그(Digg)에서 발표한 리더 서비스입니다. 세상에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주 깔끔합니다. 키보드 숏컷을 쓸 수 있고, 포켓, 인스타페이퍼 같은 나중 읽기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지만... 역시 별다른 특징은 아직 없네요.
4. 뉴스 블러(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뉴스 블러(링크)
역시 깔끔한 RSS 서비스인데... 구글 리더 종료이후 이용자가 몰리나 봅니다. 무료로 쓰려면 제 앞에 2000명이 넘게 기다리고 있다네요. 빨리 쓰려면 유료로 가입하라고 합니다(자동 연장시 1년에 24달러). 그래서 포기. 화면 캡처도 없음.
5. PULSE(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펄스(PULSE, 링크)
플립보드만큼(?) 인기있는 뉴스리더 서비스, 펄스도 구글 리더 이전을 지원합니다. 구글 리더 목록을 등록하면 한번에 12개씩 탭이 생기면서 펄스에 등록됩니다. 펄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글 리더를 얼른 등록하세요. 등록후 최적화 한다고 또 시간이 걸리겠지만...
6. 한RSS(웹)
* 한RSS (링크)
한국에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RSS 서비스도 있습니다. 아직 주로 웹에서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API는 공개했는데 다른 앱에서 지원을 안해줘요...;ㅁ;
7. AOL 리더(웹)
* AOL 리더(링크)
현재 베타 테스트중. 지금 등록하면 대기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못써봤다는 말이죠...
8. 뉴스 바이브(웹)
* 뉴스 바이브(NewsVibe, 링크)
아주 깔끔합니다 = 딴 기능 없습니다. SNS 공유 기능도, 나중 읽기 기능도, 주요 기사 기능도 일절 없습니다. 아주 깔끔한, PC에서 그냥 RSS 를 읽기에만 좋은 서비스입니다.
9. 큐레이타(Curata) 리더(웹)
* 큐레이타 리더(링크)
이상하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괜찮은 웹리더입니다. 특히 해당 기사에 대해 좋고, 싫고를 표현해서 큐레이팅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목록 보기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등 아직 미완성이란 느낌이 있지만, support를 보면 개발팀이 충실히 답변해주고 있어서 믿음이 갑니다.
10. 스키머(웹)
* 스키머(SKIMR, 링크)
에, 그러니까요.. 정말로, 흝어보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등록한 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글의 제목만 보거나, 글 앞부분만 보여줍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의 원문으로 날아가구요. 정말 흝어보기만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11. 피들리(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피들리 클라우드(링크)
구글 리더의 대안으로 순식간에 떠오른 피들리 서비스 입니다. 2010년에 제 블로그에서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링크) 서비스인데요. 너무 인기가 많으니 그냥 밑으로 빼내봤습니다(응?). 구글 리더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것은 괜한 것이 아닙니다. 사용하기 쉽고, 많은 기능을 지원하며, 구글 리더보다 보기도 좋습니다. 이젠 API도 지원해 다른 앱에서도 피들리에 등록된 피드 정보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2. G2 리더
* G2리더(링크)
현재 OPML 임포트 불가능...-_-;
▶ 그 밖의 다른 대안은?
웹서비스 말고도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맥용 RSS 앱들도 많고, MS 아웃룩에서도 RSS 피드 구독이 가능하고(느려서 전 쓰지 않습니다.), 티니 티니 RSS(링크)라는 개인 서버에 설치해 쓰는 소프트웨어도 있습니다. 윈도우에선 피드 데몬(링크)이라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웹 서비스를 선호합니다. 제가 RSS를 읽는 경험이 PC-모바일 기기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공유되기를 바라거든요. 아참, 그래서 아예 RSS 리더를 포기하고 트위터나 구글 플러스의 아이디를 팔로잉해서 기사를 읽는 분들도 꽤 많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머나먼(?) 일이겠죠.
그 밖에 다른 선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 일단 피들리를 비롯한 제가 등록한 대부분의 서비스에 백업을 해두었습니다만- 슬슬 추가로 등록하는 RSS 피드가 생기기 시작하면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플립보드 같은 서비스는 편한데 RSS 추가를 PC에서 바로 할 수가 없고, 펄스는 솔직히 RSS 리더라고 보기엔 좀 그렇고, 피들리는 약간 불만이 있습니다. 디그 리더는 다 좋은데 SNS 공유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맥의 Reeder 프로그램을 가장 편하게 썼는데, 이건 또 운명의 기로에 처해있습니다... ㅜ_ㅜ
덧글
그리고 한명한명 다 클릭해서 최신것을 봐야하는 것도 불편하고.. 그래서 다른 RSS들을 찾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서 너무 좋네요! ㅎㅎ
왜 안되지? 하며 웹으로 접속했더니....1!!!!! 멘붕이 왔는데 어찌해얄지 제대로 알려주는 블로그가 없었는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feedly가 편하다는 블로그만 많고 어떻게 임포트 하는지, 걍 된다고만 하고, 여기에서 아주 유용하게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