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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18:23

[송파/방이] 비오는 가을, 몽중헌의 맛있는 크랩 요리 어떠세요? 여행/맛집 만담



몽중헌 방이점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중 하나입니다. 집 근처이기도 하지만, 워낙 높은 곳에 있는 터라 풍경이 좋고 조금 한산..한 편이라 맘 편하게 딤섬 먹고 있기에 좋거든요. ^^; 사실 이 곳은 8호선 몽촌토성역과 참 가까운데- 이상하게 지나가다 보기가 힘듭니다. 저도 예전에 집 근처에서 딤섬 먹고 싶어서 검색하지 않았으면 발견하지 못했을 거에요(참고로 8호선 몽촌토성역 2번출구 나와서, 벤츠 전시장과 믹스&베이커리가 있는 건물 20층입니다).

...그런데 이 몽중헌 방이점-에, 21층도 있었더군요. 매번 20층만 가서 신경 안썼는데, 일종의 돌잔치 같은 행사를 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몽중헌의 가을 신메뉴- 크랩 요리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CJ 소셜보드에서 함께했던 분들과 같이요- 그나저나 몽중헌 청담점에선 상견례를 많이 한다고 하고, 방이점에선 돌잔치... 여기 뭔가 인생살이에 특화된 곳입니다?


▲ 일단 몽중헌의 주 메뉴 딤섬 먼저 보시고 가시겠습니다.



▲ 사실 몽중헌에서 딤섬 빼면 시체긴 하죠...



▲ 딤섬 이름도 못외우고 사진 보고 고르는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위의 딤섬들은 몽중헌의 대표 딤섬들. 가실 때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 거에요. ... 물론 아까도 말했지만, 전 이름을 못외웁니다. 죄송...ㅜ_ㅜ (새우 들어간 것, 소룡포, 튀긴 것- 이렇게 외워요...)

이번 가을 신메뉴는 크게 크랩을 이용한 메뉴와 초이삼-이란 채소를 이용한 메뉴로 나뉩니다. 쉐프는 이본주. 30년여년의 경력과 더불어 광둥요리, 특히 쏘스를 잘 만드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메뉴가 바로- 칼릭 페퍼 크랩과 블랙빈 크랩.


▲ 갈릭 페퍼 크랩. 달콤하고 매콤한 맛의 크랩 요리입니다.
싱가폴 등지에서 많이 파는 크랩 요리를 꼬실하게 만든 느낌.



▲ 게 살이 토실토실 잔뜩 박혀 있습니다.



▲ 닮아 보이지만 좀 다른, 블랙빈 크랩-
달콤한 검은 소스로 만든 느낌인데요- 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갈릭 페퍼가 약간 마른 느낌의 달콤하고 매운 크랩 요리라면, 블랙빈은 달콤하게 촉촉한 느낌의 크랩 요리입니다. 그래서 갈릭 페퍼 크랩은 파먹는 느낌인데, 블랙빈 크랩은 쪽쪽 빨아먹는 느낌. 전 쪽쪽 빨아먹는 느낌이 더 좋긴 좋았는데... 여자 친구나 윗 분들이랑은 못올지도 모르겠어요... 그 분들 앞에서 쪽쪽 거릴 수는 없...

아 물론, 게 요리 먹으면서 여자친구 먹으라고 게살 발라주는 남자는, 아주 좋은 신랑감이라고 합니다. ... 특히 어머님들이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뭐, 그럴려면 먼저 여친을 만들어야 하긴 합니다만...OTL


▲ 참고로 사이드 메뉴로 볶음밥이 제공됩니다.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



▲ 참고로 크랩요리, 맛있습니다.
아주 싹싹 흝어서 먹었답니다..


초이삼은 중국에서 많이 먹는, 거의 모든 식사에 꼭 같이 먹는 채소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왠지 먹어본 느낌이 드는 아이인데... 어디서 먹었는지를 기억이 안나는 것을 보니 늙었거나, 머리가 나빠졌거나, 워낙 존재감이 없는 채소였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도 요리가 되면 맛이 변합니다.


▲ 초이삼 새우호두볶음.
새콤한 깐풍소스에 고추를 넣어 볶은 새우 요리입니다.
이건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듯..
깔끔하게 매운 맛인데, 호두 덕분에 새로운 풍미가 풍기고
새우 덕분에 씹는 맛이 좋습니다.



▲ 초이삼 새우탕면
닭육수에 면을 넣고 새우, 초이삼등을 더했습니다.
깔끔하고 살짝 매운 맛.

요리 드시고 나서 식사로 좋은 메뉴입니다.


크랩 요리에 대한 소개가 거창했다면, 초이삼 요리에 대한 소개는 조금 심심하다-라는 것을 느끼셨을 지도 모릅니다. 음, 맞아요. 실은 초이삼 요리가 조금 맛이 심심...(퍽) 아무튼 제 입맛에는 크랩 요리가 더 맛있더라구요. 먹는 과정이 조금 힘겨운 것, 쪽쪽 빨아 먹어야 하는 것을 빼면요. 하지만 둘 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가을, 딤섬도 먹고 싶고, 가끔 새로운 맛이 땡기실 때에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게살을 잘 발라주실 자신이 없으시면, 연애할 때 보다는 친구랑 같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물론 짜장면과 탕수육도 팝니다. 진짜입니다. 몽중헌에서도 그런 것들 다 팝니다...



덧글

  • cjpri 2013/09/11 09:54 # 삭제

    사진 좋네요. 저의 루믹스 GX1은 그닥... 왜 이걸 샀는지 후회됨. 어제 부서회식으로 폭탁주를 계속 들이부었더니 속이 영 안 좋아요. 새우탕면 국물 생각난다는...ㅋㅋㅋ 저녁에 뵐게요~
  • 자그니 2013/09/12 14:03 #

    오늘 이벤트 진행 재밌었....
  • 시카 2013/09/11 19:58 # 삭제

    지난 일요일에 그 건물 2층 산들해에서 한정식 먹었는덱 ㅎㅎ
    다음에는 몽중헌도 가보고 싶네요. 냠~
  • 자그니 2013/09/12 14:03 #

    제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 유성 2013/09/12 07:31 #

    .... 하지만 가격이 ㄷ ㄷ... 그런데 언젠가 본 기억은 있는거 같네요
  • 자그니 2013/09/12 14:03 #

    맞아요. 비싸죠.. ^^; 20대가 맘편히 갈 곳은 아니죠.
  • 2013/09/14 00:5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9/15 13:5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카나 2013/09/15 15:13 # 삭제

    초이삼.. 청경채아닌감? 그나저나 올팍 옆에 저런집이 닜었는지 몰랐눼-
  • 자그니 2013/09/17 01:09 #

    맞아. 청경채. 나도 딤섬 먹고 싶어 검색해서야 알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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