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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06

[여의도] IFC몰 제일제면소의 비밀술집, 제일주가 + 해피 진저맨 뉴욕 치즈케익 여행/맛집 만담

지난 주에 조금 이른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CJ소셜보드 2기 멤버들끼리 모인 자리입니다. 함께 보낸 지난 6개월을 기념하며, 간만에 병 생각없이 왁자지껄 수다를 떨었던 자리...라지만, 전 감기에 걸려서 이날 만행을 저질렀다는 비보가..(응?)


▲ 여의도 IFC몰 지하에 있는 제일 제면소


▲ 이 제일제면소 안쪽에, 숨겨진 비밀 술집이 하나 있답니다.
이름하여 제일주가


▲ 내부는 이렇게 빠처럼 되어 있습니다.


▲ 오랫만에 만나 신난 멤버들


CJ소셜보드 멤버들은 참 신기합니다. LG 더 블로거 멤버들은 사실, 각종 행사때마다 자주 보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일만 있으면 약속이 없어도 맨날 보는 사람들이죠. 하지만 CJ소셜보드 멤버들은 각계각층(?)에서 모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바쁩니다. 여행을 다니는 사람, 전시회를 하는 사람, 강의를 하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과자를 만드는 사람, 방송을 하는 사람, 그냥 집에서 노는 사람...(응?)등등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있기에, 서로 찾아다니면 다른 누구보다도 자주 보게 되지만, 또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멤버들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다양한 멤버들이 모여 먹었던 메뉴는 제일주가 일품셋트중 하나인 '풍성한 향연 세트(크림치즈 달걀말이+왕새우 튀김+제일 해물 우동 전골)와 '따뜻한 감동 세트(연어샐러드, 참치 타다키, 삼겹살부추볶음). 더불어 주먹밥도 함께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름은 풍성한데 사람이 많아서(^^) 한입씩만 맛봐도 사라져서 몇몇 음식은 아예 맛을 못봤다는 슬픈 사실...ㅜ_ㅜ


▲ 제일주가 일품셋트


▲ 왕새우 튀김


▲ 제일 해물 우동 전골


▲ 연어 샐러드


이 가운데 가장 좋았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크림치즈 계란 말이.



왜냐구요? 이랬기 때문입니다!



달고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제 애기 입맛에 딱이더군요 ^^

그리고 식사와 수다가 끝날 때쯤, 무사히 보낸 지난 1년을 기념하며- 케익을 불어끄는 시간도 가졌습닏다.


▲ 쇼콜라파베 드 노엘


그런때 이때,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제가 아무 생각없이 케익 상자위에 케익을 올려놓기 위에 들다가... 그냥 엎어버렸다는...ㅋㅋㅋ ㅜ_ㅜ 그래서 주섬주섬 케익장식들을 다시 주워모아 케익을 만드는 사태가 발생.


▲ 울면서 케익을 끄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ㅜ_ㅜ


아무튼 이날 행사는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CJ소셜보드 활동을 시작한 것이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3년이 다 지나갔네요.

혹시 여의도 IFC몰에 들리실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살짝 공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친구나 연인과 함께 식사+가볍게 술 한잔 할때 들리면 좋을 곳입니다. 단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니, 이 점은 조심해 주세요(응?). 그나저나, 여의도 IFC몰은 이상하게 추억이 많아서, 갈 때마다 느낌이 참 이상하단 말이죠. 그날 이후로는 다시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지 자주 들리게 되는 것 같아서요...


▲ 이날 선물 받은, 해피 진저맨 뉴욕 치즈 케익
전저브래드맨은 영화나 안드로이드OS에서만 봤지
먹어본 것은 처음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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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쏠트 2013/12/19 16:25 # 삭제 답글

    난 과자를 만드는사람인가용? ㅎ
  • 현부장 2013/12/19 19:32 # 삭제 답글

    오늘 포스팅은 왠지 재미난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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