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3/12/26 18:10

요즘 대학생만 이해할 수 있다는 대자보 낡은 다락방





그냥... 읽다가 뭔가 먹먹해져서, 퍼옵니다.

출처_클리앙(링크)

덧글

  • wheat 2013/12/26 18:27 #

    제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서 막막하네요. ㅠㅠ
  • 자그니 2013/12/27 00:32 #

    케이스 바이 케이스. 꼭 그렇지는 않을 거에요. 토닥토닥.
  • L君 2013/12/26 18:40 #

    안타까운 마음에 덧글 남깁니다.
  • 자그니 2013/12/27 00:33 #

    눈물 + 한숨이 느껴지는 대자보죠...
  • 글쎄요 2013/12/26 18:53 # 삭제

    전 현실적이라 그런지 하나도 동감가지 않네요 물론 공부보다 학점보다 취직보다 중요한게 있을 나이이긴하나 (근데28살이라네요) 지금 현재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입시경쟁 취업경쟁은 항상있어왔으니. 두시까지 낮잠잔다느니 열공해도 학점이 비뿔이라느니 그건 저 학생의 노력부족으로밖에 안보여요 지금이 어느땐데. 취업전쟁은 사실상 불쌍하나 저 학생은 어딘가 불쌍해보이지는 않아보이고 그걸 감성적으로 호소만 하고 앉아있으니 그게 더 씁쓸합니다
  • d 2013/12/26 19:21 # 삭제

    대학 문도 밟아본 적 없는 듯
  • 마뷁 2013/12/26 19:26 # 삭제

    세상에 누군가를 노력부족이라고 단언하실 정도로 노력하는 인물께서 여기서 이러고 계셔야 겠습니까?
  • 마뷁 2013/12/26 19:27 # 삭제

    노력부족이라고 단언할 댁이 얼마나 노력을 하셨고 그 성취는 얼마나되나? 진짜 궁금할 정도네 자기가 현실적이라고? 지금 그건 현실적인게 아니라 현실이 뭔지 모르는거겠지...
  • 댓글보소 2013/12/26 19:31 # 삭제

    내가 바라는 내용이 아니니 소통을 보여주갓서
  • 넥판 2013/12/26 19:33 #

    만능의 단어죠. 노력부족. 구조적 문제는 무시하고 개인에게 문제를 뒤집어 씌우기에는.
    그래서, 남들보다 더 노력하기만 하면 누구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흔히들 무한 경쟁 사회라고 하는데, 노력만능주의는 상대평가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승자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까?
  • 그럼 2013/12/26 19:58 # 삭제

    노력부족의 반대말은 세상탓, 사회탓으로 봐도 되겠네요. 내가 돼지고기처럼 춤추고있는건 다 사회탓이야.
  • agkdc 2013/12/26 20:59 #

    서울의대 졸업했고 의대 성적은 안 좋았습니다. 대학 갈 때까지는 누구보다도라고는 말 못 하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보다 노력했고 대학 와서는 동기들만큼 열심히 안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성적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경우 노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정도면 이렇게 말할 수 있나요?
    한국 사회 부조리한 점도 많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못지않게 자신의 노력 부족을 사회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틀린가요?
  • ... 2013/12/26 22:18 # 삭제

    저걸 쓰신 분이 자기를 불쌍하게 여겨 달라고 저걸 쓰시진 않은 것 같은데요. 그냥 이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 놓은글인데 어째서 노력부족이라느니 그런 말로 평가를 하시나요. 저 글 속의 인생이 함부로 평가받을 만한 그 무엇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가할 자격 없으세요.
  • dgh 2013/12/26 22:35 # 삭제

    이 밑 답글에 분노가 느껴지는군요. 감정이입 속에서 토닥토닥하는 중인데 갑자기 다른 템포의 노력부족 드립 맞고 흥 깨진 분노요.
    대학생들이 필요 이상의 경쟁에 휘말린 것도 맞고, 결국노력한 자들이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 역시 맞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식 환상에 빠져있는것도 그저 채찍질 이상의 노력부족 드립도 둘 다 잘못된 것 맞고요. 졸업 앞둔 대학생이라 대자보 잘 읽었습니다만 여기에 필요 이상의 린치가 가해지는 것 같아 한 마디 하고 갑니다.
  • 자그니 2013/12/27 00:37 #

    전 푸념 같은 글이라고 받아들였답니다. ^^; 사람이 살다보면 그냥저냥 막막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을 때가 있는 거니까요.

    다른분들께/ 다들 아시잖아요.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환경,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잡스나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농담속에 담겨있는 진실을. 지금 저 친구가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니, 다들 너그러이 넘어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watereye99 2013/12/26 19:24 #

    한국 사회를 경쟁 사회, 승자 독식 사회라고들 하죠.

    하지만 저 경쟁 속에서 승자가 있나요?
    한번 쯤 이겨 봤자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리고 있고, 결국은 패배할 뿐입니다.
    자신이 경쟁 속에 있다면, 이미 패배자입니다.

    진짜 승자는 경쟁조차 하지 않아요.
  • 동굴아저씨 2013/12/26 19:31 #

    끝인줄 알았지?인제 시작이여!!...라고 어디선가 들려오죠.
  • 로보 2013/12/26 22:17 #

    뭔소린지 월급 오백에서 천받는 사람들은 잘살더라. 아니 지방에서 이백만 받고도 잘살더라. 승리자건 패배자건 행복한 사람들 다르던데 이건희 세째딸은 자살했고 말이지.
  • 자그니 2013/12/27 00:39 #

    http://news.egloos.com/1568159

    이 글이 씌여진 때가 20년전이었어요. 슬프죠.

    로보/ 월급 500에서 1000받는 사람들 많이 알고 있는데요... 세상에 근심 없는 집도 또 없답니다. 남의 삶은 쉽게 재단되어지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로보 2013/12/27 00:53 #

    저도 남의 삶을 쉽사리 재단하는것은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거꾸로 자신의 주관적인 불행을 이유로 사회를 쉽사리 재단하는 것은 괜찮은 것인가 싶네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니까 잘 살아남으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남에게 강요할 권리도 없자나요?
  • Graphite 2013/12/26 20:34 #

    문과대인가? 공대 가시지. 합격은 했으니 다행이군요.
  • 자그니 2013/12/27 00:39 #

    ??? 그게 중요한가요?
  • 댓글보소 2013/12/26 20:35 # 삭제

    언제 안그랬던 적이 있기는 한걸까?

  • 자그니 2013/12/27 00:40 #

    20대가 힘들지 않았던 적이요? 음.. 나름대로 다들 힘들긴 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에서 기아로 굶어죽는 아이들에게도 사람 살이가 원래 힘든 것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되어 버려요. 크게 보면 삶이란 것도 역사 앞에선 아무 것도 아니니까.
  • 로보 2013/12/27 00:46 #

    슬프기는 하다요. 그런데 토익 900점이 넘는 직장은 어떤 직장인가요. 들어가서 주말에 럭셔리하게 놀던가요. 아니면 그냥 이십대 내내 놀다가 토익700도 어셔옵쇼하는데 아님 토익필요없는데 가서 일하고 살아도 되자나요. 왜들 다 성인이 아닌척 징징징인가요. 그럼 투표권 반납하던가요.
  • 우물쭈물하지않으리 2013/12/26 21:04 #

    900넘는 직장 들어가도 럭셔리하게 못놀아요 ㅋㅋ 주말에 일해야되서 ㅋㅋ 글고 토익 700 어서옵쇼는 어떤 회사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좀 알려주세요 이직하게 ㅋㅋㅋ투표권 반납하란 말은 또 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로보 2013/12/27 00:46 #

    어쨌든 월급은 많이 줄꺼 아니에요. 지방중소기업에 가면 어셔옵셔 많아요. 투표권 반납하라는 이야기는 성인이면 성인답게 선택에 책임을 지라구요. 인도가서 놀자놀자 살면 누가 수갑채우나요?
  • 이건뭐... 2013/12/26 23:08 # 삭제

    말 막히니까 바로 다른데로 새는거 보소
    들어가서 주말에 럭셔리하게 놀던가 -> 어쨋든 월급은 많이 줄거 아니에요 ㅋㅋㅋ
    그리고 지방중소기업에 가면 어셔옵셔 많죠 근데 그런 곳은 죄다 이상한 곳이죠
    지방 무시하는 발언 쩌시네요 지방에 그럭저럭 밥벌어먹고 산다는 곳은 이미 초과에요
    직업에 귀천은 없다드립 나올거 같아 일단 적는데 아무 중소기업 들어가서
    회사 파산해서 월급 못 받고 쫓겨나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지방중소기업은 무슨 유토피아인줄 아시나

    그리고 투표권 반납할 수 있으면 하고싶네요 좀 하게 해주세요 말만 하지말고
  • 로보 2013/12/27 00:47 #

    그런데서 이상한데서 일하기 싫어서 다 대학교 때 공부 열심히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 어쩌라는 거야요? 돈많이 주는 좋은 직장은 한정되어 있는데요. 놀기는 놀고 싶고, 좋은 직장은 다니고 싶고 돈은 많이 벌고 싶나요? 칼퇴근에 주 5일근무는 또 하고 싶고요? 도둑놈 심보 쩌시네요.

    투표권 반납 쉬워요. 국적 포기하고 남미로 가세요. 경쟁 없는 나라니까요. 24시간 놀면서 가끔 일하고 옥수수나 까먹으면 되겠네요.
  • 자그니 2013/12/27 00:41 #

    ...음, 아까부터 느낀 거지만, 처음 보는 분이 댓글로 말 짧게 하는 것,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제 블로그이지, 포털의 댓글란이 아닙니다.
  • 로보 2013/12/27 00:47 #

    수정했어요.
  • 자그니 2013/12/27 00:56 #

    로보/ 저도 어차피 푸념으로 들었지만, 기왕이면 저 사람이 다른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라고 하는 길이 길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부디 다른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 Charlie 2013/12/26 21:08 #

    돼지고기가 엉덩이를 흔드는 푸줏간이라니
    ....
    어디를 어떻게 지적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자그니 2013/12/27 00:42 #

    그거 생각한 것 같아요. 닭다리 들고 있는 치킨집 닭 캐릭터.
  • 봉봉이 2013/12/26 21:32 #

    한국 사회가 잘못한 걸까요?
    부조리 한면도 많겠죠.
    하지만 저는 전세계적으로 시선을 돌리면
    우리보다 공부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너무 배부르게
    식민지 시절의 유산과 착취하던 자리에서 유지되는 합법적
    우월지위에서 나오는 그 배부름
    그걸 따라가기 위해서 처절하게 노력해서 줄서고 있는 나라들의
    우리....
    이런걸 먼저 생각하게 되더군요
  • 자그니 2013/12/27 00:43 #

    어떤 것이 행복인지에 대해선 전에 짧게 적어놓은 글이 있습니다. http://news.egloos.com/1657315 짧게 정리하자면 사람이 심리적 만족을 느끼기 위해선 "시민의식-사회적 균형-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의 3가지 필요합니다.

    우린,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지 성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잖아요...
  • 봉봉이 2013/12/27 08:47 #

    네^^그래서 젊은사람들이 분노하는것 같아요
    꼭 성공해야만 행복한 사회
    저렇게 치열한데도 노력부족이라 치부하는 사회
    사회적 균형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기득권층의 시민의식은 쓰레기같고 자신에 대한 통제를 가혹하게 해야한다고 느껴지는거 같아요
    위에보니 서울의대님이 계시던데 같은 직업을 가진사람으로서 굉장히 다른 시각을 가진거 같아서 놀랬습니다. 정치적인 입장이 아니라...
    저도 정치적으론 보수적이지만 팩트나 사실관계를 떠나서 그리고 우리는 더 힘들었다는 걸 떠나서 아 젊은사람들이 참 힘들어하구나
    라는 공감정도는 하고싶어요.
    그들이 원하는건 행복이지 성공이 아닌데
    노력하지 못해서 성공을 못했다고 치부하는
    핀트가 안맞는 말들이 많네요
  • 세진 2013/12/26 23:46 #

    그건 글쓴이가 용기가 없어서 그래요.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충분히 살 수 있는거죠.

    대자보 올려서 위로나 받자는건지?
    저는 절대 동의가 되지를 않네요.

    다들 남처럼 살아야 할 것 같아서 저런 삶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거면서.
    결국 저렇게 살지 않고도 돈 많은 대기업 가기를 희망하는 거예요?

    남들처럼 대기업가지 않으면 돼요. 다른 판로 개척하면 되고요.
    언어배워서 토익 점수로만 소비하지 말고 외국에서 새로 시작하면 되고요.
    핑계대지 마세요.

    결국 자기도 남들이 다 희망하는 좋은 직업 가지고 싶어서 저러는 거잖아요.
    뒤떨어질까봐 두려워서 저런 빡빡한 삶 자청한 거예요.
    어쩌라는 거예요. 위로해돌라는 거예요?

    저런 기업에 가는 애들은 저런 스펙은 조금만 발버둥쳐도 쉽게 따내거나
    원래부터 저런걸 좋아하는 애들이거나, 소질이 있는 애들이거나,
    심사위원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그 자체로 회사에 충성할 두뇌의 소유자예요.

    근데 님이 이런 현실에 이질감을 느끼는건, 님이 이쪽 부류가 아니라는 말이죠.
    그러면 다른쪽 찾아 떠나요.
    하지만 님은 그럴만한 용기가 없겠죠. 욕심도 많겠죠.
  • 세진 2013/12/26 23:44 #

    진짜 우리 사회에 필요한건
    돈을 그렇게 많이 주지도 않으면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소소한 기업들이예요.
    그런 작은 기업들이 부당하게 착취하거나 제대로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그건 사회 탓인거고요.
    소소한 기업들이 별로 없는 것도 사회 탓인거고요.

    근데 대자보 글쓴이는 전혀 그래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저정도 스펙 요구하는 대기업 가고싶은데 자기는 그럴 능력이 없으니까 한탄하는거라고요.
    그러면 능력에 맞게 다른데 알아보면 되는 거예요.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습니까?
    대자보 쓴 글쓴이나 본글쓴이나 공통점은 모두 남들이 똑같이 희망하는 좋은 기업만 목표로 삼고 있는게 문제인거예요. 그래서 삶이 힘든거라고요.

    님들이 행복하게 사시려면, 님들 눈높이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님들이 버겁지 않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라고요.

    사회에서 돈이나 연봉이 엄밀한 의미의 계급을 구분짓는 잣대라면
    그 계급은 언제든지 붕괴될 수 있어요.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다고요.
    그니까 지금 인생 초반에 이렇게 열낼 이유도 없는거예요.
  • 자그니 2013/12/27 00:45 #

    음... 일단 '관심법'은 사양하겠습니다. 글에 씌여지지 않은 부분을 추측하고 얘기하신 부분이 너무 많네요...
  • 세진 2013/12/27 01:29 #

    과도한 추측을 감안하고 제 말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듣고 싶네요
  • Megane 2013/12/26 23:29 #

    세상사람들 다 그렇게 살죠. 대자보를 보니... 뭐 저도 그닥 공감은...
    마치 현대교육과 취업의 피해자인 양 구는 건 애교로 넘어가더라도, 자신을 돼지고기에 비유하다니...
    진짜 돼지들의 모습을 보면 저 대자보 쓴 분도 아마 웃지는 못할 겁니다. 꿈도 희망도 없이 농장에 갖혀지내는 돼지라고 자신을 느꼈다면 그건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지 못할 정도로 살았다는 이야기일테지요.
    사람이 가축이랑 다른 점은 자신의 머리로 이해하고, 인지하고, 부당한 것에 대해 대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동물들은 학대를 당하면 사나워지죠. 그렇다고 해서 도축당하는 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디로든 탈출구를 찾아보지도 않고 좌절만 하는 건 건강한 사람이 쓸 대자보는 아닌거같네요.
  • 세진 2013/12/26 23:37 #

    용기가 없고 욕심만 많죠.
    위로만 받자는 심상인거죠.
    제대로 된 애들은 저런 글 써서 위로받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 자그니 2013/12/27 00:53 #

    너무.. 많이 해석하신 듯합니다. 대자보 써보셨으면 아시잖아요. 저거 쓰는데도 몇시간이나 걸리는 지를. 사람이 어느 순간 이 딱물고 투사가 될 수도 없는 거고... 소소히 저렇게 적는 것부터가 시작일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 세진 2013/12/27 01:29 #

    자그니님, 투사가 되란 소리 아니잖아요.
    자기를 제대로 알아보려는 시도도 안했으면서 힘들다고 투정부리는거 비겁하단 이야기예요.
    대자보 쓴 이유가 위로받고 싶어서, 공감받고 싶어서잖아요.

    추측이 많다고 단언하실지 모르지만 저렇게 힘들게 사는 저 분 삶에서 충분히 이런 이야기 추측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원해서 택한 삶은 저런 바쁜 일상조차 짐으로 느껴지지 않을 거예요.
    힘들게 바쁘게 살고 있는게 너무 힘들다는 이런 생각조차 자기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인거죠.
  • Megane 2013/12/27 01:26 #

    저처럼 5,60만원의 월급에도 목메어보지 않고서야 뭐 저런 푸념 할 수 있겠죠...
    대자보 쓴 수고는 십분 이해하고도 남지만, 내용은 그걸 상쇄시켜줄만하단 생각이 안 들어서 적어본 겁니다. 세상은 학교에서 배우는 세상과는 너무도 다른 게 현실인 걸 뒤늦게 알게된 사람의 푸념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말이죠. 반드시 좋고 멋진 직장만 고집하지 않고 자기의 적성과 자신이 갈 길을 제대로 찾은 사람이라면 저런 글을 보고 뭐라 생각할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 글에 담긴 정도의 각오도 없이 이 사회에서 뭘 할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자보라는 건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개인이 발을 들여놓을 각오를 같이 할 동지들을 모으기 위한 일종의 선동적 형식을 띄는 것이 맞는 것이겠습니다만, 저건 그냥 낙서로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만... 어쨋거나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 자그니 2013/12/27 01:38 #

    세진/ 위의 댓글과 함께 이야기 하자면... 전 말 그대로 푸념으로 받아들였답니다. 그냥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 기분? 다른 것에 대해서 얘기하기엔 제가 대자보 쓴 이를 너무 모릅니다. 뭉뜽그려 얘기하면 그냥 일반론적인 얘기밖에 나오지 않고, 세세하게 얘기하기엔 아는 것이 없구요.

    자기 삶은 당연히 자기가 책임져야죠. 그곳이 똥밭이든 천국이든 상관없이. 하지만 사람이 언제나 강할 수만은 없는 거니까.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냥 글 보면서 토닥토닥. 너도 힘들겠구나-해주는 것 정도가 전부일 것 같아요. 어떻게 살든 그 사람의 삶이니까. 존중해주는 것 정도가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 자그니 2013/12/27 01:41 #

    Megane/ 자신이 택한 길을 간다고 다들 행복해하진 않아요. 예전에 최고은 작가가 죽었을 때도 어떤 사람들이 그랬어요. 자기가 선택한 삶이니 배곪는 것 정도는 각오하지 않았냐고. 그 사람들 참, 잔인하죠. 아이들의 푸념을 다 오냐오냐 받아줄 수도 없지만, 그래도 가끔은 토닥토닥해줘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도 아니고, 내가 보기에 겨우 그깟것 가지고 아프냐-라고 생각해도, 그런 사람들 다 하나하나 내치면 세상은... 슬픈 곳이 되겠죠.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3/12/26 23:35 #

    이런 덧글들 어떠십니까?
  • 자그니 2013/12/27 00:53 #

    댓글 달고 있습니다.
  • 로보 2013/12/27 01:15 #

    봄에는 학점을 관리하고, 여름에는 토익점수를 따고로 시작되는 대자보를 봤다.
    대학에 입학해서 대부분이 굳건히 따르는 커리어를 지키는 사람의 이야기였다.
    자신이 사라지고 회사가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고통스럽다고 했다.

    아마 법륜스님이 이 글을 봤으면 이렇게 말했겠지.
    욕심이 너무 많아.

    자신이 선택한 삶이다.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된다.

    돈 적게 벌고 원하는 인생 살면 된다.
    조금 힘들지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

    남들 눈치 안보고 자기 인생만 바라보고 살면 된다.
    흔들리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나를 내쫓고 나를 되찾으면 된다.

    예상보다 사회에는 대학졸업장이 없어도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사실 대학이란거 자체도 전체적으로 보면 지극히 일부만 갈 수 있는 곳이다.
    그게 여기에서만 지극히 반대가 되었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특별한 의미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자기는 그렇게 살기는 두려운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자기보다 하찮은 것으로 까내리는 지도 모르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원래의 자신이 점차 사라지는 것도 모르고. 누군지도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는 불특정다수의 겉모습과 굉장히 비슷해져만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용기가 없는 거잖아. 비겁하다.
    자기가 용기가 없는 걸 사회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
    구조 탓은 그럴 때 하는게 아니다.

    요즘 애들은 용기가 없고 욕심만 많다.

    퍼옴.
  • 자그니 2013/12/27 01:44 #

    위에 댓글 달아주신 세진님 글이네요. 아무튼 전 일하러 가야해서 이만.
  • 살벌한 아기백곰 2013/12/27 04:00 #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최고은 작가는 굶어 죽지 않았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병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굶어 죽기 쉽지 않습니다. 얼어죽으면 혹시 모를까.
  • 자그니 2013/12/28 13:44 #

    전 님이 스팸인지 아닌지가 더 궁금합니다...
  • 살벌한 아기백곰 2013/12/28 17:59 #

    참 미천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그렇게 싸늘하게 말할 건덕지가 여기 있다고 그러시는지? 그저 닉 때문에?
  • 2013/12/27 10:2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28 13: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3/12/27 10:30 # 삭제

    위로만 받을 심산이라는 분이 계신데. 그럼 그냥 위로 한 번 해주면 안 되는 거에요? 아니 뭐가 그렇게 어려워요?
  • 자그니 2013/12/28 13:45 #

    마음에 여유가 많지 않은 요즘이라 그렇습니다...
  • fthero 2013/12/27 12:30 #

    평점 4.0점이 넘고 토익은 900점을 넘기며(혹은 넘기려고 공부중이며), 취직도 한번에 합격한 사람을 위로해주라구요?

    열심히 했으니 장학금 받아야 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자기소개서에 적어도 면접관이 척척 알아봐주어야 하는건가요? 열심히 해도 잘 안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는데 왜 이 사람을 동정해주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 자그니 2013/12/28 13:45 #

    동정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fthero 2013/12/28 14:21 #

    읽다보니 공감이 되질 않고 오히려 배부른 소리 늘어놓는 것처럼 들려 조금 심하게 댓글 단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비 대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공부 할 시간도 없었고, 취직에 실패해서 열번도 넘게 반복해서 면접준비를 한 입장에서는 그저 고깝게만 보이는 대자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네요.
    아랫 분이 적은 대로 제가 패배자라서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저런 글을 쓰면서도 우리네 삶이 어떠니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참고 들어주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그 시기는 이미 지나가긴 했습니다만, 제가 학생이었던 시절에 저 대자보를 보았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그저 참담한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대자보를 쓴 사람이 하려는 말이 그런 것이 아닌건 압니다. 하지만 제대로 전달하고 싶었으면 적어도 자기자랑은 삼갔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평점 4.0점, 취직 합격 같은 내용만 없었어도 이렇게 고깝게 듣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 내용을 빼고도 충분히 쓸 수 있는 글인데 말이죠.
  • 자그니 2013/12/29 16:26 #

    그러니까.. 자기보다 못한 사람도 있는데, 어찌 저런 글을 쓸 수가 있느냐.. 그런 말이신가요? 음...
  • fthero 2013/12/30 00:29 #

    평점 4.0점이 넘었으면서도 장학금을 못받아 한탄하는 부분이라든지, 토익 900점을 못넘기면 사람 취급을 못받는다든지, 합격은 했는데 그래도 안녕하지 못하다고 하는 부분이라든지.

    이 글에 그런 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을까요? 제 눈에는 은근슬쩍 자신이 한 노력의 결과를 보이며 자랑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런 부분만 빼고 무엇이 힘들었는지에 대해서만 적었다면 이런 덧글을 적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
  • ㅋㅋㅋㅋ 2013/12/27 17:56 # 삭제

    아 거 패배자새끼들 말 많구만.

    이거나 저거나 씨부리는건 내가 이만큼 해냇지만 기분이 족같다는거잖아. 성취감이 없다는거잖아.
    뭐 패배해야만 씨부려야 하는거임? 아니면 투정도 부리지 말라는거냐?
    기분이 족같아서 족같다고 쓰는게 위로고 나발이고 어딨어. 걍 쓰면 야, 기분좋다! 라는 거지.

    대자보 쓰는 병신들이 유행타고 병신짓 하는건 사실이지만, 저 이 사회가 병신같은 것도 사실임.
    기쓰고 대기업 드가면 개성은 좆도 없고 자기개발도 없고 그냥 톱니바퀴여.
    존나 잘해야 임원이고 줄 잘타봤자 불혹넘기면 명퇴지. 야근하고 주말출근 휴일출근.
    차라리 첨부터 자기스토리니 나발이니 그 딴 얘기를 하지말던가.
    기성세대 새끼들이 일 존나 어렵게 만들어놓고 피해보는건 20~30대인데 거따대고 족같단 말도 못하냐고.

    토익900 맞고 대기업합격하면 뭐 씨부리것도 고깝다는건 님들 열폭이구요.
    그것도 못하는 사람 생각해서 아닥해야한다는건 세상에서 누가 제일 불행한지 경쟁해서
    제일 불행한 새끼 한새끼만 발언권이 있다는거야 뭐야?

    요즘 대학생새끼들 저능아에 병신같고 이 새끼들 징징대는거 족같은 것도 사실이지만
    요즘 세상이 존나 족같은 것도 사실이에요.
    님들 패배자 입장에서 생각해서 꼰대질 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왜 대기업을 포기하지 않을까? 당연히 영리해서 그럼.
    대기업 포기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살겟다고 뻘짓하다고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면목없고.
    자기 하고싶은거 해서 행복한 사람 손에 꼽습니다. 티비에 그런 사람들 나오니가 세상이 만만하게 보이나보지?
    차라리 평범하게, 그것도 수준높게 평범한 톱니바퀴가 되는게 낫지. 이게 영리한거고.
    모난돌 되서 쳐 맞아보고 아 씨발 인생 쓰다 하면서 가난하게 살면 자기 만족이야 할 수 있겠지. 멘탈이 강하면.
    요즘같이 부모들이 감싸고 도는 세상에 유리멘탈따위가 있겠냐? 애초에 대자보를 쓴다는 자체가 유리멘탈이라는거거든.

    아 됐고, 이성적인척 현실적인척 하면서 꼰대질 하지 마세요. 나도 감성질 하는 애들 짜증나지만, 요즘엔 또 현실적인 척 하는 애들 넘 많더라고. 극과극은 통한다지.

  • 자그니 2013/12/28 13:46 #

    1. 앞에도 썼지만 말 짧게 하는 것 별로 안좋아합니다.

    2. 다른 말할 자유도 있긴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다들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3. 양비론은 우울합니다.
  • 2013/12/29 02: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12/29 16: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고라파덕 2013/12/29 20:01 #

    이런 소모적인 경쟁을 통해서 남는건 아무것도 없는데, 우울합니다.
  • 2014/01/01 12: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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