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페이퍼 화이트(5세대), 오픈 케이스

킨들 2세대를 내보낸 지가 얼마나 됐다고, 여행하다 빅 카메라 들린 김에 한대 구입했습니다. 일판 킨들 페이퍼 화이트입니다. 일명 5세대 킨들. 백라이트가 달린 녀석이죠. 구입가는 정품 케이스 포함, 한국돈으로 약125000원. 빅카메라에서 VISA카드로 결제하면 면세 + 5% 할인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 일판답게 앞뒤 모두 일본책들이 인쇄된 킨들 페이퍼 화이트

▲ 내장된 것은 정말 단순. 기기, 케이블, 초간단 설명서. 끝.
...저 설명서는 두껍긴한데 전원 버튼&USB 포트 위치 설명이 전부..

▲ 짜잔-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온 킨들 페이퍼 화이트입니다.

▲ 뒷면도 깔끔. 하지만 스피커가 삭제된 것은 아쉽네요.

▲ 이제 한번 가지고 놀아볼까요?

▲ 열자마자 미국 계정으로 등록하니, 아마존 프라임 1개월 사용권...을
줍니다.

▲ 그리고 그동안 사뒀던 책들이 쏘옥.

▲ 사전과 설명서는 클라우드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백라이트도 조절할 수 있구요.
이 백라이트 기능, 생각보다 정말 괜찮네요.

▲ 미국 계정 등록 취소하고, 일본 계정으로 다시 등록했더니...
이런 화면이 뜹니다.

▲ 의외로 잡지도 잘 보여서, 조금 놀랐습니...

▲ 정품 케이스 역시 만족 스럽습니다.
전자잉크를 사용한 제품에 스마트 온/오프 기능이 될 줄은...

▲ 킨들 자체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더 예쁘고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한글이 안되는 것은 어차피 알고 있었으니 상관없고, 아마존 프라임의 공짜책을 몇 권 다운받아서 보는데, 좋습니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글 읽기도 편하고. 특히 밤에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보기가 좋네요. 단어를 누르고 있으면 바로 영영 사전이 떠서 뜻을 보여주는 것도 편하고...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용도로는 태블릿PC가 있으니 괜찮습니다.

이 녀석을 쓰다가 SAM이나 다른 한국 이북 리더기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당분간은 영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계속 이용할 것 같습니다. 영어를 주로 읽으니, 읽다가 잠들기에도 딱 좋네요...(응?)

덧글

[sharkman]

이젠 8% 할인해서 더 싸... 음 면세니까 변함없군. 이라고 바보같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반응속도가 괜찮다고 하니 끌리네요. 혹시 동영상으로 사용하시는 장면 좀 볼 수 있으면...

[자그니]

음. 주말에 찍어서 한번 업뎃하겠습니다.

[호기심 소년]

킨들 5세대는 이 모델아닌가요? http://www.amazon.com/gp/aw/d/B00I15SB16/ref=mp_s_a_1_2?qid=1442794717&sr=8-2&pi=SY200_QL40&keywords=kindle&dpPl=1&dpID=51XGerXeYeL&ref=plSrch

화이트 페이퍼도 5세대까지 있는지 모르겠지만 기본 모델은 위에 것 같습니다^^

[자그니]

아... 이건 이번에 재출시된 모델...에 가깝습니다. 초기 킨들을요.. 백라이트가 없는 녀석이라서요.. ^^;
제건 킨들 5세대...초기 킨들과 페화 합쳐서 5번째 모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