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상현실 장치를 소개한 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새로운 가상현실 장치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시각를 제어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우리 몸 움직임을 제어해서, 가상 현실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오스트리아 사이버리스(Cyberith)사의 몰입형 가상현실 장치, 더 버츄얼라이져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튜익스사의 옴니밀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작동 원리는 많이 다릅니다. 옴니밀의 핵심은 하단에 달린 런닝 머신으로 뛰거나 걷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 하지만 이 제품은 하단에 미끄러운 판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가랑이-_-에 장착하는 장치를 통해, 뛰거나 걷거나 웅크리거나 심지어 의자에 앉는 것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말보다 실제 사용 화면을 보는 것이 빠르겠군요. 아래는 이 장치를 이용해 GTA4를 플레이하는 화면입니다. 그럴듯하죠?
써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이 제품은 아마 앞으로 몸을 미는 것 같은 느낌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달린 센서를 이용해 현재 이용자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기구가 대응을 합니다. 트레드밀 같은 것이 없으니 뛰거나 앉을 수도 있겠죠.


게다가 맘에 드는 것은 가격(응?).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를 받고 있는데, 7~80만원 정도면 장만할 수 있습니다. 내년 3월쯤에 실제 배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이 제품에, 가상현실 헤드셋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소니 프로젝트 모피어스 같은 헤드셋을 당연히 지원할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 제품들이 아직 출시가 안되어 있으니... 아직은 제품을 받아도, 기기 앞에 모니터를 세워놓고 플레이 해야 합니다.
뭐... 그래도 이 제품 나오면, 앞에 모니터 장착하고 핸들 장착해서 카 시뮬레이터 만들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 시뮬레이터로도 제격이겠네요. 진동 피드백도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어차피 지금은 PC 입력만 받을 수 있으니, 앞에 트리플 모니터 세워놓고 게임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제품도 운동량이 장난 아닐 것 같은데, 과연 FPS 에서 많이 쓰일까요? 개인적으론 위에서 적은 것처럼, 일종의 시뮬레이터로 더 많이 쓰일 것만 같단 말이죠. 물론 저는 집이 좁으므로 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이 제품의 원리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선, 아래 첨부한 시그래프2014에서 발표된 몰입 기술 프리뷰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출처_킥스타터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튜익스사의 옴니밀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작동 원리는 많이 다릅니다. 옴니밀의 핵심은 하단에 달린 런닝 머신으로 뛰거나 걷는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 하지만 이 제품은 하단에 미끄러운 판을 장착했습니다. 그리고 허리와 가랑이-_-에 장착하는 장치를 통해, 뛰거나 걷거나 웅크리거나 심지어 의자에 앉는 것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말보다 실제 사용 화면을 보는 것이 빠르겠군요. 아래는 이 장치를 이용해 GTA4를 플레이하는 화면입니다. 그럴듯하죠?
써보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이 제품은 아마 앞으로 몸을 미는 것 같은 느낌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품에 달린 센서를 이용해 현재 이용자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기구가 대응을 합니다. 트레드밀 같은 것이 없으니 뛰거나 앉을 수도 있겠죠.


게다가 맘에 드는 것은 가격(응?).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를 받고 있는데, 7~80만원 정도면 장만할 수 있습니다. 내년 3월쯤에 실제 배송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이 제품에, 가상현실 헤드셋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소니 프로젝트 모피어스 같은 헤드셋을 당연히 지원할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 제품들이 아직 출시가 안되어 있으니... 아직은 제품을 받아도, 기기 앞에 모니터를 세워놓고 플레이 해야 합니다.
뭐... 그래도 이 제품 나오면, 앞에 모니터 장착하고 핸들 장착해서 카 시뮬레이터 만들 사람이 반드시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 시뮬레이터로도 제격이겠네요. 진동 피드백도 가능하다고 하거든요. 어차피 지금은 PC 입력만 받을 수 있으니, 앞에 트리플 모니터 세워놓고 게임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제품도 운동량이 장난 아닐 것 같은데, 과연 FPS 에서 많이 쓰일까요? 개인적으론 위에서 적은 것처럼, 일종의 시뮬레이터로 더 많이 쓰일 것만 같단 말이죠. 물론 저는 집이 좁으므로 살 수는 없을 것 같지만 말입니다.
이 제품의 원리나 다른 제품들에 대해선, 아래 첨부한 시그래프2014에서 발표된 몰입 기술 프리뷰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출처_킥스타터
덧글
(순간 당황했답니다.)
잘 보고 가요~
저런 몸으로 컨트롤 하는 장치는 플레이시간이 길어야 20분정도에 긴장도가 낮던가
5분이하에 긴장도가 높은 형태로 새로운 게임류가 개발되야 뭔가 용도가 있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