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정리때 나온 프로야구 구단 캐릭터 피규어. 작년말에 구입해놓고 두산만 빼면 꺼내지도 않고 보관중이었더군요. 그런데 아직도 꺼낼 생각이 없어서 다시 봉인. 그리고 생각난 김에, 집에 있는 몇몇 아이들과 맞춰서 한번 놀아봤습니다.

레이튼 곰님... 피규어 조인트가 리볼텍 조인트랑 딱 맞았다면, 정말 많은 형태로 가지고 놀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아한 모습을 기대했건만, 코트 칼라깃이 세워진 관계로 큰 머리..-_-;는 제대로 들어가질 않아서, 졸지에 목이 긴 곰이 되어버렸...

의외로 SD 건담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음엔 자크에다가 다른 팀 머리를 얹어놓으면 여러가지로 가지고 놀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요즘 두산은.... "두산은 망했어. 이미 없어! 하지만, 이 건담에, 레이튼 교수에 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은 기분이랄까요....ㅜ_ㅜ
덧글
이제 삼성팬으로 갈아타버렸지만..오승환이 없으니 불안해서 매 이닝마다 불안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