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케아 가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구성이 약하고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싸고 예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또 다른 장점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 싸니까 맘 편하게, 이것저것 다른 형태로 만들어 볼 수가 있다는 것. 예를 들면 아주 간단히 고양이를 위한 2층 침대를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실은 아주 간단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이케아 토프트보 욕실매트(7900원)을 잘라서 이케아 루스트피크 신발장(7000원)에 글루건으로 붙인 것이 전부.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고양이용 2층 침대가 탄생했습니다.
...모든 고양이가 이런 스타일 침대를 좋아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여름에는 꽤 환영받을 것만 같아요. 겨울에는 여기에 전기 방석 하나만 얹어놔줘도 좋아할 것 같구요.
그밖에도 이케아 가구를 활용해서 애완동물용 가구를 만드는 방법은 무궁 무진합니다.

▲ 빌리 책장에 구멍을 뚫어주면 고양이용 놀이기구가 됩니다.

▲ 싱크대 설거지통 보홀멘에
구멍을 뚫고 베개를 놓아주면 강아지를 위한 쉼터로 변신하죠.
구멍을 뚫고 베개를 놓아주면 강아지를 위한 쉼터로 변신하죠.
직접 조립을 해야하는, 다시 말해 부품 상태로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이케아 제품의 특징을 역이용하면, 우리가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상당히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이케아 가구입니다. 만약 혹시 필요한 제품이 시중에 없다면, 한번 이케아 매장을 둘러보세요. 아마 당신이 원하는 제품의 부품으로 재료로...-_-; 써먹을만한 어떤 제품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잘 모르겠다면? 이케아 해커스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보셔도 좋을 겁니다.
출처_이케아 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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