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5/06/18 15:19

LG G4와 함께한 베트남 하노이 여행 디지털 기기 리뷰/정보



지난 주에 잠깐,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목적은... 여행이라기 보단, 메르스로 인해 귀국을 못하고 있는(?) 사촌형에게 여러가지 물건을 공수해 주러 가는 김에 구경도 하고 온 것...이죠. 흠흠. 뭐 소포로 부쳐도 되지만, 사람이 얼굴을 봐야 관계가 돈독해지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그렇게 시작한 여행. 3일 내내 하노이에만 머물렀습니다. 보통 하노이는 1박만 하고 하롱베이난 사파 같은 다른 곳으로들 간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덥기도 하고, 일도 해야하고- 그래서 그냥 적당히 하노이만 구경하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일정은 도착 첫날 전자 상가 들리기, 둘쨋날 하노이 1일 시티 투어, 셋쨋날 혼자 걸어서 하노이 호안 끼엠 근처 구경, 넷쨋날 기념품 사고 귀가. 아-주 한가한 일정이었죠.

이용한 비행기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에코 요금으로 이용하니 일본 가는 비용 정도 나오더군요. 비행기는 낡은 편이지만 4시간정도 비행이면 끝나니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비행기표를 제외하고 200달러 정도 썼고(이동은 사촌형 차로...) 휴대폰은 하노이 공항에서 베트남 USIM칩을 구입해 썼습니다. 3G용량에 음성 통화 안되는 3G 유심칩을 10달러에 팔더라구요. 음성 통화까지 이용하려면 4달러 추가.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역시 베트남 음식점. 음...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고수-에 익숙해지지 않으신 분들은 입맛에 좀 안맞으실 수도 있겠지만, 전 베트남 하노이 음식이 너무 입에 딱 맞아서 당황했습니다. 가격도 싼 편이구요. 덕분에 사흘만에 3kg정도 살이 쩌버렸습니다만... 아참, 맥주도 싸고 맛있어요. 전 주로 타이거 비어 마셨는데, 날이 정말 무더워서 저녁마다 맥주를 입에 달고 살았네요.

그리고 짐을 풀고 베트남 전자상가...라고 하긴 뭐하고, 우리나라 전자제품 양판점 같은 곳을 몇 군데 돌았는데, 이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 풀어놓겠습니다. 아참, 제가 있었을 때는 날씨가 참 변덕무쌍하면서도 무더웠습니다. 체감 기온 45도... 그러다 바람 불며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고, 햇빛이 내리 쬐다가 금방 흐려지면서 비가 오기도 하고.



둘쨋날은 30달러 내고 시티 투어를 다녔습니다. 별 것은 아니고 호치민 묘지를 비롯해 하노이 시내 주요 관광지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둘러 보는 것. 관광지가 주로 사원이나 절이라 그닥 볼 것은 없지만, 하노이에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이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일단 다른 교통편 잡느라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뙤약볕 속에 돌아다니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점심도 생각보다 잘 나오고- 운 좋으면 다른 나라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속한 투어는 영어/베트남어 설명만 제공해서(?) 영어가 안되시면 조금 재미가 없긴 합니다만... 간단한 영어만 되셔도 재밌기 다니실 수 있으실 거에요. 하노이에 왔다면 한번쯤은 들려보면 좋을 곳들이기도 하구요.







셋쨋날은 혼자 동네 구경. 여행 오시는 분들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 구 시가지만 다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옆에 있는 신시가지(?)도 한번 둘러보시면 재밌습니다. 사실 구 시가지쪽이랑 이쪽이랑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새로 생긴 쇼핑몰도 크고 시원하고, 심지어 아이스링크까지 있어요! ... 대신 한국이란 많이 닮아서 외국 같지가 않다는 것이 흠이긴 합니다만. 가격도 정찰제고, 오락실도 많아요.

진짜 놀란 것은, 서점이 우리 보다 더 많다는 사실. 교보문고 같은 대형 서점은 없지만, 여기저기에 서점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아동 서적-_-량이 아주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나라라서 그런가...

가기전엔 바가지 씌운다, 위험하다- 아무튼 별 얘기가 다 있어서 걱정도 좀 하긴 했지만, 전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무섭다고 했던 오토바이 행렬...속 도로 건너기도... 왜인지 모르지만 익숙해서 별 어려움이 없었네요(서울 시내 도로 정체시 끼어들기 하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되더라구요.). 거리 호객하는 분들은 '도를 믿으십니까?'하는 분들을 대하는 마인드로 자연스럽게 밀어낼 수가 있었고, 바가지는 ... 의외로 대부분의 가게가 정찰제입니다. 구 시가지 근처는 관광지라 아닌 경우도 있지만...

...아무튼 다년간 한국 생활에서 단련된 마인드만 있으면 '남자'들은 크게 당할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모두 그럴 거라고 얘기할 수는 없겠네요.

여행지 스마트 라이프는 LG G4 한대만 들고가면 큰 문제 없었습니다. 해외 USIM 칩 사서 끼웠더니 그냥 작동하고, 풍경 사진 찍고 셀카 찍고 구글맵 보고, 포스퀘어나 트립어드바이저 같은 앱들 이용하고, 이메일 확인하고 웹서핑 하는등 다용도로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들고 있으면 그거 G3냐고..-_-; 물어보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더워서 일까요? 화면이 금방 뜨거워집니다. 손에 들고만 있어도 햇살을 받아 뜨거워져요. 그리고 하루 종일 들고다니다보면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 2개도 부족합니다. 외장 배터리 하나 더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끔 습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가 흐려지는 일도 발생하니 안경 닦는 천도 같이 준비해 주시구요.





덧글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애드센스 긴배너(세로)

구글 광고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