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수많은 스마트폰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레노버에서 황당한 녀석을 하나 내놨습니다. 이름은 레노버 바이브 P1(Lenovo Vibe P1). 스냅드래곤 615에 2G램, 5.5 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평범한 녀석이지만... 딱 하나, 남들과 완전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배터리를 무려 5000mAh 짜리를 박아버렸어요...;;

5000짜리면 왠만한 보조 배터리 용량과 맞먹는 대용량입니다. 저 스펙에 저런 배터리를 넣어 버리니 4G에서 최대 통화시간 45시간, 최대 통화 대기 시간 30일(720시간)이 가능해져 버립니다. 최신작 갤럭시 노트5의 최대 통화 시간이 21시간이고, 최대 대기 시간이 336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니... 따블 달성 성공. -_-;
별 생각 없이 살펴보다가 속으로 이거 뭐야...o_o;; 하면서 한참을 어이없어 했네요. 그래놓고도 무게는 189g으로, 갤노트5와 18g차이. 뭔가 관점을 전환해서, 이런 식으로도 대응해 버릴 수가 있군요. 아쉽게도 일체형이라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한 것이 단점입니다만.
하여간, 참 특이한 녀석이 하나 튀어나왔습니다. 이런 특징에 끌리시는 분들도, 반드시 계시겠죠?
덧글
조난이나 고립상황에서 실 사용 사례가 나온다면 불 붙은 듯 팔릴 듯
L사 : 그렇다면 우린 크고 아름답게 베터뤼!
A사 : 헐
S사 : 호오, 큰 베터리가 좋다니 그럼 저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왠지 저런 흐름이..
아님 그놈의 일체형좀 그만해줬으면 좋겠어요OTL
....전화기 기능이 있는 대용량 배터리 어떻습니까? ㅋ